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4 10:22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엔진 안전성 위험에 따라 차량 6만8828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5일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4만2000대의 디스커버리 4모델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제조 생산된 2만대 이상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이다. 자동차 부품 중 크랭크 샤프트와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 오작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든 차량을 점검하고 결함이 있는 부품은 새 부품으로 무료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도 재규어랜드로버 일부 차종에 대한 리2019.01.03 10:4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일본의 스즈키 마루티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스포츠다용도차량(SUV), 해치백, 세단 등의 차종을 각각 1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매체 덱칸헤럴드(Deccan Herald)는 스즈키마루티가 인도를 지배한다면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콤팩타인 디자이어(Dzire) 23만5056대, 구형 디자이어 투어 1만2759대를 각각 판매했다. 디자이어 판매량은 인도 내에서 1위다. 또 소형차 알토는 23만1540대가 팔려 인도 내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알토는2019.01.01 08:16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동을 거는 열쇠를 대체하는 지문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싼타페에 지문인식 기술을 장착해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열쇠는 일반 전화만큼 쓸모가 없어졌다. 운전자가 싼타페의 생체인식 센서 하나에 손을 대면 좌석 위치, 측면 미러를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스마트폰의 앱을 자동차 열쇠로 사용하도록 하고 전자열쇠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든 운전자가 자동차에 근접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차를 연결해 문을 열고 운전자가 운전석에 손을 얹으면 자동으로 문을 닫게 한다. BMW도2018.12.28 06:00
'죽음의 에어백' 다카타(TAKATA) 에어백은 리콜 명령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미국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제조업체에 폭발 위험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공기 팽창기)에 대한 리콜을 명령한 지 3년이 넘었지만 리콜된 인플레이터 중 3분의 1은 아직 교체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과 관련한 19개 자동차 회사의 올해 리콜 회수율은 30% 증가했다. 그러나 리콜된 차량 5000만대 중 폭발 위험성이 있는 1670만대의 인플레이터가 아직 교체되지 않았다.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일각에선 인플레이터 폭발 위험을 감안할 때 리콜 회수2018.12.27 18:24
현대자동차가 3억명에 달하는 구소련 독립국가연합(CIS)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가 CIS 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러시아 언론 '런뉴스 24'가 보도했다. CIS는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신생 독립국이 된 독립 국가 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이다.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이 CIS에 속한다. 현대차는 현재 러시아에 생산법인이 있지만 CIS를 아우르는 별도 생산 총괄본부가 없는 상태다. 리 엔텍(Lee Entek)이 CIS2018.12.25 12:21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연산 20만대 혹은 25만대 규모의 전기차 완성차 공장을 세운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로서는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현대차 내부 사정과 인건비 상승 등 생산단가가 높아지는 국내 생산 여건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가 아세안(ASEAN)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점점 커지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려고 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더 그렇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약 8억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은2018.12.24 18:20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엔진 결함으로 차량에 화재가 날 위험을 알고도 이를 속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BMW는 차량 안전을 위해 신속한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늑장 대처로 일관해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BMW에 대해 형사고발과 함께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고 BMW 차량 추가 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해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BMW 차량 화재 원인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에 따른 냉각수 누수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EGR은 디젤 자동차 질소산화물(N2018.11.03 07:05
카페와 식당이 줄지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자 일제히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롱바디한테 꽂혔다. 이런, 커피를 사러 가야 하는데. 차에서 내리기 민망할 정도로 쳐다보는 그들의 시선 속에는 운전자가 누구인지 몹시 궁금해 보였다. 카페 앞 주차장에는 대형 승용차도 족히 들어갈 자리가 하나 있었지만, 에스컬레이드 롱바디한테는 좁다. 발길을 돌렸다. 조금 떨어진 한가한 곳에 비상등을 켜 놓은 채 차를 세웠다. 에스컬레이드 롱바디의 문을 열자 튀어나온 발판을 사뿐히 밟고 땅으로 내려왔다. 주차한 곳에서 카페까지 거리는 불과 10m.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몹시 길게 느껴졌다.2018.10.19 05:45
현대차와 기아차가 장악했던 상용차 시장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르노 마스터가 그 주인공. 국내 들어온 마스터는 2011년 출시한 3세대 모델로, 2014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스탠다드'와 '라지' 두 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 전량 수입하는 모델인데도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마스터는 3인승 화물 밴부터 18인승 승용 밴까지 다양한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형 상용차인 마스터는 스타렉스보다 크고 쏠라티보다 작다. 상용차는 주로 많은 짐을 싣고 운반하는 운송업에 활용하는 만큼 적재공간이 중요하다. 마스터 최대 적재 중량은 3인승 화2018.09.27 08:04
이쿼녹스, 이름도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인기 있는 SUV다. 국내에는 한국GM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판매는 썩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점차 관심을 받으면서 이쿼녹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리얼시승기]에서 이쿼녹스 프리미어를 장거리 시승해봤다. 차는 오래 타봐야 그 맛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400km 구간을 하루동안 왕복해봤다. 한번 단체 시승을 짧은 거리를 해봤지만 이번에는 장거리 시승으로 비교적 이쿼녹스에 대해 자세한 느낌을 알 수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훨씬 뛰어난 연비와 안전을 알려주는 기능을 잊을 수 없다. 공인 복합연비보다 이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