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2 08:03
미국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2019년 4분기(10~12월)까지 핸즈프리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가능한 지역을 미국과 캐나다의 고속도로 20만 마일(약 32만km)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13만 마일(약 21만km)의 약 1.5배 확대된 영역이다. 슈퍼 크루즈는 최신지도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라이더(LiDAR), 고정밀도 GPS, 최신의 운전자 어텐션(주의) 시스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2012년 계획 발표 후 6년 만인 2018년 북미 버전 'CT6' 세단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운전자의 눈을 카메라가 지속해서 관찰하면서, 도로를 제대로 보고 있는지 판2019.06.12 08:02
중국 내에서 30만대가 넘는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지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과 유사한, 발화에 따른 안전 위험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합작 법인 화천바오마(华晨宝马, BMW Brilliance)와 BMW차이나(宝马中国)는 11일(현지 시간) 현지 생산 모델 및 일부 수입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리콜 계획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제출되었으며, 대상 차량은 총 31만904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2005년 7월 12일부터 2011년 10월 29일까지 화천바오마 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출하된 BMW 325i, 520Li, 523i, 523Li, 525i, 525Li, 528Li, 530i 및 530Li 모델로 총 17만4027대에 달한다2019.06.12 06:55
6월 들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여름 한 수입차 업체의 차량에서 대거 발생한 엔진 화재가 운전자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을 최근 만나 자동차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자동차가 지난 120년 동안 빠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울러 최근에는 첨단장치를 활용한 능동식 안전장치가 차원이 다르게 변했는데.▲ 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운전은 안전을 전제로 하는 배려와 양보 운전이 중요하다. 여2019.06.12 06:37
피아트클라이슬러(FCA, 사장 파블로 로쏘) 대표 브랜드 지프 신차를 선보이고 올해 지프 1만대 판매에 올인한다.지프는 신형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4륜구동(AWD)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4월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디젤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패밀리룩인 7개 슬롯 그릴을 기본으로, 소형이면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두루 지녔다.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7㎏·m인 2.0 터보 디젤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으로 탈월한 연비 효율성을 구현했다. 여기2019.06.12 04:42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인기 세단 파사트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올해도 업계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유럽에 먼저 선보였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신형 파사트 엔진은 TSI(가솔린), TDI(디젤)가 탑재됐으며, 이들 엔진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d를 충족한다. 신형 파사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으며, 휠 디자인도 변했다. 아울러 후미등과 범퍼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다르다. 인테리어에서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실렸다. 신형 파사트는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210㎞ 속도2019.06.11 10:54
테슬라는 노르웨이에서 지난주 전기자동차 등록 4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현지 시간) 테슬라라티닷컴이 전했다. 모델S는 2만대 등록으로 약 50%, 모델X는 1만2000대 이상 등록으로 30%, 모델3는 8000대 등록으로 20%를 차지한다. 지난달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Norwegian Road Traffic Information Council)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테슬라 등록대수는 그달 등록된 새로운 무공해 제로배기차량(ZEV)의 약 22%를 기록했다. 전국에 등록된 4655대의 새로운 ZEV 중에서 테슬라 차량이 1017대였다. 모델3는 지난달 테슬라 총 등록대수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수요를 이끌었다. ZEV는 현재 노르웨이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35% 이상을 차지2019.06.11 09:28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수출회복에 주력한다. 수출 회복이 올해 회사 정상화 원년을 달성하기 위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쌍용차는 2013년 사상 최고인 7만8740대를 수출했다.다만, 이후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유럽 등의 침체로 지난해 수출은 3만2855대로 5년 전보다 58.3%가 급감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출이 줄었다. 이로 인해 쌍용차의 경영 실적도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내리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해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 강세인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말 현지 멜버른에 설립한 직영 법인을 통해서이다. 쌍용차2019.06.11 08:19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자율주행 스타트업회사인 오로라와 자율주행차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로라는 10일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제휴를 확정했다. 양사는 함께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계약을 통해 오로라는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는 물류, 운송 및 전략적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오로라는 이미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와도 계약을 맺고 있다. 오로라의 창립 멤버중 상당수는 우버, 테2019.06.11 07:07
아우디는 배터리의 화재 위험이 있다며 전기차 e-트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40대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리콜했다.10일(현지시간) 더에버지닷컴 등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에서 판매한 e-트론 SUV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는 e-트론 SUV 540대를 회수하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판매된 전기차의 약 절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전기차 e-트론 SUV 배선결함으로 습기가 개별 배터리 셀에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리콜이유를 설명했다.아우디는 현재까지 이같은 이유로 화재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습기축적으로 인해 배터리 결함 표시등이 켜진 경우가 5건 있었다고2019.06.11 06:26
최근 들어 성장 동력을 상실한 르노삼성자동차와 금호타이어가 전기를 마련하고 회사 정상화에 주력한다.르노삼성은 17일 자사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신형 모델 출시 겸 시승행사를 17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내 SUV 시장이 2010년대 들어 10%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이날 시승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 반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왕복 120㎞ 구간을 달린다. 행사에서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변경된 신형 QM6에 대한 설명과 디자인 등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직원의 설명이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은 신형 QM6을 앞세워 노동조합과의 갈등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