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09:04
영국 스타트업 니오볼트(Nyobolt)가 개발한 전기자동차(EV) 배터리가 4분 37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됐다고 27일(현지시각) BBC가 보도했다. 이는 업계 최고의 충전 속도다. 현재 테슬라 슈퍼차저가 15~20분 안에 자동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 충전 속도를 보인 니오볼트 배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며, 실험실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다. 니오볼트는 자체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 없으며,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여 1년 이내에 ‘소규모’로 EV에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다.현재, ‘빠른 충전’ EV 배터리를 놓고 전 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2024.06.25 14:07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2024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33.1%로 2031년에는 4159억달러(약 577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각) 인도 시장조사업체 메티쿨로스리서치가 밝혔다.배터리 시장의 성장은 정부 지원 정책, 가격 하락, 주요 자동차 OEM의 투자 증가 등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리튬 이온 배터리는 2024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소형화, 내구성 및 경량성의 장점 때문이다.배터리 용량은 51kWh~100kWh가 2024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01kWh~300kWh 용2024.06.21 07:05
테슬라는 중국 쓰촨에 본사를 둔 야화 그룹(Yahua Group)의 자회사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야화로부터 탄산리튬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리튬 구매 가격은 결정하지 못했다. 야화는 또 2025년까지 56억 위안(약 1조원)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슬라는 2030년까지 30만1000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 받게 된다. 테슬라와 야화의 리튬 공급 계약은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 생산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자동차 제작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테슬라는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왔다.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피2024.06.14 10:37
중국의 2대 배터리 메이커 CATL과 BYD가 초고속 ‘6C’ 배터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CATL은 2024년 하반기에 6C 충전 배율을 갖춘 2세대 Qilin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이며, BYD도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도 하반기에 출시하고 6C 배터리도 개발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각) CNEVPOST가 보도했다. ‘C’는 배터리 크기와 충전 배율을 나타내며, 6C는 이론적으로 배터리가 1/6시간, 즉 10분 내 완전 충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1C에서는 80kWh 배터리를 최대 80kW로 충전할 수 있다. 6C에서는 이론적으로 동일한 배터리를 충전 용량의 6배, 즉 최대 480kW로 충전이 가능하다.일부 중국 전기자동차(EV)가 5C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를 이제 막 탑재하기 시2024.06.11 16:02
출력 10.8MW와 저장 용량 43MWh의 테슬라 메가팩으로 구성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 일본 센다이에서 가동됐다.테슬라 재팬은 지난주(6월 4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미야기현 센다이시 센다이 발전소 부지에 대규모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각) 에너지스토리지뉴스가 보도했다.메가팩 설치는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전력 변환 시스템(PCS), 열 관리 및 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테슬라의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일본에서는 2시간 사용(1927.2kW/3854.4kWh)과 4시간 사용(979.2kW/3916.8kWh) 구성으로 제공된다.BESS는 일본에 새롭게 문을 연 보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예2024.06.11 09:07
모로코가 중국 기업들의 전기 배터리 허브 생산 허브가 되고 있다.모로코 월드뉴스는 10일(현지시각) 중국 고션 하이테크가 모로코와 총 투자액이 최소 24억5000만 유로(한화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 및 수출 허브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기업들은 모로코를 지리적 위치, 무역 협정, 자원 및 마그레브 국가(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모리타니)에 이미 존재하는 자동차 생태계를 활용하여 EV 배터리를 생산하고 유럽, 아프리카 및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한 물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베팅’을 하고 있다.지난 주 중국 그룹 고션 하이테크가 모로코에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개설할 것이라고2024.06.05 17:26
BYD의 배터리 제조 부문인 핀드림스(FinDreams)가 테슬라의 상하이 에너지 저장 공장(메가팩토리)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새로운 업체가 됐다고 5일(현지시각) CNEVPOST가 보도했다. 핀드림스는 CATL 이후 처음으로 테슬라의 메가팩토리에 배러티 셀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이 됐다. 핀드림스는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하는데, 메가팩 제품 라인 주문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드림스는 2023년 에너지 저장 배터리 셀 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했다.핀드림스는 저렴한 가격과 기술력으로 계약을 따냈으며, 테슬라는 공급망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핀드림스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테슬라의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연간 40GWh2024.05.29 05:32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성능 저하 속도가 제조업체의 보증 기간보다 빠르다고 28일(현지시각) 콰르토즈가 보도했다.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배터리 보증 정책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콰르토즈는 리커런트(Recurrent)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 차량의 배터리는 3년 후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급 주행 거리의 64%까지 성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보증하는 70% 이상의 주행 거리 유지 기준보다 낮은 수치이다.테슬라는 배터리가 8년 또는 10만마일(16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 동안 정격 주행 거리의 70% 이상을 유지할 것을 보장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대부2024.05.24 09:41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에너지 저장 공장을 착공했다고 23일(현지시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이 공장이 테슬라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메가팩(Megapack)으로 알려진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생산하는 에너지 저장 공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테슬라 자동차를 생산하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개장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에 투자한 또 다른 주요 사업이다.이 공장은 중국 개혁개방의 개척지이자 상하이 경제성장을 위한 강력한 엔진으로 알려진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내 링강 신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링강 신구 관계자 우 샤오화(Wu Xiaohua)는 대규모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하는2024.05.22 11:12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oldings)가 마쓰다(Mazda), 스바루(Subaru) 등 잠재 고객에게 공급하고 일본 공장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일본 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2일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쿠스미 유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잠재) 고객의 수요를 토대로 2030년 목표를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동차 배터리 사업 수익에 대한 우리의 도전은 특정 모델에 사용되는 배터리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생긴다”고 밝혔다.파나소닉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수요 둔화로 인해 일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량을 줄여왔다.회사 문서에 따르면 파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