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09:05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발령으로 한반도가 발칵 뒤집혔다. 계엄이 발령되면 군이 모든 통치권을 장악한다. 국민권(징집)은 물론 재산권(몰수)도 무시될 수 있다. 내 차도 전시에 동원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원 대상은 약 2만대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운행 차량의 0.1%에 해당한다. 차종과 대상은 기밀로 부쳐져 있지만, 목적성을 따져 동원 대상을 추측해볼 수는 있다. 여기, 전시에 투입될 법한 다섯 가지 차량을 소개한다.토요타 랜드크루저: 믿음직한 동반자대부분 전시에 동원될 차량으로 지프 랭글러 등을 꼽지만, 실제로는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 다만, 직수입으로 소량 등록된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랜드크2024.12.11 08:56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각) 아마존과 협력하여 미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온라인 자동차 판매 서비스(아마존 오토스)를 시작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하고, 가까운 딜러십에서 차량을 픽업하는 편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현대차는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자동차 구매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아마존에서 익숙한 검색, 비교, 결제 기능을 통해 원하는 현대차 모델을 쉽게 찾고,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제조사, 모델, 트림, 색상, 기능 등 다양한 조건으로 차량을 세밀하게 검색하고, 모든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가격을 확인할 수2024.12.11 08:30
BYD는 2025년 말에 헝가리 공장에서 돌핀, 아토 3, 아토 2 등 인기 있는 소형 전기차 모델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의 유럽 책임자 스텔라 리는 10일(현지시각) 독일 비즈니스 매거진 Capital과 인터뷰에서 “2025년 말에 램프업(생산량 증대)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생산할 첫 두 대의 차는 돌핀과 아토 3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생산될 세 번째 차는 아토 2이다. BYD는 원래 시걸(Seagull) 소형차의 유럽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것은 네 번째 모델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돌핀은 폭스바겐 ID.3와 비슷한 소형차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2024.12.11 07:57
포르쉐는 10일(한국시각) 2026년 말까지 딜러 네트워크를 3분의 1로 줄이고, 100개의 포르쉐 센터로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한때 포르쉐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딜러 네트워크 축소라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2009년 파나메라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던 포르쉐는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SUV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판매량이 15% 감소한 데 이어 2024년에는 9개월 만에 29%나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포르쉐의 중국 시장 고전은 가격 경쟁2024.12.10 17:09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3만 달러(약 42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새로운 모델 Q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테슬라 고위 임원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각) 카세일즈가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모델 Q는 2만5000 달러(약 3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전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소형 경량 디자인으로 모델 3보다 15% 더 작고 30% 더 가벼운 모델 Q는 첨단 생산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배터리 옵션도 다양해 리튬 철 인산 배터리를 탑재하며, 53kWh와 72024.12.10 10:58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9일(현지시각) 유카탄타임즈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의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연간 판매 목표인 400만 대를 달성, 2024년에는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를 앞지르게 될 전망이다.BYD는 올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고,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3분기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 매물 매각 정책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인 400만 대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특히,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2024.12.10 10:30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자동차(EV) 시장 공략을 위해 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9일(현지시간) 2024년 말까지 인도 전역에 50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7년 동안 600개의 고속 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장기 목표의 일환이다.현대차는 수년 전부터 인도에서 코나 EV, 아이오닉 5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4061대가 판매되었다. 다음 달에는 인도 첫 대중 시장 전기차인 크레타 EV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국적인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크레타 EV를 비2024.12.10 08:59
BYD의 유럽 지역 특별 고문 알프레도 알타빌라는 “하이브리드가 유럽 내 BYD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각) 외신을 통해 밝혔다. 그는 유럽, 특히 남부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BYD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알프레도 알타빌라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유럽 지역 책임자를 지낸 자동차 산업 분야의 베테랑 임원으로, 올해 초 BYD의 유럽 지역 특별 고문으로 임명되었다.BYD는 2022년 유럽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공격적인 제품 출시 계획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판2024.12.10 08:17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수년 동안 출시를 기대하는 차가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그것이다. 이 차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현대차는 지난 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현대차는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 위에 탑승객을 섬세하게 배려한 신형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지배적인 입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4.12.09 12:40
오는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며 자동차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폐기하고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가치 사슬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 국가의 정책 변화가 다른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이러한 복잡한 관계를 끊어버리고, 자동차 산업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관세 직격탄 맞을 10개 모델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