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3 13:15
XC40은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물론 가족 단위 중심 이동에는 다소 불편함이 따른다. 그러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사회 초년생에겐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다.이번에 출시된 XC40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글로벌 전동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전략에 따라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모터를 맞물려 구동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XC40은 성능과 연비 효율을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XC40 외관은 터프하고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전조등) 눈매를 보다 가파른 각도로 만들고 상징적인 디자인 '토르의 망치' 헤드2020.12.02 08:56
'닭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평범한 것들 가운데 매우 돋보이는 것을 일컫는 '군계일학(群鷄一鶴)'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났다.기품있는 겉모습과 알찬 속까지 들여다보고 나면 이러한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말하는 한 마리 학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여 년 만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다. 적당한 크기에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춘 XC40은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물론 가족 단위 중심 이동에는 다소 불편함이 따른다. 그러나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사회 초년생에겐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다.2020.11.26 09:05
쌍용차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에서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올 뉴 렉스턴은 전장(차체 길이) 4850mm, 전폭(차 너비) 1960mm, 전고(차체 높이) 1825mm, 휠베이스(차축 거리) 2865mm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을 지녔다.시승 차량으로 준비된 '더 블랙' 모델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그로시 로워 범퍼가 적용됐고 측면 디자인에는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 하이그로시 패션 루프랙이 장착됐다.실내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갖췄다.올 뉴 렉스턴에는 2.2리터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2020.11.25 08:19
더 이상의 불신은 없었다. 왠지 모를 믿음이 생겼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수긍이 됐다. 순식간에 생긴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는 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단 몇 분 만에 심장을 강타할 정도로 강력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쌍용자동차가 내·외관은 물론 최첨단 기술까지 대거 새롭게 적용해 혁신적인 변화 끝에 탄생한 '올 뉴 렉스턴' 얘기다.쌍용차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더위크앤리조트에서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시승 차량으로 준비된 '더 블랙' 모델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기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웅장한 체구에 검은색으로 칠2020.11.20 11:35
뉴 QM6는 단순히 연식이 바뀌었다기에는 변화가 많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라고 말하기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공식적으로 부분변경을 거쳤기 때문에 안팎에서 '디테일'이 바뀐 뉴 QM6는 '페이스리프트 시즌2' 정도가 되겠다.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르노삼성 매출 중 가장 큰 부분을 책임지는 차다. QM6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4323대 팔렸다. 올해 최고 인기작 XM3(2034대)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다. 10월 전체 내수 판매량(7141대) 가운데 QM6 비중은 60.5%에 이른다.국산 SUV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신차 효과를 듬뿍 받은 기아차 쏘렌토(7261대)보다는 적지만 현대차 투싼(2221대)이나 싼타페(4003대)보다는 많다.구2020.11.18 12:48
공자는 논어(論語)위정(爲政)편에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하고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이라고 설파했다. 나이 50에 하늘의 뜻을 깨닫고 60에 귀가 순해져 남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한다는 뜻이다. 뜬금없이 웬 공자 이야기냐 싶겠지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일 출시한 '뉴 QM6'를 나타낼 적절한 비유를 찾다 문득 '지천명'과 '이순'이 떠올랐다. 이 말이 오늘날 중년의 여유를 뜻하는 것이라면 느긋함이 느껴진 QM6에 꽤 알맞는 듯하다.사전적으로는 40대가 중년이지만 요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 중년을 50~60대 쯤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현대사회에서 40대가 여유를 갖겠다고 말하면 다소 한가로운 얘기가 돼 버린다.QM6는 젊은 날을 치2020.11.13 17:56
화려한 겉모습에 단단히 다져진 내실까지 완벽하게 탈바꿈 했다. 여기에 친환경 요소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스웨덴의 자존심'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세단 S60에 B5 엔진이 탑재된 'S6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얘기다.다소 생소하게 느껼질 수 있는 MHEV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서 좀 더 내연기관 모델에 가까우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친환경적인 차량이다.하이브리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온화함을 뜻하는 '마일드(Mild)' 명칭을 사용한 것도 적절한 한수다.S60 MHEV에는 볼보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 중 'B5' 엔진이 장착됐다. B 엔진은2020.11.11 06:50
생김새만 달라진 게 아니었다. 화려한 겉모습에 단단히 다져진 내실까지 완벽하게 탈바꿈 했다. 여기에 친환경 요소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스웨덴의 자존심'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세단 S60에 B5 엔진이 탑재된 'S60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 얘기다. 다소 생소하게 느껼질 수 있는 MHEV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서 좀 더 내연기관 모델에 가까우면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친환경적인 차량이다.하이브리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온화함을 뜻하는 '마일드(Mild)' 명칭을 사용한 것도 적절한 한수다.S60 MHEV에는 볼보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 중2020.11.06 12:12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디젤 모델을 타야 제맛이라는 통념이 깨졌다. 이젠 SUV도 친환경이 대세다.현대·기아자동차는 '니로'와 '코나' 외에도 최근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친환경 파워트레인(구동장치)을 SUV 라인업(제품군)으로 넓혔다.투싼 하이브리드는 국산 친환경 SUV의 수준을 다시 한 번 높인 차량이다. 비싸고 관리하기 까다로운 디젤 SUV와 작별을 고할 때임을 말해주는 듯하다.투싼 하이브리드는 스마스트트림 1.6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조용하고 힘도 좋다.현대차가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모처에서 개최한2020.10.30 15:23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느낄 수 있는 고성능 감성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맛깔나게 담아냈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략이 제대로 물 올랐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차 브랜드 'N' 배지를 붙인 차량을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중이다. 아반떼 스포츠를 계승한 '아반떼 N라인'에 이어 '쏘나타 N라인', 그리고 '코나 N라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코나 N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를 바탕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과 스티어링(조향장치)을 튜닝해 역동성을 강조한 차다.현대차는 지난 15일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동시 출시했다. 기자는 다음 날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