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10:57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 핸들 엠블럼(H 표시)의 부착 공정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엠블럼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올뉴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4990대는 변속레버 잠금장치 제조 불량2022.09.01 10:57
중고차 시장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거래가 일부 회복되며 9월 시세 하락이 둔화될 전망이다.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국산 모델의 시세 유지 모델 비중이 전월 30%에서 9월 41%로 증가하는 반면 시세 하락 모델 비중은 63%에서 41%로 감소할 전망이다.수입 모델도 비슷한 모습이다. 시세 유지 모델의 비중은 전월 40%에서 9월 48%로 올랐고 시세 하락 모델 비중은 전월 56%에서 9월 42%로 떨어졌다.차종별로는 대형 SUV가 최대 3%대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차량 교체 수요가 많은 명2022.09.01 10:56
볼보그룹코리아는 100t급 크롤러 굴착기 'EC950F'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EC950F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착기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로, 기존에 검증된 제품 사양에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국내의 다양한 현장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생산성과 연료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 모델은 기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t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켓용량(5.5m3) 보다 약 1.3배 크며, 가장 많이 판매되는 5t급 굴착기 EC60E PRO(0.176m3)보다는 40배 큰 7.0m3의 버킷을 갖췄다.또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과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도 고출력을 실현2022.08.31 18:19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자국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들고나오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대자동차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여기에 지속되는 리콜까지 겹치며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IRA 대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공영운·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의 정·재계 인사를 만나 IRA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이뤄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조기 착공을 둘러볼 것으로도 점쳐진다.이번에 문제가 된 IRA는 현대차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IRA는 북미지2022.08.31 18:19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기아 360에서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2022.08.31 18:19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에 따라 국내 산업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통상 환율 상승이 수출 가격 경쟁력 상승→기업 수출 증가→수출 금융 지원·해외 판로 발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겐 호재로 해석됐다. 각 업종은 상반기까지 일단 수출 가격 상승과 매출 확대 거둬들인 수익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분을 메워 나갔다. 그러나 환율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수입 대금 부담이 증가해 최악의 겨우 경영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 덕을 톡톡히 본 업종은 자동차다. 특히 완성차업계 가운데 수출 70% 이상을 차지하2022.08.31 18:19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모델이었던 아이오닉이 브랜드로 거듭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범 이후 첫 출시된 아이오닉5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였고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6도 사전계약 하루 만에 3.7만대가 계약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이오닉7까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자사 전동화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의 계약 대수는 사전계약 첫날 만에 3만74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를 불과 1년 반 만에 1만3686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2022.08.31 18:18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신규 수소전기차에 대해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넥쏘 이후 다음 수소차 출시는 미뤄졌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장재훈 사장은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다며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현대차는 오는 2023년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이고 신형 넥쏘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3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작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2022.08.31 18:18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수는 56%, 전체면적은 42%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문 전시회로 거듭났다"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 개막식에서 정만기 H2 MEET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수소모빌리티+쇼로 진행이 되었던 이 전시회가 올해는 'H2 MEET'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분야별로는 수소 생산에서 48개 기업, 저장과 운송에서 74개 기업, 수소 활용에서 75개 기업, 정책기관과 단체 44개가 참여하면서 각 분야가 골고루 참여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했다.또 "전시회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 활용해 참여 기관과 기업 모두 좋2022.08.31 18:1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브랜드 최초로 오픈한 용답 서비스센터를 수입차 최대 규모로 확장 오픈하고 '성동 서비스센터'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1988년에 오픈한 국내 제1호 용답 서비스센터는 지난 2020년 재건축을 통해 워크베이 수를 43개까지 늘리며 1차 확장했고, 이어 추가 확장을 통해 총 80개 워크베이 규모로 완성하며, 성동 서비스센터로 그 이름을 바꿨다.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및 지하 3층으로, 총 연면적 3만8000㎡(약 1만1495평) 규모에 총 8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가 됐다.성동 서비스센터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와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AMG 전용 워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