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02:38
일본 도요타가 미국 앨라배마 주에 있는 마쯔다와의 합작 조립공장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한다. 도요타는 당초 계획이던 코롤라 생산을 철회했으며, 코롤라 생산은 미국 미시시피의 공장과 일본에서 이뤄진다. 도요타는 미국 현지 공자에서 픽업 트럭과 SUV를 생산한다며 1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픽업트럭과 SUV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같은 기간 한국 판매는 24.3%(8350대→6319대) 각각 감소했다.2019.07.14 15:43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아우디의 자리를 빠르게 꿰찬 일본 도요타의 실속 경영이 업계 시선을 끌고 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015년 9월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로 국내 판매가 중단된 이후 지난해 판매를 재개했지만, 종전 업계 각각 3위와 4위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장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폭스바겐은 1만5390대를 판매해 도요타(1만74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종전 2010년부터 6년간 유지한 3위 자리를 빼앗긴 것이다. 아우디 역시 같은 기간 업계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2450대 판매로 렉서스(1만3340대)에 밀려 5위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한국도요타는 도요타와 렉서스를 통해2019.07.14 04:44
2015년 하반기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사건)를 극복하고 세계 1위 완성차 업체로 발돋움한 폭스바겐이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성장세를 지속한다.폭스바겐은 최근 비틀 생산을 종료했으며, 새로운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비틀은 히틀러의 요구로 1938년에 출시되면서 지난 80년 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2010년대 들어 SUV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틀 판매는 꾸준히 감소했다.이를 감안해 폭스바겐은 비틀 생산을 멈추고 새로운 SUV 타렉을 시장에 투입한다.폭스바겐은 비틀을 생산하던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SUV 타렉을 생산할 방침이다.타렉은 대형 투아렉2019.07.13 04:00
“눈에 확 띠면서도 개성 넘치고, 세련된 디자인 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28세의 남성 운전자 박 모 씨.>“디자인이죠.” <충북 청주에 사는 32세의 여성 운전자 회사원 성 모 씨>“가족을 위한 차라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일단 디자인이 예뻐야죠.” <성남에 거주하는 55세의 여성 운전자 프리랜서 홍 모 씨> 최근 들어 자동차의 디자인이 차량 구매의 첫번째 조건으로 부상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 지고 있다. 현대차 라인업의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우선 현대디자인 이노베이션실장으로 서주호 씨를 상무로 최근 영입했다.서 상무는2019.07.12 09:16
국내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일본 언론사 이자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남아시아 파키스탄에서 판매된 승용차 18만5781대 가운데 한국차 1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모두 일본차가 차지했다고 이자는 강조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적게 잡아도 자국 도로를 달리는 97%의 차량이 일본 차이다. 일본 차의 현지 점유율이 100%인 셈이다. 파키스탄 거리를 달리고 있는 승용차 대부분은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업체의 차량이가는 게 이자의 보도이다.동남아시아 역시 일본차가 강세이다. 인도네시아 등의 도로 위 70%는 일본 차량이며, 나머2019.07.12 04:06
영국과 프랑스가 한국에서 현대판 백년전쟁을 치른다.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프랑스의 국민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한판 마케팅 승부를 펼치는 것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1337년부터 1453년까지 116년 동안 전쟁과 휴전을 지속했다. 이른바 백년전쟁으로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한국과 일본처럼 앙숙 관계가 됐다. 애스턴마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애스턴마틴 서울은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와 마케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우선 애스턴마틴 서울은 두산베어스 덕아웃에 자리한 김태형 감독의 의자를 특별 제작해 제공한다. 김 감독 의자 상단에는2019.07.12 04:05
올해 상반기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차와 중고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로 각각 집계됐다. 12일 한국자동차한업협회,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그랜저는 5만3342대, E클래스는 1만3560대가 각각 판매돼 신차 판매 부문 1위에 올랐다.아울러 중고차 업체 K Car는 상반기 자사 판매에서 그랜저HG와 벤츠 E클래스가 각각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쏘나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기아차 카니발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 E 300과 E 300 4MATIC, 렉서스 ES 300h, BMW 520d, 아우디 A6 40 가솔린 등이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2019.07.12 02:14
앞으로 BMW 고객은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가서 차량을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장 보기 전에 차를 맡기고 장을 본 이후에 차를 찾을 수 있다.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자사의 공식 딜러인 동성모터스가 부산 롯데마트에 패스트레인 서비스(AS)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BMW 코리아와 롯데마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동성모터스가 마련한 AS센터는 롯데마트 부산점 6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260㎡(80평) 규모로 7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40대의 BMW와 MINI 차량을 수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타2019.07.11 10:4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더 차별화 돼야 합니다.”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사장)의 말이다. 독일 언론사 ‘오토 모터 운트 스포츠’는 최근 비어만 사장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10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00년 기아차를 계열사로 흡수할 당시 내새운 현대차와 기아차의 차별화 전략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브랜드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라인업을, 기아차 브랜드는 대중적인 라인업을 운용할것이라고 천명했다. 당시 현대차 라인업에서 경차를 빼고 기아차 라인업에만 경차를 둔 이유이다. 다만, 이후 대내외 업황이 악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