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0:17
중국 최대 자동차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2023년 44%라는 폭발적인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CATL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같은 기간 주주에게 배당되는 순이익이 441억 위안(약 62억1000만 달러)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CATL은 2023년에 전년 대비 22% 증가한 4,009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연구개발에 18% 늘린 184억 위안을 투자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의 전기차(EV) 배터리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 점유율 36.8%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전지 시장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중국 동부2024.03.15 16:38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 자동차 제조업체,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몇 분 만에 재충전이 가능하고 더 안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배터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른바 '성배'(현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기술)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 및 가스 산업 관련 뉴스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오일프라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의 장점은 생각보다 많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부피나 무게당 더 많은 에너지2024.03.15 15:36
닛산 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생산에 한국 배터리 공급업체 SK온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닛산은 현재 중국 기업 AESC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되는 배터리 공급업체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SK온의 미국 생산 계획과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2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닛산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일부 공급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닛산은 2030년2024.03.14 16:25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Albemarle)은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매를 통해 리튬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리튬은 앨버말을 비롯한 생산업체들이 장기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기타 고객들이 정확한 가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리튬 가격 하락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채택 속도가 느려지고 중국의 리튬 과잉 생산으로 인해 리튬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80% 가량 하락했다.알베마를은 런던 메탈 익스체인지(LME) 파트너인2024.03.14 16:07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는 차량 충전 대신 방전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된 팩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4000만 건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리(William Li)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2382개의 배터리 교환소와 2만1652개의 공공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배터리는 CATL에서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배터리 교체는 운전자의 충전 시간을 줄이고 피크 시간대의 전력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배터리 표준화가 이루어져야만 이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다.일부에서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설치에 대한 비용 부담을 지적하2024.03.12 17:08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이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미 온라인 미디어 쿨 다운(The Cool Dow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넬대학 연구팀은 인듐이라는 은백색 금속을 사용한 배터리 양극재 개발을 통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하면 전기차 운전자의 '거리 불안'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 또한, 300마일 주행 가능한 전기차에는 더 이상 큰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아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인듐 양극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양극재보다 더 빠른 충전 속도와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2024.03.12 16:38
볼보자동차가 전기차(EV) 충전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영국 스타트업 브리드 배터리 테크놀로지스(Breathe Battery Technologies)에 투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브리드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30% 단축된 충전 시간볼보는 브리드의 기술을 통해 동일한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유지하면서 충전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브리드의 기술은 향후 2~3년 내에 출시될 새로운 볼보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배터리 과열 방2024.03.05 09:57
독일 BMW가 태국 라용에 5세대 고전압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공장 착공은 BMW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은 BMW의 첫 번째 해외 배터리 생산 시설이 될 예정이다.BMW는 2025년 하반기부터 태국에서 순수 전기차(BEV)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 공장은 BEV 생산에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를 현지에서 생산하여 공급한다.이번에 건설되는 배터리 조립 공장은 4,000m² 규모이며, BMW 그룹 매뉴팩토링(Manufactoring) 태국의 사업 활동을 크게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BMW는 이 프로젝트에 42억 유로(한화 6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BMW의 이번 라용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