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12:53
자율주행은 자동차 시대의 최종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났는데, 핵심은 신뢰와 수익의 부재다. 기계가 하는 일을 믿을 수 없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는 뜻이다.업계는 이런 한계 때문에 현재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 개발에 집중,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요한 게 하나 빠졌다. 바로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다. AI의 발전 속도에 따라 자율주행의 상용화 시기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의 융합은 이미 다양한 사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세이프티넷(2024.02.13 12:37
애플카 개발을 중단했다고 알려진 애플이 자율주행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율주행 기술이 재조명되고 있다.수년째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소문은 많지만,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는 소문만 무성할 뿐 국산차에서 실제 출시됐다는 소식은 없어서다. 일부에서는 국내 기술이 외국 기업들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말 출시하려던 레벨3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계획을 연기했다. 대표적인 기술은 'HDP(Highway Driving Pilot)'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없이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처음 도입은2024.02.13 12:35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으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자율주행 기술 우려감은 여전히 팽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인명사고 등 자율주행차로 인한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감이 하락하고 있다. 아직 상용화는 이르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자율주행 차량이 사고를 일으키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구글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웨이모를 시범운영 중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 차량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켰다. 자전거에 탄사람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2024.02.13 12:33
한국과 미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하거나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있다.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데다 계속되는 사고로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회의론이 팽배해지면서다.하지만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행보는 대조적이다. 우주 위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며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라이다 기술 분야에서도 미국과 일본을 앞지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미국의 주요 완성차 및 테크업체들의 자율주행 사업 투자가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