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1:05
LG화학이 미국 최대 석유 기업 엑손모빌과 미국 내 전기자동차(EV)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엑손모빌은 미국 아칸소에서 대규모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LG화학에 최대 10만 톤의 탄산리튬을 공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이를 테네시에 위치한 대규모 양극재 공장에서 북미 시장을 위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엑손모빌은 기존의 암석 채굴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3분의 2까지 줄일 수 있는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어서 친환경적인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테네시 공장에서 연간 6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2024.11.20 16:30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 기업인 CATL이 유럽에서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CATL은 2025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각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입지를 모색하고 있다.CATL 유럽 지역 책임자 제이슨 첸은 유럽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규제에 부응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을 현지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유럽 기업들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CATL의 자회사인 광동 브룬프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Guangdong Brunp Recycling Technology)와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헝가리에 건설되는 CATL 공장은 유럽에서2024.11.19 10:33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가 최근 획기적인 전기자동차(EV)용 ‘짧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하며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100만km 주행, 최대 50년 사용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이 배터리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블레이드 배터리보다 40%가량 짧아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충전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7분이 소요된다. 또한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90% 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내구성과2024.11.07 14:20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최근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CATL은 20A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에 성공하고,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40% 이상 높여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h는 배터리 용량을 표기하는 기준으로 20Ah가 일반적인 표준이다. CATL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1000명 이상 확충하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기술력 확보2024.11.06 10:11
테슬라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기반 슈퍼차저 프로젝트 ‘오아시스’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코알링가에 ‘미니 오아시스’라 불리는 새로운 슈퍼차저 스테이션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오아시스 프로젝트란오아시스 프로젝트는 테슬라가 태양광 발전과 메가팩 배터리 시스템을 결합하여 그리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미니 오아시스는 오아시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캘리2024.10.31 16:26
볼보자동차가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합작사 ‘노보에너지’ 인수를 추진한다고 30일(현지시각) EV리포트가 보도했다. 노스볼트의 자금난으로 인해 주주 협약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볼보는 자사의 투자를 보호하고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볼보는 노스볼트의 지분 인수를 통해 노보에너지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볼보 자동차는 “이번 지분 인수 추진에 대해 노스볼트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며,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혔다.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하여,2024.10.29 17:44
영국의 청정 기술 기업 알티리움이 사용 후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활용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Recell.store’를 출시했다고 28일(현지시각) ‘재생가능에너지잡지’가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폐배터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수많은 전기차 배터리가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방치할 경우 환경 오염은 물론 귀중한 자원 낭비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알티리움의 Recell.store는 이러한 문제를2024.10.28 07:46
전기자동차(EV) 시대가 도래하며 배터리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소비자들은 더 긴 주행 거리, 더 빠른 충전 속도, 그리고 더 지속 가능한 옵션을 요구하며, 이에 따라 배터리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Editorialge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10가지 미래 트렌드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을 10가지를 소개했다.1. 고체 배터리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인 화재 위험을 낮추고,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다. 토요타와 퀀텀스케이프 등 글2024.10.25 07:18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신형 배터리 ‘Freevoy’를 출시하며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Freevoy는 연료 탱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훨씬 뛰어넘는다. CATL은 Freevoy 배터리가 중국 소비자들의 주행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이점까지 제공하여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2024.10.23 04:05
영국의 배터리 소재 재활용 선두 기업 알티리움(Altilium)이 폐기된 전기자동차(EV) 배터리에서 추출한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Chargedev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영국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JLR)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ARMD(Advanced Route to Market Demonstrator) 경쟁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알티리움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인 에코캐소드(EcoCathode)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료를 회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 채굴되는 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탄소 배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