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12:05
수입 픽업이 많이 도입됐지만, 아메리칸 정통 픽업 포드 레인저 랩터는 터프함, 내구성에는 특출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비포장도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리는 터프함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아메리칸 정통 픽업 트럭의 확실한 매력을 찾는다면 문제되진 않는다. 시승차는 2.0 디젤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퍼포먼스는 차고 넘친다. 이번 신형 포드 레인저는 승차감은 기본, 트럭 베드의 사용 활용성도 뛰어나며 실내 공간의 장비들도 이전 모델보다 더 첨단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27 17:33
국내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 독점적인 입지에 있는 기아 카니발이 4세대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판매량은 국내 차 톱,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어떤 매력이 이렇게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게 했을까?흔히들 '아빠차'로는 대안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성비를 앞세운 카니발만이 가진 매력에 있다. 갈등은 카니발 모델 라인업에서만 있을 뿐이다. 시승차는 3.5 가솔린 모델로 하이브리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시승차는 9인승 모델로 3열까지 독립 시트를 갖췄다. 4열은 예비용이다. 9인승 모델은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해 희생하는 부분도2024.01.25 07:10
가만 보고 있으면 여느 다른 픽업들과 살짝 다른 실루엣을 갖고 있다. 이제야 알아챘다는 게 이상하다. 전에도 날렵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지붕 쪽 폭이 좁다는 건 몰랐다. 윈드스크린도 많이 누운 느낌이다. 든든한 보디에 안정된 자세다. 멀리서 바라보면 이상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것이 과히 스포츠카 분위기도 난다. 바로 얼마 전 타본 포드 레인저 랩터 모델 이야기다.강인한 인상도 만들어 낸다. 그릴에 붙은 'FORD' 레터링은 픽업 하면 역시 포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도전적 의미의 존재감을 부각한다. 보닛 아래는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파워트레인은 4륜구동 기본, 2.0 직렬 4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얹고 10단 자동변2024.01.25 07:09
[클래식카 이야기]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불러모으는 클래식카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지난번 영상에 이어 류청희 칼럼니스트의 쌍용차 체어맨 리뷰 영상을 게재한다. 이번에는 주행을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 류청희 칼럼니스트는 현재 제이슨류닷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영향력 있는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다.글로벌모터즈는 자신의 클래식카(올드카)를 소개하고 싶은 분들의 출연을 모집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 ydy332@gmail.com로 간단한 소개와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2024.01.22 13:37
다재다능함을 품고 패밀리카로서 더 이상 좋을 수는 없다. 실내 공간이면 실내 공간, 활용성도 높고 공간도 확실히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다. 풀사이즈 SUV도 아닌데, 3열까지 편안한 SUV가 딱히 있었던가?게다가 오프로드 성능도 들어간 데다가 디자인도 미니밴과 비교할 수 없는 멋을 잔뜩 넣었다. 실용성을 따졌지만, 미니밴이 고민이라면 이런 수입차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진다는 것. 그리고 미국형 차라는 점은 충분히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차를 잘 알고 나면 미국차가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파는 일본차들의 명성 말이다. 실리와 신뢰에 초점을 맞춘다면 초기2024.01.17 21:23
우리는 혼다에 대해, 혼다 파일럿에 대해 몇 가지를 오해하고 있다. 우선, 파일럿은 이번 세대 변경으로 디자인 변화가 컸지만, 파워트레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미 훌륭한 엔진을 얹고 있었기 때문이다. 풀사이즈 SUV만큼이나 차가 커 보여 운전이 불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 나름대로 합리적인 길이의 휠베이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에 대한 불편한 진실도 있다. 미국 판매 모델을 가져오면서 환율 영향으로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박혔다. 맞다. 한국에 판매되는 혼다차는 모두 일본차가 아니라 미국차다. 브랜드 역시 아주 미국스러운 미국차다.여러 가지 이유로 파일럿을 다시 한번 더 시승하게 됐다. 지난해 가을 이후 두2024.01.12 23:53
자동차를 마니아들의 최고봉은 클래식카 정복으로 알려져 있다. 아날로그의 또 수동의 묘미는 향수의 자극을 불러 일으킨다.본지는 새로 기획한 '클래식카 이야기'를 통해 자동차 오래타기를 실천하는 분들을 모시고 간단한 인터뷰에서 시승까지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클래식카 이야기 첫 번째 시간은 자동차 업계 큰형으로 불리는 류청희 자동차 칼럼리스트가 출연 요청에 응해줬다. 류청희 칼럼리스트는 현재 제이슨류 닷넷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영향력 있는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하게 된 건 그가 두 달 전 쌍용 체어맨 1세대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어서다.체어맨은 KG모빌리티의 전신2024.01.10 18:57
상품의 정해진 시장 가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이나 효율의 정도. 네이버 사전에 나오는 ‘가성비’의 사전적 의미다. 최근 들어 시승기를 작성할 때 이 말을 자주 쓴다. 빠르게 오르고 있는 찻값에 대처하는 소극적 방법이기도 하고 대중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사골도 벌써 몇 번을 우려냈을 법한 끝물의 르노코리아 QM6, LPG 모델을 타며 가성비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 “요즘 3000만원 아래로 살 수 있는 패밀리 SUV가 있었던가? LPG(액화석유거스)는 왜 이렇게 인기가 없는가?” 사실 제대로된 비교 대상이 없다. 파워트레인에 초점을 맞춰보면 크기가 맞질 않고 크기에 맞추다보면 가격이 맞질 않는다. 문득 생2024.01.08 10:32
지난 영상에서 '오너 리뷰'로 기아 EV6 소유주를 직접 만났다. 1년 탄 EV6 리뷰에 이어 그에게 새로운 경쟁차, 대안이 될 수 있는 전기차를 한 번 소개했다. 대상은 RZ 450e 모델이다. 가격대는 다르지만, 성공하는 수준에 따라 눈높이도 달라지기 마련이다.직접 타본 오너의 반응은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다. 여유만 생긴다면 금방이라도 바꿀 분위기인데... 전기차를 음악 감상실로 사용하고 있는 EV6 오너가 프리미엄 전기차 렉서스 RZ 450e 모델 리뷰에 나섰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03 18:17
현대차의 대표 주력 차종 투싼의 4세대 페이스리프트를 탔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4세대 모델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터라 궁금했다.고백하자면 기자는 현대차·기아의 차들과 그렇게 친하지 못하다. ‘폼생폼사’를 따라 부르던 세대라 그런지 중고라도 수입차를 타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지금의 ‘풀옵’을 건 자존심과도 같다고 할까? “반일감정에 휩싸여 불매운동은 불사할지언정, 자동차는 이상하게 ‘국뽕’이 잘 안 나오더라” 뭐 대충 이런 내용이다. 그게 아니라면 차가 너무 잘 팔려 괜스레 심술이 나 그럴 수도 있다.어쨌든 현대차가 이제 차를 잘 만들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최근 신형으로 나온 코나를 탔을 때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