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16:22
폭스바겐은 자율주행차 파트너인 오로라와 제휴를 끝내고 포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고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피아트크라이슬러 자동차로 상용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이틀 후 자율주행 운전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로라와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로라와의 파트너십에 따른 활동이 마무리됐다. 새로운 파트너인 포드의 자회사 아르고AI는 오로라 기술과 경쟁할 수 있는 자율운행 '운전자'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로라는 이날 "폭스바겐 그룹은 오로라 드라이버 개발 초기부터 오로라와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왔다. 앞으로는 점점 더 많은 파트너와2019.06.13 11:44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16년 인수한 크루즈 오토메이션이 올해 말 시승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12일 (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도판이 전했다.조사연구기관인 인포메이션이 인용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차량은 인간 구동차량에 비해 안전성은 약 5~1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루즈는 한때 2018년에 시승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 크루즈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시간이 80% 더 걸리며, 불안정한 제동과 조향조작으로 시간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의 투자자인 혼다의 CEO 타카히로 하치코가 탔던 차량도 한 시점을2019.06.13 11:43
포드는 서스펜션(자동차의 구조장치로서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 실패 우려로 익스플로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20만대를 리콜하는 등 모두 134만대의 차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12일(현지 시간) 자동차 전문지 로드쇼가 전했다. 포드는 120만대의 익스플로러 SUV를 리콜하고 또한 인기있는 F-150 픽업을 포함해 세 가지 별도 리콜 조치를 내렸다. 다 합치면 크게 4가지 리콜이다. 가장 규모가 큰 리콜은 포드의 최고 인기 SUV 익스플로러 리콜이다. 출고기준으로 2011년에서 2017년까지가 대상이다. 뒷부분 서스펜션 연결 조인트링크의 사고 가능성 우려 때문이다. 캐나다와 멕시코뿐만 아2019.06.13 11:42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의 유럽 부문은 12일(현지 시간) 컴팩트 SUV 'ASX(일본명 : RVR)'의 2020년 모델을 올 가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SX는 현재 미쓰비시의 라인업으로는 판매량이 세번째 많은 모델로 글로벌 전략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009년 출시 이후 북미, 유럽,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90개국에서 누계 약 132만대를 판매해 왔다. 일상생활에서 레저까지 폭넓은 용도에 대응하는 도시형 컴팩트 SUV로 인기가 높은 ASX는 가볍고 컴팩트한 바디와 SUV 특유의 '아이 포인트(eye point)' 등에 의해 편리하고 운전하기 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모델은 2.0ℓ 직렬 42019.06.13 09:55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인 현대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업계 3위 진입을 위한 발판을 올해 마련한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세계시장 판매에서 5위를 달리고 있지만, 4위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을 잡는 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더 에루살렘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모두 229만2599대를 판매해 업계 4위인 GM(246만3971대)을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판매가 전년보다 4.2%, GM이 14.8%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4위 도약도 가능하다는 게 현지 보도이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고객의 욕구에 맞는 차량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한다.이는2019.06.13 06:45
일본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독일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놓고 모기업 도요타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1∼5월 한국시장에서 모두 707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32.7%(1743대) 크게 늘었다.이로써 렉서스는 업계 3위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하면서 종전 폭스바겐의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도요타는 같은 기간 4935대를 팔아 29.9%(2104대) 판매가 급감해 업계 순위도 4위로 전년보다 한계단 추락했다. 올해 수입차 성장세는 -23%.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국내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4월 이들 친환경 차2019.06.13 06:15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주력한다. FCA 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차 전문기업인 오로라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FCA는 오로라 주행 플랫폼을 지프 등 자사의 모델에 탑재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FCA는 상용화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마이크 맨리 FCA 최고경영자는 “자율주행차 전략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산업시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오로라와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며 “오로라는 FCA의 자율주행 접근 방식을 보완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빅3’인 GM과2019.06.13 02:21
올 들어 국내 수입차 업계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반전을 노린다. 사후서비스(AS)를 강화하거나 독특한 이벤트로 고객 감동을 유발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노리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는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아우토(대표 이철승)가 강동 강동AS센터를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동AS센터는 연면적 4322m²(1307평), 지상 4층의 규모로, 모두 14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대의 사고 수리가 가능한 중정비 작업 공가도 두고있다. 이곳에서는 하나의 워크베이에 2명의 엔지니어가 동시에 작업하는 ‘아우디 트윈 서비스’를 통해 작업시간을 획2019.06.12 13:07
현대자동차는 자사 고성능 브랜드 'N라인' 차량을 내년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인도 매체 오버라이드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은 현대차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Namyang)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인 브랜드 이름이다. BMW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그룹 연구개발본부장 겸 사장이 주도한 고성능차 브랜드다.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N라인 차량들은 모두 이 연구소에서 설계돼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주행코스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서 검증을 거쳐 완성된다. 높은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 의도에 따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고성능 차라는 평가다. 인도 최대의 자동차 전문2019.06.12 11:06
현대자동차는 7월 인도 16개 도시에서 전기차 코나 SUV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라이브민트 등 인도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로 가는 중간단계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건너 뛰고 전기차 코나 SUV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기술은 브릿지 파워 트레인이 될 수 있으며 매우 효율적인 솔루션이지만 지금은 모든 게 정부의 보조금 및 세금 구조에 달려 있다. 현재 이러한 차량에 부과되는 GST는 인도에서 판매하거나 이익을 창출하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공장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하기 위해 인도에 전기차 물량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