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0 12:15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부족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일본 도요타가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줄줄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완성차 업체 한국지엠이 이달 8일부터 경기도 부평2공장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연초부터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발(發) 자동차 생산 대란에 빠진 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품귀 현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2021.02.10 12:15
조용하고 편안했다. 오래 타도 운전에 따른 피로감이 적었다. 화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투박함에 가까웠지만 과장되지 않고 진득했다.혼다코리아가 지난달 28일 출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전형적인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얹어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면서 경제성과 주행 성능까지 겸비했다.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가 처음 내놓은 하이브리드 SUV다. 지난해 출시된 CR-V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CR-V 터보'에서 갈라져 나왔다.혼다를 대표하는 세단이 '어코드'라면 SUV에는 CR-V가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하이브2021.02.10 12:14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0일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한다.타이거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2021.02.09 21:49
레이싱모델 송수빈이 SNS(사회적 관계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근황을 알렸다.송수빈은 다부진 근육과 각선미를 뽐내는 사진과 함께 "작년부터 근육량이 다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소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운동을 아쉬워하는 글을 올렸다.또한 "오랜만에 들렸다"라며 필라테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도 게시했다.레이싱모델 송수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든 경제 활동이 활기를 되찾아 각종 행사들이 다시 개최되길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많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업체를 위해 열심히 했던 홍보2021.02.09 21:05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다졌다.볼보차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이다. 160여 개국, 200여 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조달 등 4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볼보차는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2021.02.09 18:53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레벨 3·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만도는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만도 R&D(연구개발)센터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와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핵심 '라이다(LiDAR)'와 '4D 이미지 레이다' 개발을 추진한다.라이다와 4D 이미지 레이다는 자율주행 레벨 3과 레벨 4는 물론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 상용화에 필수적인 안전 장치다.첨단 광학 장비인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빛)으로 대상을 읽어 정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인식하고 인식 센서 4D 이미지2021.02.09 18:10
상용차 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이 유럽에서 높은 품질성을 인정받았다.만트럭버스그룹은 뉴 MAN TG 시리즈의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ITOY 2021)'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유럽 전역 24개 국의 상용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ITOY 심사위원단은 12개월 동안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기술력, 경제성, 주행성, 안전과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트럭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ITOY 심사위원단은 MAN TGX 트랙터를 선정하며 "운전자의 편의성, 연비, 연결성과 인터페이스 측2021.02.09 16:18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중국 내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테슬라가 지난해 중국 매출액은 약 66억6000만 달러(약 7조4312억 원)로 전체 자동차 매출액 315억4000만 달러의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29억8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액 245억8000만 달러의 12%에 불과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지난해 매출이 20% 증가해 152억1000만 달러(약 17조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절반에 해당하며, 미국이 테슬라의 최대 시장임을 재확인 했다. 앞서 테슬라는 2020년 1월 첫 해외2021.02.09 16:17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파죽지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품질 문제 때문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산업정보기술부, 응급관리부, 사이버관리국, 교통부 소속 관리들과 함께 테슬라 전기차 관련 소비자 민원 문제로 테슬라 중국 지사 관계자들을 최근 접촉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계당국의 관리들은 테슬라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슬라가 중국 국내법규와 소비자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뉴스는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급발진 사고, 무선2021.02.09 11:24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6770억 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곧 이를 차량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후 거래량이 급증하여 주요 암호 화폐 거래소는 8일(현지시각)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결정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결제사인 스퀘어와 페이팔에 합류해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의 주류 수용을 향한 최근 행보를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8일 오전에 트래픽 증가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다른 거래소인 제미니와 바이낸스는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