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 04:05
올초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한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그룹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I그룹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 등을 발굴해 올해를 그룹 확대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BI그룹은 1987년 갑을그룹에서 계열 분리됐으며,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산업재 부문 ▲건설·부동산 부문 ▲섬유 부문 ▲환경·에너지 부문 ▲의료 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우선 KBI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대표이사 박한상, 박찬일)이 1978년 창업 이후 40여년간 사용한 갑을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룹의 사명과 CI를 변경2019.06.20 02:38
이탈리라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최근 차지했다. 페라리는 최근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 경기인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GTE-Pro 클래스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라이버 AF 코르세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다니엘 세라 등은 페라리 488 GTE을 통해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끈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재급유 없이 경기를 지속하는 전략으로 2위로 경기를 마친 포르쉐의 지안마리아 브루니를 1분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페라리 관계자는 “세명의 드라이버2019.06.19 16:52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사인 동희오토의 미국 법인이 현지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WSFA12 뉴스는 동희앨라배마 LLC가 현지 오번공장 직원의 안전 위험 노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을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희가 받는 벌금은 13만5000달러(1억6000만원) 이상이다.현지 안정 위생 관리국 (OSHA)은 오번공장에서 근무하는 회사와 2명의 파견 직원이 안전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OSHA는 조사 보고서에서 동희 앨라배마가 기능이 없는 안전 레이저 스캐너가 있는 기계를 작동토록 해 근로자가 고의적으로 위험에 빠지게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이 위반은 1월 23일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2019.06.19 09:29
기아자동차가 2010년대 초 20%에 육박하는 수출 증가세 회복에 파란불을 켰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대거 진출해 있는 호주에서 성장세가 가파른 것이다.호주의 온라인 매체인 고오토는 2009년 자국에 진출한 기아차가 첫 해 1만5797대를 판매했으나, 지난해 4만388대를 판매해 155.7%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같은 기간 기아차의 현지 시장 점유율도 2.7%에서 12.9%로 확대됐다. 기아차의 현지 업계 순위는 6위로 뛰었다.이를 감안할 경우 기아차는 올해 승용차 판매에서 일본 마즈다를 제치고, 현지 각각 1, 2위인 도요타와 현대차를 추격할 것이라고 고오토는 예상했다.승용차 판매에서 도요타는 올해 세단 캠리 판매2019.06.19 06:49
지난해 모기업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철수설 이후 회사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GM이 규모의 경제를 포기하고 강소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GM이 종전 판매와 생산 규모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철수설 이후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내수에서도 신차가 없어 실적이 저조한데 따른 발언이다. 실제 한국GM은 지난해 생산 51만9385대대, 판매 46만2687대대로 전년보다 14.4%(7만4569대), 11.8%(6만2087대)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한국GM의 시장점유율(MS)은 생산 11%, 판매 11.6%로 각각 줄었다.GM이 쉐보레 브래드의 유럽 철수 직적인 2011년 한2019.06.19 06:30
18일 국산차 업체가 가진 시승행사 도중 본지 카메라에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을 지나는 70번 지방도 팔미교차로에서 훈련 중인 탱크 옆에 하얀색 경차가 멈췄다. 한국GM의 800㏄ 마티즈(현 스파크)이다. 정부가 경차 활성화를 위해 2008년 경차 기준을 배기량 1000㏄로 높인 후 나온 모델이지만, 이듬해 한국GM(GM대우)D은 800㏄ 신형 마티즈를 선보였다.멀리서 봐도 작고, 가까이서 봐도 작다.한편, 지난해 경차 판매는 모두 12만7431대로 전년(13만8895대)보다 8.3% 줄었다. 올해 1∼4월 경차 역시 3만6158대가 팔려 전년 동기(4만1181대)보다 12.2% 판매가 감소했다.2019.06.19 06:21
프랑스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푸조를 비롯해 시트로엥의 판매가 급락하자 다양한 판촉 할동을 펼치는 것이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유통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은 여유롭다. 자동차 판매보다는 사회 공헌에 주력하고 있어서 이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 칵투스’의 샤인 트림 구매 고객에게 최대 420만원의 신차 교체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보다 많은 한국 고객이 시트로엥 브랜드와 C4 칵투스의 매력을 알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들어 시트로2019.06.19 04:09
볼보자동차코리아(사장 이윤모)가 8월 한국에 신형 세단 S60을 들여오고 올해 1만대 판매 달성에 속도를 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형 다목적 차량 V60과 8월 내놓을 신형 S60으로 내수 판매를 쌍끌이 할 것 이라고 19일 밝혔다.여기에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더해, 60시리즈 삼각편대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게 볼보의 복안이다. 이중 신형 S60은 내수에서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세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하반기 볼보의 전략 모델이다. 8년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신형 S60은 2000년 출시 이후, 2010년에 2세대 등으로 세계 스포츠 시장을 달군 모델로,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2019.06.19 02:31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전면전을 선포했다.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불허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GM과 테슬라, 닛산 등이 요구하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요청을 기각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산 제품과 기술에 대한 미국 제재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테슬라의 양산차 ‘모델 3’에 탑재되는 컴퓨터와 센터 스크린에 대한 관세 면제 신청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이들 부품이 중국 정부의 제조업 진흥책에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GM 역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국산 부품 등에 대한 면제를 신청했지만, U2019.06.18 06:33
스웨덴 볼보가 올해 상반기 XC90과 XC60, XC40으로 한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자사의 인기 세단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사장 이윤모)는 8월 국내에 신형 S60을 출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신형 S60은 2000년 출시 이후, 2010년 2세대를 거쳐 8년만인 올해 완전 변경됐다. 신형 S60은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선보인 신형 SUV와 함께 내수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실제 볼보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평균 29%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의 연평균 성장세는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