2024.05.02 08:43
기아 아메리카는 1일(현지시간) 4월 미국에서 E-GMP 기반 EV (EV6, EV9) 362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며, 이 중 EV6는 2051대, EV9는 1572대가 판매됐다.1400대 이상 판매된 니로 EV를 포함하면 기아의 4월 미국 판매량은 5000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보다 144% 증가한 새로운 기록이다.기아 아메리카 판매사업부 부사장 에릭 왓슨 “1분기 기아의 EV와 전동화 모델이 창출한 인상적인 판매 모멘텀은 4월에도 역대 최고의 EV 및 SUV 성능을 보이며 계속해서 가속화됐다”면서, “전시장과 올 여름 후반에 출시될 새로운 카니발 및 K5 모델을 통해 기아는 소2024.05.01 10:02
차이나데일리는 30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시 인민정부 자문실과 클라우드 리버 도시연구소와 공동으로 ‘위기인가 기회인가: 전기차 경쟁의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라는 장문의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을 탐구하는 이 보고서는 토요타와 같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가 직면한 과제와 신흥 기업의 장점을 분석하고 업계의 미래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탄소 감축 정책에 EV 판매량 급증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휘발유 자동차 판매 금지에 나서고 있다. 이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동차 산업에 전기2024.05.01 09:33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 이름에서 'i' 문자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3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지 모델i가 보도했다.BMW는 2013년 i3 모델 출시 이후 전기차 모델 이름에 'i' 문자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을 구분하는 데 더 이상 'i' 문자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BMW는 이번 결정을 통해 전기차를 더욱 친근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또한, 전기차 모델 이름에서 'i' 문자를 없애면서 모든 BMW 모델에 전기차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BMW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2024.05.01 09:03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약 1만4000명)를 감축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신은 특히 테슬라 슈퍼차저 부서 전체 팀에 가까운 인력이 해고되었다고 전했다.이번 해고에는 테슬라 EV 충전 담당 수석이사인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가 자신이 감독했던 500명으로 구성된 팀 대부분과 함께 회사를 떠날 예정으로 밝혀졌다. 티누치는 테슬라의 NACS(북미 충전 표준) 업무를 감독했다.이번 해고 조치는 포드, GM, 폭스바겐 그룹과 과 스텔란티스(Stellantis )가 미래 EV에 테슬라의 충전 표준을 채택하겠다 밝힌 가운데 이뤄졌다.테슬라는 ‘승리의 순간’에 슈퍼차저 팀 전체2024.05.01 08:40
2029년까지 미국의 모든 신차에 자동 제동이 의무화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 2029년 9월까지 신차에 비상 제동기술 장착이 의무화되고, 이 조치로 매년 거의 400명의 생명을 구하고 수천 명의 부상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북미에서 판매되는 많은 신차에는 이미 자동긴급제동(AEB) 기술이 탑재되어 있지만,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의 성능을 관리하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NHTSA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2029년 9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형 승용차에는 AEB를 장착해야 한다.신형 자동차는 AEB 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조건 모두에서 최대 100km/h의 속도로 주행할 때 자동차가 정지하고 앞차와의 충2024.05.01 08:15
폭스바겐이 그룹(이하 폭스바겐)이 ‘중국 내, 중국을 위한’ 전략을 채택해 중국 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모색한다고 30일(현지시각) 테슬라티가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신에너지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와 완전 전기자동차(BEV)를 개발에 집중한다.폭스바겐은 “중국은 우리의 두 번째 시장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그 실행에 공세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룸(Oliver Blume)은 “중국 고객의 기대에 맞추고, 제품의 출시 기간 단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동시에 선구적 기술을 추진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가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베이징에서 열린 ‘2024.05.01 06:46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된 2024 오토 차이나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급성장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격할 수 있는 자리였다.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샤오미, 화웨이를 비롯한 다수의 신생 업체들이 자신들의 최신 전기차를 선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공개는 많은 미디어의 관심을 끌었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은 차량의 혁신과 성능을 강조하며, 미래의 세계 5위권 자동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 BYD는 저가의 전기차에서 고성능 모델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BYD의 신모델 U7은 1300마력의 엄청난 성능으로 럭셔리2024.04.30 22:50
하이브리드 대가 토요타가 최근에야 트럭용 전동화 기술을 도입했다. 토요타 트럭은 검증된 기술로 그간 절대적인 신뢰성을 추구해왔기에 파워트레인 기술 면에서 다른 길을 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에 색다른 도전을 시도하는 분위기다.28일 한 외신에서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혹은 대형 SUV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해 기술했다.토요타는 최근 툰드라와 세콰이어를 위한 트윈터보 V6 엔진과 타코마, 4러너, 랜드크루저를 위한 싱글터보 4기통 엔진 등 두 가지 하이브리드 트럭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게 됐다.랜드크루저와 타코마에 들어가는 4기통 엔진과 파워트레인 시스템(i-포스 맥스라고 불린다)은2024.04.30 22:49
앞으로 몇 년 안에 전기차의 미래를 형성할 혁신적인 차들이 나온다. 이 차들은 단순히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이들 고성능 슈퍼카들은 대중화와는 거리가 있지만 제조사들의 지속가능성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곧, 몇 년 내 볼 수 있을 슈퍼카, 우리에겐 드림카가 될 수 있는 전동화 자동차들을 살펴봤다.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포글리오 EV알파로메오는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첫 모델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줄리아 콰드리포글리오다. 자료에 따르면 이 4도어 슈퍼 세단은 2025년에 데뷔, 1000마력 이상을 뿜어내는 머신이 된다.2024.04.30 15:56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 그룹(이하 BMW)이 대규모 추가 투자를 하며 ‘오랜 중국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BMW는 4월 26일(현지시각)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의 생산 기지에 200억 위안(한화 3조8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양에 본사를 둔 랴오닝 대학교의 유 미아오지에(Yu Miaojie) 총장은 “랴오닝의 탄탄한 산업 기반, 고품질 산업 인력,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인해 BMW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이 지역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총장은 “더 중요한 것은 자동차 제조와 같은 자본 집약적 산업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산업 지원과 강력한 산업 기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