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17:45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소형 해치백 뉴 푸조 208의 전동화 모델 뉴 푸조 e208이 국내 시장에 알뤼르와 G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시승 차량은 뉴 푸조 e208 GT라인으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590만 원이며 올해 정부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20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관은 기존 푸조 208에 비해 더욱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로 탄생했으며 전장(길이) 4055mm, 전폭(너비) 1745mm, 전고(높이) 1435mm 크기를 갖췄다.실내는 인체 공학적 구조인 최신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뉴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6.5kg·2021.01.06 14:30
디젤 자동차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뒤로 하고 황혼기를 맞았다. 힘 좋고 경제적인 장점을 모두 갖춰 오랜 기간 인기를 누린 디젤 자동차는 전동화 흐름을 타고 서서히 전기차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는 그런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디젤 자동차를 고수한다. 물론 푸조도 전동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내놓기도 했으나 여전히 주력은 디젤이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그동안 왕좌를 지켜온 푸조가 '올 뉴 푸조 2008'을 출시해 명성을 이어간다.◇ '조선 23대 임금 순조 재위 10년'에 창립한 푸조, 유서 깊은 가문의 위엄 올 뉴 푸조 2008는 푸조가 6년 만2021.01.01 11:16
한국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르노와 푸조가 있다. 두 브랜드는 '프랑스 국민차'라는 수식어를 놓고 격돌해 왔다.푸조는 1800년대 말부터 자동차를 만든 유서 깊은 기업이다.푸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2008'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탄탄한 기본기가 인상적이다.파워트레인(구동장치)은 1.5리터 디젤 엔진 한 가지다. 파생 모델로 전기차인 'e-2008'이 있다. 시승 차량은 1.5 디젤 'GT 라인'이다.신형 푸조 2008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디젤 엔진답게 초중반 가속력이 뛰어나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7.1km로 준수한 편이다.트림(등급)은 GT 라인과 더불어2020.12.30 08:50
올해 초 출시된 한 자동차 광고는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량 성능이나 디자인, 첨단 기능 따위를 보여주는 대신 시종일관 차량 이름만 되뇌고 모델은 똑같은 춤을 반복한다.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얘기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중독성 있는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코나, 셀토스, 티볼리, XM3 등 경쟁 차종이 2~3글자 이름을 가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자칫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는 7자 이름은 광고 덕분에 뇌리에 박혔다.트레일블레이저는 본래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바탕으로 만든 중형 SUV였지만 올해 소형 SUV 신차가 이 이름을 넘겨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뜻은2020.12.25 09:10
이색적인 광고로 이목을 끌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상품성을 높여 돌아왔다.한국지엠은 지난 21일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기본 사양을 보강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트림(등급)을 올리거나 선택사양을 추가해야 했던 1.35리터 E-터보 엔진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점이다.1.35 E-터보 엔진은 배기량이 1341cc이고 실린더 개수가 3개인 3기통이다. 3기통 엔진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에 탑재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길이(전장)가 4.4m 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3기통 엔진을 달았다.제원상 최고출력 156마력을 5600rpm에서 내고 최대토크 24.1kg·m를 1600~2020.12.23 13:38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제품군을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제네시스가 올해 초 출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준대형 SUV GV80에 이은 중형 SUV 'GV70'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출시 이후 3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월 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린 꼴이다. 특히 GV80이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가 아닐 수 없다. GV80이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4~5인 가족을 겨냥했다면 GV70은 이보다 넓은 소비층을2020.12.23 08:5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제품군을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제네시스가 올해 초 출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준대형 SUV GV80에 이은 중형 SUV 'GV70'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출시 이후 3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월 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린 꼴이다. 특히 GV80이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가 아닐 수 없다. GV80이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4~5인 가족을 겨냥했다면 GV70은 이보다 넓은 소비층을2020.12.18 17:03
제네시스가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선보였다.이로써 제네시스는 G70, G80, G90에 이르는 세단과 GV80, GV70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제품군)을 갖췄다.GV70은 파워트레인(구동장치)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기본형과 3.5리터 가솔린 터보와 사륜구동(AWD)을 기본 탑재한 모델, 그리고 2.2리터 디젤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시승 차량은 3.5리터 가솔린 터보(5830만 원)에 각종 선택사양을 더해 차량 가격 7220만 원으로 구성됐다.3.5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 2톤(21인치 휠·타이어 기준)이 살짝 넘는 육중한 몸집을 충분히 끌2020.12.16 08:22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새벽이었다.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한 운전자 옆 자리에 흰 소복을 입고 머리를 늘어뜨린 처녀귀신이 앉았다.이어 신호가 바뀌고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이 밟는다. 차량은 곧장 튀어나갔고 귀신은 그 자리에서 차량 밖으로 밀려 나갔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스포츠 세단 '쏘나타 N라인' 광고 중 한 장면이다. 쏘나타 N라인 특징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이 광고는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광고로 미리 만난 쏘나타 N라인은 '귀신도 혼을 빼놓는 차'였다. 정말로 그만한 실력을 갖췄을까. 기자는 지난달 24일 강원도 인제군 자동차 경주장 인제스피디움에서 쏘나타 N라인을 타봤다2020.12.10 13:30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V60 B5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기존 가솔린에 전기 힘이 추가된 모델이다.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테이트(왜건)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인 크로스컨트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최초의 크로스컨트리는 'V70 XC'라는 이름으로 1997년 출시됐다. 오프로더에서 도심형 모델로 탈바꿈하는 SUV 트렌드에 발맞춰 볼보는 에스테이트 모델 V70에 오프로더 성능을 더한 'V70 XC(1세대 크로스컨트리, 1997~2000)'을 선보였다.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더불어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춘 1세대 모델은 새로운 스타일의 자동차로 큰 인기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