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06:55
랭글러가 198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997년 2세대, 2007년 3세대 등 지프는 10년 주기로 혁신을 단행했다. 4세대는 지난해 출시됐다.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4월 모두 12종의 신형 랭글러를 국내에 출시했다. 올해 경영 목표인 지프 1만대 한국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다.11년만인 지난해 선보인 랭글러 오버랜드를 최근 만났다. 리미티드 트림이다. 이번 오버랜드는 4도어이다. 최근 가족 나들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트렌드를 감안한 것이다.전면 7개 슬롯 라디에이터그릴이 지프임을 말하고 있고, 양옆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CD) 헤드라이트가 전면에 강한 인상을 부여하고 있다. 측면 디자인은 깔끔하다. 다만, 앞 도2019.09.10 08:43
XC40은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시리즈의 막내로 불린다. 다만, XC시리즈의 마지막 시승에서 느낀 점은 XC40이 장남 XC90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XC40 T4를 타고 서울 강변북로를 달려 경기도 구리를 찍고, 한강변 서울마리나를 14일 찾았다. XC40은 XC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수를 지니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착각한다. XC40 T4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90, 60과 동급이다. 차량 특성에 맞게 차체 크기와 안전편의 사양, 가격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 90의 전장과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각각 4950㎜, 1960㎜, 1775㎜, 2984㎜로 XC시리즈 가운데 가장 크다. 90이 볼보의2019.09.06 06:51
볼보의 전략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 시리즈와 다목적 차량(MPV) V 시리즈 가운데 마지막으로 V90 크로스컨트리 D5를 타고 지난 주말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달렸다. 이번 시승에서 얻은 결론은 최근 시승한 5개의 XC와 V 시리즈 가운데 V90 크로스컨트리가 D5의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것이다. 다른 모델들도 탁월하지만, V90 D5가 그만큼 잘 다듬어 졌다는 뜻이다. 서울 역삼동 GS타워 앞에서 V90 D5를 만났다. V90 D5의 외관은 XC시리즈와 V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토르망치가 누워 있는 볼보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CD) 헤드라이트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 위에 상승 의미를 담은 볼보의 엠블2019.08.30 07:14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타고 강원도 태백시에서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까지 130㎞를 최근 달렸다. 클리오는 1.5 디젤 엔진을 공유하는 QM3의 형제라고 생각하면 맞다. 차이가 있다면 스포츠유틸리티(SUV)와 해치백인 게 다르다. 이번 시승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면 클리오의 주행질감은 포뮬러(F)1 머신처럼 경쾌하고, 주행 중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면서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운전을 즐기는 2030 세대가 연인, 친구와 호젓한 주말 드라이브를 위해 클리오가 최적화 된 차량이랄까? 태백 오투리조트 주차장에서 만난 하얀색 클리오가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짙은 안개 속에서 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2019.08.23 07:20
QM3은 2013년 말 당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전년 45%가 넘는 자사의 내수 판매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모기업 프랑스 르노에서 들여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의 우리나라 이름이다. 당시 1000대 한정으로 들여온 QM3은 판매 개시 7분 만에 완판 되면서 일찌감치 국내 돌풍을 예고했다. 실제 2014년 QM3은 모두 1만8191대가 판매돼 자사의 전체 판매(8만3대) 가운데 22.7%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같은 해 자사의 내수 판매 33.3%의 급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경쟁사가 앞다퉈 소형 SUV를 출시하면서 내수에서 QM3의 국내 입지는 좁아졌지만, 여전히 르노삼성의 전략모델이다. 현재 유럽에2019.08.16 07:01
XC40은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시리즈의 막내로 불린다. 다만, XC시리즈의 마지막 시승에서 느낀 점은 XC40이 장남 XC90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XC40 T4를 타고 서울 강변북로를 달려 경기도 구리를 찍고, 한강변 서울마리나를 14일 찾았다. XC40은 XC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수를 지니고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착각한다. XC40 T4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90, 60과 동급이다. 차량 특성에 맞게 차체 크기와 안전편의 사양, 가격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실제 90의 전장과 전폭, 전고, 휠베이스는 각각 4950㎜, 1960㎜, 1775㎜, 2984㎜로 XC시리즈 가운데 가장 크다. 90이 볼보의2019.08.09 07:06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프를 대표하는 차량은? 모두 랭글러라고 생각할 것이다. 틀린 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답도 아니다. 지프는 1987년 랭글러를 선보였다. 이보다 앞서 지프는 체로키를 1974년 세상에 내놨다. 체로키가 랭글러보다 13살 형인 셈이다. 4월 한국에 상륙한 모두 12종의 지프 가운데 체로키 2.2 디젤 오버랜드를 타고 8일 자유로를 달렸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지프를 창립한 ‘윌리스 오버랜드’의 성을 딴 ‘오버랜드’ 트림이다. 주차장에서 만난 신형 체로키의 전면은 헤드라이트가 기존에는 밋밋했지만, 이번에는 쫙 찢어진 야수의 눈을 형상화2019.08.02 05:24
“지난 10년간 볼륨 확장에 주력했죠. 이제는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양보다는 질, 프리미엄을 지향할 계획입니다.”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에서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주양예 상무의 말이다. 독일의 고급(프리미엄)완성차 브랜드인 BMW는 우리 정부가 수입차 시장을 개방한 이듬해인 1988년 한국에 진출해 수입차 주요 브랜드로 자리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다 BMW 코리아는 2009년 업계 1위에 오르더니, 2015년까지 7년 간 부동의 업계 1위를 달렸다. 다만, 2015년 9월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로 디젤 세단의 인기가 사그라 들면서 BMW는 2016년 업계 2위로 밀렸다. BM2019.07.26 06:55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는 하이엔드(고가격·고성능)를 구현했다. 이는 테슬라가 시장 진출 초기 부가가치를 극대화 한 다음, 보급형 차량을 출시한다는 경영전략을 구사하는데 따른 것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에 이어 스포츠 세단 모델 S를 타고 서울 강남 청담에서 당산, 성수동 서울 숲, 강북 경희대학교, 다시 청담까지 서울 도심을 25일 달렸다. 모델 S가 모델 X와 다른 점이 있다면 도어핸들이 X는 차체와 같은 높이지만, 모델 S는 평평하다 누르면 튀어 나온다. 도어핸들은 진공층착한 재질을 사용해 차체 색상과 대비되게 한 점은 두 모델 모두 같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 S는 X와 같은2019.07.26 06:55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에 이어 스포츠 세단 모델 S를 타고 서울 강남 청담에서 당산, 성수동 서울 숲, 강북 경희대학교, 다시 청담까지 서울 도심을 25일 달렸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모델 S는 4050세대의 가족 차량이나 운전을 즐기는 2030세대에 최적화 됐다”며 “하반기 모델 S와 X의 성능 개선 모델과 연말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델 S의 판매 가격은 1억1120만원에서 1억3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