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10:34
‘그린 메탈스 리파이너리 나미비아(GMRN)’가 나미비아 월비스만에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망간 및 황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9일(현지시각) 나미비아 선이 보도했다. GMRN은 항구 도시 근처에 위치할 예정인 이 공장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며, 2027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GMRN은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2만5000톤의 망간을 정제하고 500톤의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며, 2032년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0만톤의 망간과 2000톤의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GMRN은 “배터리 시장을 위한 저비용, 저탄소 고순도 망간 화학물질 생산에 중점을2025.02.13 08:41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관세가 25%로 급증하면서 볼보 자동차는 미국에서 생산될 EX90 크로스오버에 대한 새로운 배터리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가 밝혔다.짐 로완 볼보 CEO는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서 조립되는 EX90의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로완 CEO는 지난 6일 애널리스트 콜에서 “미국 내 현지 배터리 제조업체를 확보하여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고 했다.글로벌 자동차 예측 데이터베이스 기업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스(AutoForecast Solutions)는 볼보가 올해 미국2025.02.11 15:23
중국의 배터리 거대 기업 CATL이 획기적인 ‘Choco-Swap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통해 전기자동차(EV) 충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10일(현지시각) 데일리갤럭시가 보도했다.CATL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단 몇 분 만에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한다. 마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처럼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체하고 다시 출발할 수 있다. EV 도입 에 대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충전 시간이었다. CATL은 올해 1000개의 신규 충전소를 구축 하고 중국 전역에 3만개 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해 CATL은 Choco-Swap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이 자동화된 스테이션은 차량이 진입하여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소형 차2025.02.11 11:17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공식 생산을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각) CNEVPOST가 보도했다. 중국 링강 신지구에 자리 잡은 이 공장은 테슬라의 야심찬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핵심 기지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메가팩토리 건설은 2024년 5월에 시작되었으며, 불과 9개월 만에 제품을 출고하는 놀라운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기가 상하이의 전기 자동차 생산 라인보다 3개월이나 빠른 것이다.링강 신구의 한 관계자는 “메가 팩토리의 생산 시작은 테슬라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더 많은 테슬라 제품이 중국에서 전 세계로 진출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상하이시 정부와 링강은 테슬라가 에너2025.02.10 07:01
토요타가 유럽 전역에 수소 연료 보급소를 구축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운전자들은 단 몇 분 만에 수소 연료를 충전하고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9일(현지시각) GB뉴스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 유럽은 수소 연료 공급 솔루션(HRS) 및 엔지(ENGIE)와 협력하여 유럽 전역에 차세대 수소 연료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유럽 정부들이 무공해 차량 확대를 추진하는 데 발맞춰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EU 자금 지원 프로젝트인 ‘RHeaDHy’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될2025.02.05 13:29
미국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KORE Power가 애리조나주 버카이에 계획했던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한다고 4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CEO 겸 설립자 린지 고릴은 사임했다.KORE Power는 최근 구조 조정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버카이의 KOREPlex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초 200만 평방피트(약 18만 제곱미터) 규모로 계획되었던 KOREPlex 공장은 EV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며, 니켈 망간 코발트(NMC) 및 리튬 이온 인산철(LFP) 배터리 셀 생산 라인을 갖출 계2025.01.21 08:02
제너럴 모터스(GM)가 노르웨이 흑연 전문 기업 비아노드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합성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각) EV매거진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GM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중국에 대한 흑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합성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기존 자연 흑연보다 순도가 높고 안정성이 뛰어나 배터리의 수명과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 합성 흑연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정성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비아노드는 북미에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는2024.12.17 14:02
전기자동차(EV)의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던 배터리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BloombergNEF의 연례 배터리 가격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평균 비용은 20%나 하락하여 킬로와트시(kWh)당 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생산 능력 과잉, 원자재 및 부품 가격 하락, 그리고 저렴한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배터리 팩 가격은 그동안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기차가 이르면 2026년 초에 휘발유 차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4.12.16 08:38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한 대규모 리튬 정제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현지시각)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해 기공식을 가진 지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미국 내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급 리튬을 정제하는 최초의 대규모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테슬라가 새롭게 가동한 리튬 정제 시설은 연간 약 50GWh 규모의 배터리급 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설은 산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리튬을 정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2024.12.13 06:55
모로코, 콩고민주공화국(DRC), 잠비아 3개국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자동차(EV)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2일(현지시각) AGBI(Arabian Gulf Business Insight)가 보도했다. 이들 3개국은 각각 자원과 경험을 모아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전구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콩고 ‘생태적 전환 및 지속 가능한 개발기관’의 코디네이터인 마리 말란다는 “탄소 배출이 없는 교통 수단을 개발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는 차량이 오래되어 온실 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고, 대중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상태”라며, “전기 이동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