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 12:49
글로벌모터즈에서 업계 최초 강아지 시승기를 선보였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가 특별한 분을 모셨다. 물론 특별한 강아지도 함께 한다. 바로 강아지 MC 고영두 대표님, 두기라는 강아지와 함께 출연한다. 고 대표는 강아지 관련 책도 쓰고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다. 게다가 멍클래스 강아지 호텔, 냥클래스 고양이 미용실도 운영하고 있다.글로벌모터즈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2.06 15:05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차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 EQE SUV의 본격적인 리뷰에 나섰다. 차체 크기도 품격도 확실히 EQA와는 격이 다른 느낌을 받았다. 전동화로 넘어가는 EQ 브랜드에서도 'E'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게다가 요즘 고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SUV 타입으로 나온 것도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다. 중후한 멋과 스포티함, 게다가 첨단 편의, 안전장비와 뛰어난 승차감까지 어디 하나 모난 곳이 없다는 생각이다. 디자인은 기대가 좀 더 컸지만, 이정도도 괜찮다. 가격은 1억900만원부터 1억3000만원대까지인데, 라이벌들을 본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2023.12.04 22:39
얼마 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를 시승했지만, 의외의 승차감에 놀랐다. 항상 ‘지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오프로드’가 먼저였기에 큰 기대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윌리스에서 랭글러로 대표되던 지프의 이미지는 전쟁 나면 가장 먼저 끌려가야 하는 운명의 전지형 주파 능력을 갖춘 다목적 차량이 아니었던가.그런데, 선입견이었다. 실제는 격식 갖추고 타야하는 프리미엄 차였다는 걸 말이다. 이번 시승을 통해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졌다. 부드럽게 치고 나가면서도 단단하고 때에 따라 말캉말캉한 하체 느낌과 실내 정숙성까지 갖췄는데, 프리미엄 독일 3사의 차들이 크게 부럽지 않다.물론, 혹시라도 전쟁이 난다면 그랜드 체로키 4x2023.12.01 18:22
글로벌이코노믹 산하 자동차 전문지 글로벌모터즈에서 업계 최초 강아지 시승기를 선보인다. 에피소드 첫 시승차는 최신 벤츠 전기차 EQE SUV 선택됐다. 에피소드 첫 번째 주인공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최경선 회장과 그의 반려견 뭉치(포메라니언)이다. 실제 자동차 시승기를 촬영하는 겸 기획하게 된 것이지만, 나름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여건상 직접 키우지는 못하는 기자의 사심이 듬뿍 들어간 기획으로 시작한다.2023.11.23 16:02
“아무래도 뒤집힐 거 같은데..., 그럴 일은 없다.” 인스트럭터는 계속해서 전진하라고 손짓한다. 지난 21일 여주 오프로드 체험장 첫 번째 코스 사이드 슬로프, ‘아우디 오프로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사이드 슬로프는 거의 45도 각도로 오른쪽 바퀴를 올린 채 진행하는 코스다. 운전자 몸은 이미 왼쪽으로 한참 쏠린 상황. 뒤집히면 운전자가 다친다는 생각보다 1억2000만원 호가하는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모델에 상처가 생길까 더 걱정이다.디젤 후유증으로 그동안 아우디가 너무 조용했다. 하지만, 아우디의 진가는 ’콰트로‘가 아니던가. 45도 경사의 스키 슬로프를 타고 올라갔던 광고 장면은 모두에게 각인돼 있던2023.11.17 11:46
디젤 퇴출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푸조 508 세단이다. 디젤 엔진 고유의 떨림이 심하니 혼유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이다. 얼마 남지 않은 디젤 엔진은 이제 장점이자 단점이 됐다. 장점은 디젤 고유의 운전 감성과 연비. 단점은 아주 분명하게도, 대중에게 의도치 않게 외면받고 있다는 점이다.스텔란티스 부활 프로젝트로 푸조가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크로스오버 타입의 408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단 취향을 가진 고객들은 여전히 508를 염두에 두고 있기도 하다. 사실 기자도 세단 타입을 선호하는 편인데, 패스트팩 스타일로 전반적인 이미지도 꽤 세련됐다고 생각한다.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은 너무 강렬한 인상을 주2023.11.12 10:00
KG모빌리티에서 새롭게 나오는 순수전기차 EVX. 솔직하게 기술력으로 보나 감성, 품질로 보나 경쟁사보다 2%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쌍용차, 아니 ‘KG모빌리티로 거듭난 쌍용차’는 아이러니하게도 '애매모호함'이라는 단점이 분명하니 장점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대부분 이들이 이번 토레스 EVX의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가격’을 말할 터다. 이쯤 되면 나오는 것이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원가를 절감했다는 말이다. 곰팡이처럼 번지는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인식이 있지만, 시승 후엔 만족감이 전혀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승차감에서도 핸들링에서도 그리고 가속감에서2023.11.06 08:38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는 폴스타의 행보가 놀랍다. 국내에는 출시 2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꽤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를 제시했다. 연식변경으로 알고 있지만, 부분변경 아니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 폴스타2’다.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원주 일대를 다녀오는 미디어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자가 타본 시승차(싱글모터)의 가장 큰 변화는 구동 방식에 있었다. 기존 앞바퀴굴림에서 뒷바퀴굴림으로 변경된 것. 짧은 시간 내연기관차(ICE)였더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대대적인 공사였을 터지만, 배터리 전기차(BEV)이기에 가능했다.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앞바퀴굴림을 대신해 역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뒷바2023.10.27 17:50
출시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 ID.4를 시승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6일 ID.4의 시승 행사를 진행하면서다. 보통 출시된 지 한 해가 되면 신차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다.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차근차근”을 외치며 여유로웠던 샤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조급함이 살짝 드러난 것 같기도 하다.가평 일대를 달린 ID.4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가속이 시원시원하다. 답답함은 찾아볼 수 없다. 에코, 노멀, 스포츠의 주행모드도 갖추고 있는데다 운전 재미도 제법 있는 편이다. 크지 않은 클러스터는 바이크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았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이다. 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