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9 09:31
[리얼시승기]가 지난 5월부터 다시 달렸다. 2017년 [리얼시승기]의 한 해를 잠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모하비부터 G70까지..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30여대 차량을 시승했다. [리얼시승기]에서 준비한 ‘2017년 이 차만은 잊지마!’를 소개해본다. ▲미래차 등장? 우선 미래형 차량은 디자인과 기능으로 나눠지는 듯하다. 디자인으로 꼽자면 올해는 ‘트위지’와 ‘BMW i8’ 그리고 현대 ‘아이오닉 PHEV’가 생생하다. 미래형 자동차라고해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기간 안에 일상에서 접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위지는 순수 전기차로 그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들에서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섰다. 또한 올2017.12.22 06:52
서울 인사동에 가면 2~3만 원 정도 가격의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깔끔하게 차려진 상위에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보통 1인분에 2~3만원을 지불하는 건 적은 금액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리얼시승기]가 이번에 만난 차량은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G70’이다. 이 차량은 풍부한 옵션과 뛰어난 성능으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단, 고급 한식당에서 경험한 것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굴릴 수 있는 차량은 절대 아닌 듯 보인다. 'G70'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중 가장 막내다. 지금까지 제네시스 차량이 출시된 순서로 본다면 EQ900, G80 다음으로 가장 최근에 등장했다. 플래그십,2017.12.15 06:36
인기차량의 순위를 정한다면 '직장인들이 꼽은 베스트카!' '20-30대 여성이 좋아하는 차!' '여행가기 좋은 차!' 등등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그러나 독특하게 매겨진 순위가 있는데 '도둑들에게 인기 많은 차'도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는 2000년대 초반 ‘가장 도난 높은 차량’에 이 차량을 뽑았다.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리얼시승기]에서는 미국 절도범들의 인기카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해 봤다. ▲항공모함을 떠오르게 하는 엄청난 에스컬레이드 우선 외관을 보면 엄청 크다. 정말 항공모함이라고 말해도 될 만큼 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에스컬레이드는 성벽,2017.12.08 07:44
이번 [리얼시승기]에서는 특이하게 40년 가까이 된 올드카를 소개해 볼까 한다. 우리나라 영화 ‘더 킹’에서 김아중씨가 타고 나왔던 바로 그 차다. 영화 배경이 되던 시대에도 슈퍼카 반열에 올라있는 차량이다. 그 차는 바로 1981년식 ‘포르쉐 928’이다.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여왔다. ▲81년식 포르쉐 928...후륜구동 방식 포르쉐 928은 당시 포르쉐 911을 대신할 목적으로 프론트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선택한 차량이다. 이런 방식 때문에 당시 뒷부분에 엔진을 배치한 928은 포르쉐 매니아들에게 살짝 미움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후드를 열면 엔진이 나온다. 81년식 포르쉐 928은 미국에서 판매2017.11.17 06:35
최근 자동차업계의 큰 화두는 바로 ‘자율주행’이다. 국내 자동차 기업은 물론 해외 자동차 기업, 심지어 전자회사를 비롯해 자동차와 무관해 보이는 기업들도 무인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란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고 각종 센서, 카메라, GPS(위성항법시스템), 쌍방향 통신 등을 통해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자동차를 뜻한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하며 새로운 기술 확보를 위해 경쟁 중에 있다. [리얼시승기]는 현재 일반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율주행 수준이 어2017.11.10 05:55
잠시 잊었던 따뜻한 사람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랄까? [리얼시승기]가 타보고 이런 느낌을 전해 준 차량이 있다. 바로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전기차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을 모두 몰아봤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소 생소했다. 하지만 탈수록 이 차가 왜 ‘대세’가 안됐는지에 대해 궁금했다. 그러나 시승이 끝난 뒤에는 왜 ‘대세’가 안되는지에 대한 답을 얻었다. [리얼시승기]에서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타고 서울과 파주 일대 왕복 100km 이상을 달려봤다. 외관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기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가2017.11.03 06:05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 떠남 속에서 활력을 찾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리얼시승기]도 뉴 QM3를 타고 서울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테스트해 봤다. 특히 오르막 길 테스트를 거치면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살펴봤다. 서울 강남에서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설맥 바비큐 글램핌장'에 들러 남한산성을 돌아보는 코스였다. ▲살짝 얼굴 바뀐 뉴 QM3 뉴 QM3도 얼굴을 살짝 고치고 나왔다. 범퍼 부분과 헤드라이트까지 모두 바뀌었다. 또 헤드램프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고급 차량에서 볼 수 있던 기능을 포함했다. 느낌은 더욱 QM6와 닮아가면서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 앞 하2017.10.27 05:35
최근 콘셉트 차량과 양산차들의 디자인 간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BMW i8이나 기아의 ‘스팅어’를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간다. [리얼시승기]에서 소개할 차량도 바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CX-16으로 등장해 출시된 재규어의 스포츠카인 ‘F타입 쿠페’다. 특히 재규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F타입 쿠페 SVR’이다. 여기서 말하는 SVR이란 Special Vehicle Racing로써 벤츠의 AMG나 BMW의 M, 현대의 N과 같은 고성능 모델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려주듯 F타입 SVR은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575마력 그리고 최대토크는 71.4kg.m의 폭발적인 수준의 성능을2017.10.21 06:00
쉐보레 트랙스를 타고 문경새재를 돌아봤다. 서울에서부터 문경 곳곳을 돌아보느라 주행거리를 200km를 훌쩍 넘겼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가솔린 모델이기 때문에 평균연비는 리터당 10.7km가 나왔다. 1.4리터 싱글 터보엔진에 140마력, 20.4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디젤 모델은 1.6 리터에 135마력 32.8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디젤 모델은 가솔린보다 리터당 2km 더 주행이 가능하다. 빨간색 쉐보레 트랙스를 타고 문경새재에 이어 다음 장소를 이어갔다.◇문경하면 사과, 사과 따기 체험 큰 인기 김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사과 따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문경새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평지에2017.10.20 08:24
[여·자이야기]의 두 번째 편은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한 문경시 이야기다. 우리나라 소형 SUV를 개척한 차량이 바로 ‘트랙스’다. 작지만 강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 문경까지 트랙스 가솔린 모델로 왕복했다. 사실 연비는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소형 SUV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연비가 좋다는 것. 그래서 트랙스는 살짝 아쉬웠다. 물론 운전감과 승차감, 주행감은 다른 소형 SUV와는 분명 달랐다. 파워풀한 주행감과 다소 딱딱한 서스펜션의 느낌이 난다. 장거리 여행에 피로는 그러나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주행감은 그야말로 ‘깔끔했다.’ 빨간 트랙스로 2시간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