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06:00
20여 년간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있다. 바로 포드 익스플로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96년 국내 처음 출시 이후 지난해 6021대 판매된 인기 차량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포드 국내 판매량 8272대 중 72%를 차지했으니 포드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리얼시승기가 익스플로러 2018년 신형을 살펴봤다.▲ 살짝 얼굴 바꾼 2018 익스플로러 신형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1년 출시된 5세대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이다. 첫 번째 부분 변경 모델은 지난 2016년에 선보였다. 외모의 가장 큰 변화는 얼굴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이 이전보다 커졌다. 그릴 양옆에는 사2018.07.12 06:00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 좋은 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의 90% 이상은 일본 자동차가 차지한다. 일찌감치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나선 일본 자동차의 기술력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까닭이다. 혼다는 최근 어코드 10세대 하이브리드 신형을 출시했다. 동급 최고 연비를 비롯해 중형 세단의 여유와 안락한 승차감을 내세운다. 도요타, 렉서스가 주도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로 혼다가 도약할 수 있을지 리얼시승기가 만나봤다. ▲ 시승 연비 17.8m/ℓ…캠리보다 높아시승 차량은 상위 트림인2018.07.06 06:00
요즘 현대차가 고성능 차량 개발에 매진 중이다. 대중차를 넘어선 고성능 차량에서도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의 모습을 현대차가 보여줄지 궁금하다.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이긴 하다. 하지만 현대차는 N 브랜드를 내놓고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 고성능 첫 차가 벨로스터 N이다.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벨로스터 N 모델을 짐작할 수 있는 차량이 또 있다. 벨로스터 1.6T 차량이다. [리얼시승기]에서 벨로스터 1.6T 차량을 시승해 봤다. 시승 차량은 1.6리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27.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무광2018.07.04 18:23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를 작고 귀여운 차로만 알고 있다면 아직 미니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미니 JCW 안에는 레이싱 혈통을 이어받은 질주 본능이 숨어 있다. 미니 JCW는 BMW의 M과 메르세데스-AMG와 같은 고성능 브랜드다. 기존 미니 차량에 존 쿠퍼의 튜닝 파츠를 추가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JCW는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의 앞 글자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리얼시승기]는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뉴 미니 JCW를 이용해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직접 타 봤다. 레이싱 트랙에서 직접 운전한 JCW 컨트리맨은 남달랐다. 2.0ℓ 4기통 JCW 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1마력2018.06.29 06:15
롤스로이스는 2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을 국내 공개했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며 사상 처음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팬텀의 플랫폼을 공유해 제작된 컬리넌은 100% 알루미늄 소재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를 기반으로 했다. 특히 럭셔리 아키텍처는 팬텀보다 높고 짧아진 스페이스 프레임에 맞춰 재구성됐다. 컬리넌의 이름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이름에서 만들어졌다. 외관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판테온 그릴은 그리스 신전을 형상화한 모습과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이 고급2018.06.23 05:50
[리얼시승기]가 쉐보레의 구원투수 ‘이쿼녹스’를 만나봤다. 판매전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서 였다. 약 100km 구간을 달려보며 이쿼녹스가 쉐보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봤다.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부드러운 주행과 단단한 안정감’을 이쿼녹스가 느끼게 해 줬다. 가격이나 디자인 측면에 대해서는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부드러운 주행과 약간 아쉬운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정숙성은 디젤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저속부터 고속구간까지 거의 완벽에 가깝게 좋았다. 쉐보레 이쿼녹스가 강조한 안정성 부분은 직접 확인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2018.06.22 06:15
디젤 게이트 여파로 국내 판매를 중단했던 폭스바겐코리아가 2년여 만에 돌아왔다. 첫 타자로 내세운 차량은 다름 아닌 디젤 엔진의 '파사트 GT'. 폭스바겐은 디젤로 무릎을 꿇었지만, 제일 자신 있는 디젤 차량으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떠나간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리얼시승기]가 파사트GT를 만나봤다. ▲ 유럽형 고급 중형 세단 '파사트 GT' 파사트는 지난 1973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200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파사트는 유럽형과 미국형 두 가지 모델로 전 세계에 판매된다. 그동안 국내에는 미국형 파사트만 들어왔고, 올해 처음으로 유럽형 파사트가 소개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스테판 크2018.06.16 06:25
포르쉐가 브랜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포르쉐코리아는 15일 서울 양재동에서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 스포츠카 70주년 역사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념행사의 일환이다.행사장에는 모터스포츠의 전설 '포르쉐 550', '포르쉐 959' 등 다양한 클래식 모델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918 스파이더'를 비롯해 포르쉐의 역사적인 모델들이 전시됐다. 포르쉐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단순히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업체를 넘어2018.06.15 06:00
[리얼시승기]는 5월 촬영당일 날씨가 너무 좋아 조금 먼 곳으로 달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양평동 회사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제부도 방향으로 움직였다. 1세대와 확 달라진 2세대 모델 기아차의 기함 ‘더 K9’을 시승할 겸이었다. 출발 후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면서 우연히 휴게소에 들리게 됐다. 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매송 휴게소였다. 그런데 일반 휴게소와는 차원이 달랐다. 마치 공원에 있는 느낌이었다. 분수대가 있고 어린이들의 놀이기구들도 격이 다른 것을 갖다 놨다. 맛집도 다양하게 있고 장애우들 편의시설과 태양열을 이용한 구성 등이 다른 휴게소와는 격이 달라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한번쯤2018.06.13 12:23
유로 모터스포츠는 12일 경주용 자동차 레디컬(RADICAL)의 SR1 2세대 신형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SR1 2세대는 단일 차종으로만 경주를 하는 ‘원 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경주차이다. ▲ 레이싱을 위한 디자인 SR1 2세대는 가장 빨리 달리는 경주용 자동차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도로에 밀착해 공기를 가로지르며 빠르게 주행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면에 전체적으로 검정색 날개가 달려 있는데, 하늘에 뜨기 위한 비행기 날개와 반대로 SR1은 다운포스를 위해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주행과 냉각을 위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SR1 2세대 공차 중량은 490kg이지만, 속도를 높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