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5:30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이끈 테슬라, 그 테슬라를 대중화로 끄집어 낸 것이 모델 3 이다. 모델 3가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것도 7년 만에. 인상이 바뀌었고 성능이 좋아졌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아직 단차가 있다는 게 개선 사항으로 남아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도 이전과 비교해서는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뭔가 망설여 지는 게 있다. 바로 충전 문제요.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차가 전기차 시대의 승자가 될 것. 개발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규제를 다루는 정부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전기차 시대는 단박에 찾아올 수도 있다.2024.05.13 09:05
슈퍼카는 환상이다. 가격 접근성이 최악이다. 돈이 많다고 해도 데일리로 타기에는 승차감이 또 별로다. 그런데도 영화에서나 볼법한 차를 길에서 보면 뭔가 괜히 본인이 흐뭇한 기분이 든다. 내차도 아닌 데 복권이라도 사야 할까 한다. 설령, 이런 차 한 대 정말 사게 된다면, 어디서든 언제든 우쭐댈 준비가 된 거다. 근데 만약 이런 브랜드가 살짝 대중성을 띠는 차를 내놨다면? 바로 2+2 퍼포먼스 페라리 로마 GT 모델이다.여기까지는 차의 퍼포먼스와는 관계없는 얘기다.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운전의 재미는 있는지, 승차감은 괜찮을지 등에 대해서는 일단 접어둔다. 경험치가 없는 일반인은 정말 번외다. 페라리 로마가 620마력을2024.05.11 09:05
일론 머스크의 업적은 대단했다. 유년시절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는 돈 버는 방법도 제대로 아는 거 같다. 그가 내놓은 차를 보면 안다. 잘 팔릴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실제로 그런 일화들이 많다.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코드명 하이랜드)을 타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남달랐다.개인적으로는 전기차를 크게 반기지 않고 같은 공감대도 많을 거로 생각하지만 판매량은 반대다. 저렴한 LPF 배터리를 달고 가격을 낮춘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테슬라는 총 1만6459대 판매, 여전히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다. ‘테슬람’의 위대함을 체감하는 중이다.근데, 살짝 아쉽게도 모델 3가 쪼그라 들었다. 지난해 모델2024.05.09 08:41
봄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차들이 있다. 누군가는 날렵한 스포츠카에서 오픈카를 또 누군가를 위험천만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오픈카를 선호한다. 본지에서는 이번에 작고 귀엽고 아주 아이코닉한 이미지의 오픈카를 시승했다. 차의 시승 느낌도 느낌이겠지만, 제원이나 퍼포먼스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분위기다.봄에 아주 잘 어울리는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모델을 타고 황효주 아나운서가 본인의 일상과 함께 영종도를 다녀왔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2024.04.30 22:25
숨은 보석 같은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최신 모델 그레칼레를 글로벌 모터즈의 이다운 아나운서가 시승했다. 세단 취향인 이다운 아나운서가 SUV 그레칼레에 대해서 어떤 주행감을 느꼈는지 궁금해진다. 지금은 자타공인 그레칼레가 마세라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브랜드 판매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이뤄낸 쾌거다. 일단 기블리 때처럼 성공적인 출발이다. 포르쉐에서도 SUV를 내놓으며 한 때의 성장통을 겪었다. 하지만, 마침내 카이엔과 마칸을 성공적인 위치까지 끌어 올렸다. 마세라티도 MC20을 등에 업고 화려하고 치열한 전투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2024.04.28 07:46
마세라티는 기블리 때 인기가 많았다. 우리에겐 의외로 저가 공략이 먹혔다. 페라리만큼은 아니지만 희소성 있는 차를 1억 언저리 돈에 소유할 수 있다는 게 기회였다. 그리고 한때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또 한 번 더 그 작전을 써먹어 본다. 이번에는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이자 모터스포츠의 기술력을 잔뜩 녹여 넣은 그레칼레다.마세라티의 모든 차가 모터스포츠와 깊은 연관이 있다. 자료를 보면 과거 페라리조차 넘지 못하던 마성의 레이싱카 제조사로 서술된다. 1939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이탈리아 메이커 중 최초로 우승하기도 했으며 이후 1957년까지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50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2024.04.27 07:25
페이스리프트를 이룬 아이오닉 5는 개선 사항이 꽤 많아졌다. 물론, 가격도 소폭 올랐다. 그래도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자부했던 디자인을 유지하고 꼭 고쳤으면, 혹은 추가했으면 하는 것들 제대로 파악했다. 고객 피드백을 모아 제대로 보완했다. 휠도 인치업 했고 전비도 좋아졌다.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돼서다. 디지털 리어뷰 미러가 있지만서도 더 선명한 시야확보를 위해 후방에 와이퍼가 추가됐다. 실내에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운전자 손이 쉽게 닿는 곳, 유니버셜 아일랜드에 편리하게 적용했다. 이외 전체적인 디자인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완성도가 이미 높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다운 아나운서가 진2024.04.27 07:11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로 거듭난 아이오닉 5가 3년 만에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세계 명차들 코스프레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존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고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런 전략은 유효하다. 적어도 그 근거는 보장된 내수 시장이 뒷받침해준다. ‘국뽕’은 어떻게 해도 살아남으니까 말이다. 해외 쪽은 재구매보다 신규 구매에 신경써야 할 분위기라 긴 텀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현대차는 옛 주지아로 포니의 오마주를 비롯해 새로운 패밀리룩 구축까지 기본기를 다지며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영향이 현대차의 디자2024.04.14 09:00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이나 차박에는 공간 활용성이 최대 관건이다. 하지만 차 세계에는 큰 차는 비싸다는 불문율이 따른다. 최근 들어 풀사이즈 SUV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가격은 대부분 1억원대다. 욕심을 채우지 못한 이들은 조금 더 작은 차에 눈을 돌린다. 한눈에 들어올 차는 바로 혼다 파일럿이다. 참고로 혼다 파일럿의 가격은 6940만원이다.우람한 골격은 5090mm 길이, 1995mm 너비, 1809mm 높이에 289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현대차에서 가장 큰 SUV인 팰리세이드와 비교해도 더 크다.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만 아니라면 기아에서도 상대는 없다. 수입차와 견주어보면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크고 쉐보레 트래버2024.04.14 08:08
글로벌 모터즈에서는 혼다 파일럿과 CR-V가 가장 먼저 봄맞이를 했다.캠핑의 계절 봄. 캠핑에는 또 어울리는 차가 있다.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가는 과정을 생각해 연비 문제도 생각해야 할 것이며, 장거리 여행 운전 편의성, 안락함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결국 승차감. 혼다는 승차감에 특출난 매력을 갖고 있다. 라인업 모든 모델이 크기에 상관없이 대동소이하다.그리고 더해진 요소들, 도착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SUV만의 특장점들도 살펴볼 수 있다.이번 글로벌 모터즈의 영상에서는 MZ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 피의 이다운 아나운서가 혼다 CR-V를 타고, 가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견디는 육기자가 패밀리카에 딱인 혼다 파일럿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