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4 03:23
김대훈 기자의 ‘리얼(REAL) 시승기’가 시작됐다. 리얼 시승기는 남녀노소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승기! 직접 체험해 보는 듯 한 시승기를 표방한다. 재미와 정보가 있는 ‘리얼 시승기’를 통해 직접 차량을 구매할 때 정말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리얼 시승기’는 출발한다. [편집자 주] ‘리얼 시승기’의 첫 번째 차량은 대한민국 대형 SUV의 자존심인 기아차의 ‘모하비’다. 쌍용차 G4 렉스턴의 도전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뉴 모하비’를 시승했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당시부터 현재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해서 ‘정의선의 차’로 유명세를 탔다. 모하비는 지금껏 큰 모델2017.06.24 03:22
한국지엠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 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약 400km이니 1회 충전으로 아슬아슬하게 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경쟁 모델은 200km 안팎이다. 주행거리는 아직 전기차 기술력의 척도가 되는 만큼 상품성에서는 경쟁사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주행성능도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다. 국내 완성차가 판매하는 준중형급 세단 이상으로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췄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약 45km 구간을 시승했다. 우선 외관상 보면 제법 커 보인다. 실제 크기가 기아차 ‘쏘울2017.06.24 03:19
잘 달릴까? 하이브리드(HEV)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라도 막상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까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가솔린이나 디젤엔진 같은 내연기관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디젤엔진과 비교하면 연비가 크게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왕복 80km 구간을 시승하는 동안 현대차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도요타의 렉서스를 대놓고 무시(?)하는 이유를 알 듯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존 그랜저와 외관상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공기역학기술이 적2017.06.22 00:45
미래에서 온 듯한 BMW가 친환경을 접목한 멋진 슈퍼카를 지난 2015년 세상에 내놓았다. ‘BMW i8’이다. 걸 윙 도어를 도입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영화를 통해서 이미 알려진 ‘BMW i8’을 리얼시승기가 시승했다. 이번에는 조금 먼 거리를 움직였다. 서울 명동에서부터 연천까지 왕복 150km를 달려봤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곳 소개도 영상에 같이 담았다.‘BMW i8’는 모터와 가솔린 엔진 두 가지가 장착됐다.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사뭇 다르다. 기름과 전기 두 가지를 사용하니 예전에 타봤던 BMW i3 전기차와 확연한 차이를 느꼈다. 지난 2015년에는 i3를 타고 가는데 주행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