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7 16:20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던 '볼보'의 기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볼보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상품성 그리고 신뢰도 높은 안전으로 어느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그중 볼보의 대표 중형세단 'S60 B5 인스크립션' 모델을 만나봤다.이번 시승코스는 서울에서 전주까지 그리고 태안을 지나 서울까지 총 650km를 주행했으며, 다양한 환경의 시내 구간과 고속화도로에서 차량을 직접 경험했다.가격은 5410만 원이다.◇슈트를 입은 듯한…. 반듯한 외관 디자인과 실내S60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 총평은 잘 다려진 셔츠에 각 잡힌 바지를 입은, 그야말로 깔끔한 인2022.01.07 15:44
르노삼성의 SM6를 시승했다.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에 상품성까지 갖췄다.2022년형 SM6에는 차안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내는 전반적으로 고급스럽다. 나파 가죽 시트와 마사지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파워트레인은 1.8L 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 탑재해 225마력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12.30 15:53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바로 '겉바속촉(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다)'이다. 이 말은 흔히 아는 '내유외강'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부드럽다는 뜻이다.외관은 강렬해 멀리서도 강인한 인상을 풍기지만, 실제 앉아 운전대를 잡아보면 다른 인상을 주는 차량이 있다. 포드가 자신 있게 내놓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가 그렇다.이 모델은 3.0L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모델로, 시내와 고속 주행에서도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준다. 기자는 지난 14~16일까지 운전대를 직접 잡아봤다. 가격은 6760만 원이다.든든하고 견고한 매력 가득한 내·외관외관 디자인은 견고한 느낌이 강하2021.12.30 15:40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 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지프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이 모델은 이번에 출시하면서 운전석 뿐만 아닌 2열과 3열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해 프리미엄 SUV임을 강조했다.지난 7일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미디어 시승 행사'가 열렸다. 시승 코스는 서울에서 용인을 거쳐 양평까지 왕복 150km 구간으로, 시내, 고속화도로, 오프로드 주행까지 두루 체험했으며, 모델은 그랜드 체로크 L 오버랜드(Overland)모델이다.가격은 7980만 원이다.◇강인한 디자인과2021.12.22 12:55
‘지프(Jeep)’는 한국에서 ‘짚차’라는 별칭을 탄생케 한 주인공이다. 사륜구동·오프로드 차량을 일컫는 대명사로도 쓰일 만큼 인지도도 높다.그런 지프가 올해로 80주년을 맞았다. 지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막내인 ‘레니게이드’도 8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념 모델은 80주년 기념 뱃지, 가죽 시트, 플로어 매트 등의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강조돼 있다.그중 가장 작은 스포츠유틸티차량(SUV)인 레니게이드 사륜구동 모델을 몰아봤다. 가격은 4360만 원이다.개성 뿜어져 나오는 외관 디자인레니게이드를 경험하며 떠오른 말은 “작지만 단단하다”는 것이었다전면은 동그란 헤드램프(전조등2021.12.20 10:41
최근 핫한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직접 만났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첫 경형 SUV 모델이다. 이 차량은 사전계약 대수가 2만5000여 대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캐스퍼 전면은 현대차에서 SUV 모델 패밀리룩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하 분리형 램프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관 디자인에 이어 실내에서도 독특함을 어김없이 뽐냈다.길이 3595mm 너비 1595mm 높이 1575mm 축간 거리 2400mm로 차 높이를 제외한 부분에서 기아 경차 모닝과 같은 크기다.가솔린 1.0 터보로 최대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17.5kgf·m, 복합연비는 L당 12.8km 동력 성능을 갖췄다.더 자세한2021.12.14 09:53
현대자동차가 1997년 첫 경차 아토스를 내놓은 이후 약 24년만에 내놓은 경차 SUV 캐스퍼는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 중인 차종이다.차명인 캐스퍼(Casper)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명 캐스퍼에서 따왔다. 국내 최초의 경차 SUV로 내수 시장 전용 모델이다.지난 9월 출시된 캐스퍼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6679대가 팔리며 경차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1위 기아 레이 9457대, 3위 모닝 5247대, 4위 쉐보레 스파크 3481대, 5위 트위지 34대와 대조되며 출시 초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경차 수요가 필요했고 그 갈증을 해소해준 셈이다.◇1.0L 터보엔진의 경쾌한 주행성캐스퍼는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된2021.12.10 18:00
기자는 최근 오프로드 끝판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디펜더'를 시승했다. 시승차로 받은 모델은 올 뉴 디펜더 90 D250 SE 모델이다.운전대는 SUV 답게 두툼했으며, 전방 시야 또한 뛰어났다. 시내 주행 구간에서 디펜더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줬다. 가속페달을 깊이 밟자 디젤 엔진 특유의 거친 엔진음이 귀에 들렸다. 코너에서도 높은 차체에 비해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줘 신뢰감을 줬다.이 모델의 크기는 길이 4583m 너비 1996mm 높이 1974mm 축간거리 2587mm이다. 3.0L 직렬 6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복합 연비는 L당 10.2km(도심 9.5km, 고속도로 11.2k2021.12.09 14:46
지난 11월 23일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가 2011년 출시한 전기차 브랜드 'i' 시리즈 역사 가운데 가장 빛이 난 순간이다.BMW의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전기차 iX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BMW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멀리서 봐도 BMW만의 독특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힘껏 활용한 광활한 실내 공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기자는 이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디 얼티미트 아이 데이(THE ULTIMATE i DAY)’에서 iX의 운전대를 잡아봤다.◇익숙함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외관 디자인새롭지만 기존 BMW의 틀은2021.12.06 11:15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면 차량을 보는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나 혼자 타는 차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탈 차량을 구매하기 때문이다.많은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를 알고 '패밀리용 차량'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넓은 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시하는 모델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까?" 기자는 그에 근접한 해답을 제시하는 최근 토요타에서 내놓은 패밀리카의 정석 '시에나 하이브리드 AWD'를 시승했다.■ 미니밴 편견 지우는 파격적 디자인시에나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핵심은 '존재감'이다. 자칫 미니밴이라는 단어가 주는 '투박함'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기자가 이번에 시승차로 제공받은 모델은 시에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