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12:08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 웨이모가 내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다.웨이모는 일본 최대 택시 회사인 일본고속(Nihon Kotsu)과 협력하여 재규어 I-PACE 차량을 활용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일본고속의 운전자들은 도쿄의 주요 지역을 직접 운전하며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는 웨이모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웨이모가 도쿄를 선택한 이유는 복잡한 교통 체계와 다양한 도로 환경을 갖춘 대도시로, 자율주행 기술을 실2024.12.16 10:55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모든 사고를 자동차 제조업체가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16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들에게는 호재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특히 테슬라는 이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사고를 가장 많이 보고한 업체 중 하나로, 1500건 이상의 사고를 보고한 바 있다. 이번 규제가 폐지될 경우, 테슬라는 더욱 자유롭게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미국 국가 고속도로 교통안전관리국(NHTSA)은 자율주2024.12.13 04:23
엔비디아가 중국에서의 인력 확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말까지 중국 직원 수를 30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특히 베이징에 200명을 추가 배치하여 자율주행 연구팀을 강화할 예정이다.이 같은 보도에 대해 엔비디아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2년 9월 분기에만 5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은 여전히 엔비디아에게 중요한 시장이자 연구 허브이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2024.12.12 14:53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를 완전히 인수하며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자율주행차 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크루즈에 투자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8억 달러(약 1조100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1년 크루즈에 투자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GM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8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루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했지만, GM의 전략 변경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GM은 크루즈의 지분을 97% 이상으로 늘리며 사실상 회사를 완전2024.12.11 09:57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이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 사업을 중단하고, 개인용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GM은 10일(현지시각) 크루즈 사업부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이 사업부를 더 넓은 기술 팀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보택시 시장에서의 어려움과, 자본 배분 우선순위 변화, 그리고 로보택시 사업 성장에 필요한 막대한 시간과 자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GM CEO 메리 바라는 “크루즈는 로보택시 사업으로 가는 길에 있었지만, 로봇 택시를 운영하려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운행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대신 개인 차량에 사2024.12.06 13:50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웨이모가 5일(현지시각) 2026년까지 마이애미에 무인 택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웨이모가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 이어 마이애미까지 진출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한층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웨이모는 다양한 기후 조건과 복잡한 도로 환경을 갖춘 마이애미를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다양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웨이모는 2025년부터 마이애미에서 테스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간 운전자가 탑승한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지역 도로에2024.12.05 17:09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가 홍콩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교통 당국은 4일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에 대해 5년간 시범 운행을 허가했으며, 이는 홍콩 최초의 자율주행차 면허 발급 사례가 됐다. 북란타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 운행은 엄격한 규제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지정된 도로에서 한 대의 자율주행차만 운행할 수 있으며, 운행 시간 또한 제한된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바이두는 홍콩 진출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2024.12.04 11:51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가 토요타의 e-Palette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토요타 모터 큐슈(Toyota Motor Kyushu) 공장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각) 모닝스타가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는 공장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일본 전역으로 확대될 e-Palette 기반 교통 서비스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메이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키트와 다중 정책 의사 결정(MPDM) 기술을 e-Palette에 탑재하여, 차량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를 선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MPDM 기술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2024.12.03 16:03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위라이드(WeRide)가 2일(현지시각) 포춘이 선정한 '2024년 장기 성장 잠재력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2024년 10월 나스닥 상장 이후 위라이드가 이룬 또 하나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춘은 매년 전 세계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 50곳을 선정한다. 특히, 위라이드는 이번 평가에서 독점적인 '활력 지수'를 통해 탁월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오픈AI(OpenAI), 쇼피파이(Shopify), 엔비디아(Nvidia), 레디트(Reddit)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 함2024.12.02 13:31
일본의 중장비 전문 제조업체 이스즈가 2027년까지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현지시각) VOI에 따르면, 이스즈는 미국 신생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트럭에 필요한 특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3년 이내에 일본 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운행할 계획이다.이스즈는 자사의 대형 트럭에 레벨 4 수준의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레벨 4는 특정 환경에서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의미하며, 이스즈는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운행하며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탑승하여 시스템을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