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10:33
최근 미국차 캐딜락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CT6를 ‘리얼시승기’가 시승했다. 먼저 뒷자리부터 앉아봤다. 그냥 와우!라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안락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5인승은 사실 아니고 4인승이다. 사방팔방을 둘러보면 ‘V’자가 눈에 띈다. 팔걸이를 열어보니 헤드폰이 있다. 아우디 A8에서도 본 적이 있는 헤드폰은 뒷좌석 앞에 놓여진 모니터 영상을 볼 때 사용한다. 뒷좌석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종아리 부분을 받쳐주는 ‘레그 레스트’라던지 좌석이 조금 더 뒤로 누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캐딜락 CT6는 웅장하다. 5미터가 넘는다. 전장 5182mm다. 경쟁차 현대 EQ92017.07.14 04:00
기아차가 소형SUV '스토닉'을 공식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스토닉은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토닉은 또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 시장에 새로2017.07.07 05:05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가 바로 ‘그랜저’다. 그랜저는 현대차의 '자존심'이었으며 한 때 우리나라 대형 세단을 대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31년이 지난 지금의 그랜저는 ‘부의 상징’보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찾는 모델로 변한 듯하다. 특히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 말이다. 어느덧 우리나라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꽤 지났고 경쟁력도 나쁘지 않다. ‘리얼시승기’는 다양한 그랜저 가운데 하이브리드를 선택해봤다. 3년 전 그랜저HG모델과 비교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살펴봤다. 3년 전 그랜저HG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탔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시승기의 총평은 “주행느낌이 스2017.06.30 14:36
지난 2005년부터 국내 디젤 승용차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연비 높고 힘 좋은 디젤 자동차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유가 하락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가솔린 모델이 주목 받고 있다. '리얼시승기'는 가솔린 모델의 정석인 'BMW 530i'를 시승해 봤다. BMW 530i는 처음 1972년 출시한 이후로 7번 얼굴을 변형했다. 1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시간의 흐름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다. 지금 시승하고 있는 BMW 530i는 기존 5시리즈 모델보다 조금 더 사납게 생겼다. 그 이유는 현재 이 차량에는 M 스포트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욱 강력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안쪽에는 ‘액티브 에어 플랩’을 기본 장착해 평소2017.06.24 04:05
쌍용차의 야심작 ‘G4 렉스턴’대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인 기아차 ‘모하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모하비와 맞짱을 뜰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고 ‘리얼시승기’가 시승해봤다. 이번 시승은 기자단이 전체적으로 테스트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일산에서 파주까지 왕복 200km 구간을 달렸다. ■승차감승차감은 일단 모하비보다 렉스턴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모하비는 너무 안락해서 울렁거린다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G4 렉스턴은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운전하는데 편안했고 장거리를 운전해도 피곤함이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속력순간적인 가속력은 모하비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2017.06.24 04:04
미래에서 온 듯한 BMW가 친환경을 접목한 멋진 슈퍼카를 지난 2015년 세상에 내놓았다. ‘BMW i8’이다. 걸 윙 도어를 도입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영화를 통해서 이미 알려진 ‘BMW i8’을 리얼시승기가 시승했다. 이번에는 조금 먼 거리를 움직였다. 서울 명동에서부터 연천까지 왕복 150km를 달려봤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곳 소개도 영상에 같이 담았다.‘BMW i8’는 모터와 가솔린 엔진 두 가지가 장착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사뭇 다르다. 기름과 전기 두 가지를 사용하니 예전에 타봤던 BMW i3 전기차와 확연한 차이를 느꼈다. 지난 2015년에는 i3를 타고 가는데 주행거리2017.06.24 04:03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출시 3주 만에 2700대 이상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초반 돌풍을 보면서 떠오르는 차가 있다. 바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다. 지난 2008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는 출시에 앞서 2007년 11월 LA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공개했을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물론 고성능 차량에 목말라 하던 국내 소비자들은 제네시스 쿠페에 열광했다. 2008년 10월 제네시스 쿠페는 등장과 함께 계약대수 1029대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당시 가격으로는 비싼 편인 2700만원부터 3700만원이었지만 판매는 예상치를2017.06.24 04:03
첫 만남에서 “멋지네!”란 말이 무심코 떠올랐다. 한 번도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만난 ‘스팅어’는 그렇게 다가왔다. 운전석에 앉아서 본 인테리어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었다. 물론 세련됐다. 내비게이션은 벤츠 느낌 그리고 송풍구는 더욱 벤츠 느낌이 든다, 기어노브는 벤츠의 고성능 모델 AMG에서 사용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그렇다고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세련된 느낌을 줬다. 마치 벤츠에 앉아있는 느낌이 든다. 좌석에 앉자 시트가 몸을 감싸주는 것이 일품이다. 스팅어의 버킷 시트는 운전 중 드라이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에 충분했다. 계기판 최고 속도는 무려 300km를 나타내고2017.06.24 04:01
지난해 9월 출시해 르노삼성차 판매 영역을 넓힌 모델이 QM6다.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QM6를 ‘리얼시승기’에서 달려봤다. QM3의 형(兄)격인 QM6!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동생처럼 QM6 역시 첫 느낌은 시원하고 부드럽게 달려 나갔다. 2000cc, 177마력, 38.7kg.m로 4륜구동과 전륜 2륜구동을 버튼을 사용해 선택할 수 있다. 시승하면서는 오토(auto)로 한 뒤 운전했다. QM6는 토크나 마력 수치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그렇지만 부드러운 주행감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주행감은 세단을 타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일본 자트코의 뉴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를 사용했는데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가속의 힘은 조2017.06.24 03:23
우리나라 경차시장은 한국GM의 ‘스파크’와 기아차의 ‘모닝’이 양분하고 있다. 성능도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경제적인 차로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리얼 시승기’에서 선택한 차량은 지금 이름보다는 ‘마티즈’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불린 녀석이다. 경차의 대표주자 ‘더 넥스트 스파크’를 몰고 파주 일대를 돌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했다. ■마티즈를 잊어라...이제는 스파크다. 한국GM의 ‘스파크’라고 이름이 불린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이 녀석을 '마티즈'라고 부른다. 심지어 네이버, 다음에서 마티즈라고 검색해도 스파크가 검색이 되는 것을 보면 여전히 경차하면 마티즈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