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7 08:29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 출시예정인 신(新)차 라인업 공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출격한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기아차 ‘쏘울 부스터’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등 국산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BMW ‘X5’▲ 아우디 ‘Q2’ 등 수입차의 신차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산차 업체들은 올해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각 분야를 이끌 새로운 모델을 속속 선보인다. 현대차 모델 중에서 무엇보다 ‘제네시스 GV80’이 주목을 받고 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중대형급 SUV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SUV 강2019.01.16 20:19
자동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VW)과 미국 포드 자동차(Ford)는 상용밴과 픽업트럭의 제휴를 발표했다. 동시에 전기자동차(EV) 및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공동 개발을 모색하고 대규모 비용 감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포드가 양사를 위한 중형 픽업트럭과 유럽 고객을 위한 대형 상용밴의 설계 및 생산을 다루고 폭스바겐은 시티밴의 개발 및 생산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은 포드의 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 아래 양사는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제휴 이후에도 합병이나 주식의 균형을 수반하지는 않고, 제휴에 따른 감2019.01.16 13:42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의 베일이 디트로이트에서 벗겨졌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공개했다. 또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2019.01.15 17:46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팅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에서 디자인됐으며, 기아자동차의 미국 생산 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라면서 “2019.01.14 18:09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시작했다. 2008년 출시한 쏘울의 3세대 차량으로 가솔린 1.6 터보와 전기차(EV) 등 2개 모델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f·m의 힘을 내는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복합 연비는 새로 선보이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이 ℓ당 12.4km, 18인치 타이어는 12.2km로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모델의 10.8km보다 1향상됐다. 첨단 주행 안전 기술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2019.01.10 17:23
최근 캐나다 동부 해안에 위치한 뉴 펀들랜드 주의 세인트 존스의 캐피탈 현대 대리점에서 시험 운전하던 현대 차량이 갑자기 대리점 안으로 뛰어든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차량은 3m 크기의 쇼 윈도우를 깨고 쇼룸으로 돌진해 직원 한 명을 덮친 후 대리점 관리 사무실 바로 앞에서 멈춰 섰다. 현장으로 달려간 경찰은 다친 직원은 차량 밑에 깔려 있었으며 차량을 들어 직원을 구출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리는 구조장비를 사용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병원으로 수송되었으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에 대해 캐피탈 오토 그룹(Capital Auto Group)의 존 하워드(Jon Howard) 대표2019.01.09 17:58
현대·기아자동차와 스위스 기업 웨이레이(Wayray)가 세계 최초로 '제네시스 G80'에 홀로그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 전격 공개했다.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현대차는 지난 9월 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략 투자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7년부터 홀로그램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는 선행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그 해 8월부터는 웨이레이와 협력관계를 맺고 관련 부품의 설계·개발을 진행했다. 양사는 양산차에 홀로그램 증강현실 내비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안정성을 검증하며 최적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2019.01.09 06:00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래 초연결 사회에서 허브(중심축) 역할을 할 커넥티드카와 관련, '연결의 초월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나 집, 주변 공간, 스마트 기기,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고성능 컴퓨터보다 진화한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 초 글로벌 커2019.01.08 18:15
프랑스 정부는 자동차 메이커 르노에 대해 르노-닛산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한 지주회사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지불된 보너스의 내막에 대해 세부적인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르 마레(Le Maire) 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의 5대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전국노동연맹(CGT: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이 르노-닛산 합작 벤처 업체(Renault-Nissan BV)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전달된 돈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투명성을 요구하자르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11월 중순 일본 당국이 실제 수입보다 낮춰 신고한 혐의로 카를로스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을 체포한 이후 르노-2019.01.08 08:22
지난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2만3387대로 2017년의 9만7435대보다 26.6% 늘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9만3011대가 팔려 75.4%를 차지했다. 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판매량은 24.6%인 3만376대로 처음으로 3만 대를 넘었다. 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이 2016년 91.4%에서 2017년 86%, 지난해에는 75.4%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는 2016년 8.6%에 그쳤던 점유율이 2017년 14%, 작년에는 24.6%로 높아졌다. 코나 전기차(EV)와 니로 전기차(EV), 넥쏘 수소전기차(FCEV) 등 신모델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