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7 06:48
국내 수입차 판매가 한달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폭스바겐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수입차의 전성시대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9548대로 전년 동월(2만3470대)보다 16.7% 감소했다. 이로써 올 들어 5월까지 수입차의 누적 등록대수는 8만9928대로 전년 동기보다 23%(2만6861대) 줄었다. 지난달 수입차 감소세 전환은 폭스바겐과 BMW의 하락이 이끌었다. 지난달 BMW는 모두 3383대를 판매해 업계 2위를 고수했지만, 이 기간 35.2%(1839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업계 10위에 턱걸이 한 폭스바겐은 지난달 6732019.06.07 06:35
독일 BMW가 M8쿠페와 컨터버블, 컴피티션 등 8시리즈의 라인업을 최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 모델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열리는 BMW 그룹 #NextGen에서 세계 최초로 소개된다. M8쿠페와 컨버터블은 4.4리터 V형 8기통 M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컴피티션은 625마력을 각각 구현했다. 이로 인해 M8 쿠페와 컨버터블의 제로백은 각각 3.3초, 3.4초이며, 컴피티션 모델은 각각 3.2초와 3.3초이다. 8시리즈는 이르면 내년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2019.06.07 04:06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 프랑스 로느 통합을 철회했다 최근 르노가 이사회를 열고 통합안을 부결했기 때문이다. FCA는 제안의 합리성에는 강한 자신이 있지만, 통합에 필요한 정치적 조건이 현재 프랑스에는 없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감안하면 르노의 부결이 프랑스 정부의 개입에 따른 것으로 FCA는 지적했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르노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로써 세계 자동차업계 순위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현재 세계 판매 1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 현대기아차가 그 뒤를 이었다.2019.06.06 04:32
이탈이라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대중차 브랜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가 맞붙었다. 페라리는 자사의 몬자 SP1이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 상인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라리 몬자 SP1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이로써 페라리는 2015년부터 FXX-K, 488 GTB, J50, 페라리 포르토피노, 몬자 SP1까지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게 됐다. 현재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받은 브랜드는 페라리가 유일하2019.06.05 21:30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로 사상 최대이다.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개소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한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000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00만원 기준으로는 17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출고2019.06.05 18:25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자국 내 합작 법인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했다.중국 정부가 이번 사안을 미국과의 무역 분쟁과 연계시키지는 않았지만, 중국이 자국 내에서 영업 중인 미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방법으로 미국에 대한 우회 보복을 하는 것 아니냐는 게 업계 분석이다.중국의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창안 포드의 반독점 행위가 적발돼 1억6280만 위안(277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가시장관리총국은 창안 포드가 2013년부터 충칭 지역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 판매상들에게 최저 가격을 요구해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떠받친 것으로2019.06.05 09:29
현대기아자동차가 대중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세계 3위 완성차 업체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K팝 가수로 부상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손잡는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는 모두 229만2599대로 업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는 중국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4.2 % 줄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중국 판매는 모두 13만6625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올해 세계 판매 1위는 329만6440대를 판매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토요타(311만5343대),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299만2471대), 미2019.06.05 08:17
국산차 판매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체마다, 혹은 내수 판매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등 기형적인 모습이다. 5일 국산차 7사가 각각 발표한 5월 자동차 판매를 본지가 합산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는 모두 36만368대가 팔려 전년 동월(34만7476대)보다 3.7% 판매가 늘었다.이는 전월 성장세 보다 1% 포인트 증가한 것이라, 업황 회복에 파란불을 켰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다만, 내수 판매는 현대차와 쌍용차가 선방했지만,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의 역성장에다 쌍용차 역시 판매 성장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13만4272대로 전년 동월보다 소2019.06.05 07:04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 이상으로 주행하다, 타이어 파열로 차량이 전복된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10년대 초반 경부고속국도에서 타이어 파열로 국산 승합차가 전복된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이었고, 이 사고로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3만여 개의 자동차 부품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품이 없지만, 이중 타이어는 자동차의 존재 이유를 대변하는 부품이다. 바로 달리는 것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상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평년이라면 봄 황사가 끝나고 여름휴가와 장마 시작 전인 5월 말에서 6월 초가 차량 관리 적기이다. 겨울을 지내고 3월 대대적으로 차량을 관리한 운2019.06.05 04:07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볼리’와 대형 컨버터블 멕라렌 ‘720S 스파이더’가 이달 맞붙는다.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후 동급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신형 모델은 부분 변경 모델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실렸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티볼리는 아이신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1.6㎞/ℓ(2륜)를 구현했다. 여기에 신형 티볼리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이 탑재됐다. 새로 적용된 최첨단 안전사양은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