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05:32
현대자동차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로, 해발 2862m에서 4302m까지 오르는 19.99km의 코스를 포함한다. 156개의 굴곡진 코너로 이루어져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안정성도 검증된다.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개조 및 비개조 형태로 참가시켰다. 개조 차량인 '아이오닉 5 N TA Spec'은 9분 30.852초로 완주하며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개조 차량인 '아이오닉 5 N'은 10분 49.26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현대차 관계2024.06.24 17:56
캐나다 재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는 24일(현지시각) 중국의 불공정한 경쟁으로부터 전기자동차(EV)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잠재적 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시티뉴스가 보도했다.프리랜드 장관과 메리 응(Mary Ng) 국제무역장관은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EV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상하는 움직임에 따라 이날 관세 계획을 공동 발표 했다.캐나다는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Canadian International Trade Tribunal)가 반보조금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현재 캐나다로 수입되는 중국산 EV는 미국의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제품뿐이다.중국은 지난 4년 동안 캐나다가 막대한 투자를 해2024.06.24 16:55
태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맥을 못추는 사이, 전기자동차(EV)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보이고 있다.일본의 스즈키 모터는 2025년 자회사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고, 스바루는 연말까지 현지 생산을 중단한다.스즈키는 태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인해 동남아 시장으로 자원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스즈키는 태국 현지 생산은 중단하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반면 스바루는 차량 테스트 스캔들로 인해 특정 차량 모델과 부품 생산을 중단했고, 이는 결국 태국 공장 폐쇄로 이어졌다. 스바루는 테스트 데이터 조작 의혹을 받아 해외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었고,2024.06.24 09:50
토요타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툰드라(Tundra), 타코마(Tacoma), 세쿼이아(Sequoia)를 생산하는 공장 확장에 5억3100만달러(약 7300억원)를 투자한다고 23일(현지시각) 오토이볼루션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생산 능력을 확대, 드라이브 트레인 부품도 제작할 계획이다.샌안토니오 공장은 토요타 최초로 공급업체 생산 시설을 부지 내에 통합하는 공장이다. 이번 투자는 텍사스 남부 벡사르(Bexar) 카운티뿐만 아니라 토요타의 북미 사업장 전반에 걸쳐 첨단 제조 기술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확장된 공장은 기존 3700명의 직원과 현장 공급업체 5600명에 추가적으로 400명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토요타는2024.06.24 09:29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인지, 판단, 조작을 도와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졸음 운전 방지 등 단순 경고 수준을 넘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개척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ADAS의 주요 기능△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LDWS): 카메라나 레이더를 사용하여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때 운전자에게 경고 음향이나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 졸음 운전이나 주의 산만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BSM):2024.06.24 07:07
유럽연합(EU)는 중국 무역대표부와 지난 22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중국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23일 데일리뉴스가 밝혔다. 양측은 추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EU는 이번 달 ‘반보조금 조사’ 이후 중국산 전기차 수입품 에 최대 38%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는데, 중국은 격렬한 무역 보복을 경고하고 있다.EU 대변인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 무역담당 집행위원과 왕웬타오(Wang Wentao) 중국 상무부장은 “중국에서 생산된 배터리 전기자동차에 대한 EU의 보조금 금지 조사에 대해 지난 토요일(22일) 솔직하고 건설적인 통화를 했다”며, “2024.06.23 16:05
아우디의 최신 모델 RS e-트론 GT 퍼포먼스가 912마력이라는 놀라운 출력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인 아우디 e-트론 GT의 2025년형 모델을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향상된 출력, 충전 속도,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상세 모델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RS e-트론 GT 퍼포먼스다.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아우디의 가장 강력한 생산 차량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1019마력의 타이칸 터보 GT에는 미치지 못한다. 제로백은 단 2.5초, 포르쉐보다 0.2초가 느릴 뿐이다. 다른 모델들도 결코 느리지 않다. RS e-트론 GT는 845마력으로 2.8초 만에, 기본 e2024.06.23 14:24
중국과 유럽연합(EU)은 고조되는 관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다.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는 중국 상무부는 이날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EU의 관세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독일 부총리이자 경제부 장관인 로베르트 하베크도 이날 EU가 협상을 할 의향이 있으며 관세를 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수입되는 기존 중국 EV에 적용되는 10% 관세에 더해 최대 38%의 관세를 추가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이날 중국과 EU가 무역 회담에 동의하2024.06.22 16:05
스카이라인의 전설 닛산 GT-R이 단종된다. 닛산은 지난 16일 북미 시장을 위한 GT-R 생산이 10월에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시장 생산에서의 단종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순차적으로 단종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GT-R은 전설적인 스카이라인 모델의 후속작으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대에 끊는 등 화려한 기록들을 세운 닛산 브랜드 대표 스포츠카이다. 국내에서도 닛산 GT-R이 공식 판매된 적이 있다. 2007년 닛산 브랜드 출범 이후 2009년 GT-R 판매를 시작했고 브랜드가 퇴진할 때까지 한정 수량을 판매했다. 언제나 그렇듯 북미형 모델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페셜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GT-R의 뿌리를2024.06.22 09:05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인프라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전기차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꼽히고 있다. 경쟁에서는 주행거리가 길수록 제조사의 기술력이 보장된다는 분위기까지 조성되고 있다. 주행거리가 길고 배터리가 안정적이면 충전 횟수가 줄어드니 전기차 사용 편의성이 확보되는 것은 사실. 하지만, 효율성과는 또 다른 이야기다. 주행거리가 길려면 배터리 용량이 커야 하고 배터리 용량이 크면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된다. 무거운 차일수록 전비가 나빠지며 효율성이 떨어진다. 가격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