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23:4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6일 AMG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서킷 체험 맛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프로그램 명을 변경했다. 조금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서킷에서 본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던 차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그리고 더 뉴 메르세데스-AMG 35 4MATIC 세단 모델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빠른 진행이 이어졌다.우선 2인 1조로 탑승한 차량은 GLB 35였다. 출발 전 제2024.05.19 09:05
국내에 판매되지 않지만, 본래 지프 라인업에는 '왜고니어'라는 풀사이즈 기함이 있다. 쉐보레 타호, 링컨 네비게이터, 심지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와도 비교할 수 있는 크기와 상품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기자가 탄 차는 바로 이 왜고니어의 성향을 물려받은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이다. 디자인은 정말 왜고니어를 쏙 빼닮았다.요즘 들어 대형, 혹은 대형 이상급의 SUV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짐작건대 한때 핵가족의 여파가 가시고 출산율 하락,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이슈에 직면하며 위기감 고조된 것에서 비롯,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서일 것이다. 대형 이상의 SUV들은 판매량도 늘었지만, 인기를 실감케 하는 건 분2024.05.16 09:05
이번에 시승한 차는 아우디 RS3다. 운전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선택지 중 하나다. 가격은 7770만원인데 그들에게는 입문용이다. 차고에 한 대쯤 세워두고 엔돌핀이 필요한 날 꺼내 탈법한 차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 감당 못 할 가격은 아니지만,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다. 초입에 ‘입문’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단지 이 차가 일상과 재미의 딱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국내에는 지난해 7월 처음 소개됐다. 당시에도 ‘초고성능’, ‘실용성’이라는 단어가 중첩됐다. 판매량은 많지 않았다. 직접적인 라이벌로는 BMW M2,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 정도로 볼 수 있다. 이들보다는 가장 실적이 저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상과2024.05.14 15:30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이끈 테슬라, 그 테슬라를 대중화로 끄집어 낸 것이 모델 3 이다. 모델 3가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것도 7년 만에. 인상이 바뀌었고 성능이 좋아졌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아직 단차가 있다는 게 개선 사항으로 남아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도 이전과 비교해서는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뭔가 망설여 지는 게 있다. 바로 충전 문제요.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차가 전기차 시대의 승자가 될 것. 개발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규제를 다루는 정부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전기차 시대는 단박에 찾아올 수도 있다.2024.05.13 09:05
슈퍼카는 환상이다. 가격 접근성이 최악이다. 돈이 많다고 해도 데일리로 타기에는 승차감이 또 별로다. 그런데도 영화에서나 볼법한 차를 길에서 보면 뭔가 괜히 본인이 흐뭇한 기분이 든다. 내차도 아닌 데 복권이라도 사야 할까 한다. 설령, 이런 차 한 대 정말 사게 된다면, 어디서든 언제든 우쭐댈 준비가 된 거다. 근데 만약 이런 브랜드가 살짝 대중성을 띠는 차를 내놨다면? 바로 2+2 퍼포먼스 페라리 로마 GT 모델이다.여기까지는 차의 퍼포먼스와는 관계없는 얘기다.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운전의 재미는 있는지, 승차감은 괜찮을지 등에 대해서는 일단 접어둔다. 경험치가 없는 일반인은 정말 번외다. 페라리 로마가 620마력을2024.05.11 09:05
일론 머스크의 업적은 대단했다. 유년시절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는 돈 버는 방법도 제대로 아는 거 같다. 그가 내놓은 차를 보면 안다. 잘 팔릴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실제로 그런 일화들이 많다.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코드명 하이랜드)을 타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남달랐다.개인적으로는 전기차를 크게 반기지 않고 같은 공감대도 많을 거로 생각하지만 판매량은 반대다. 저렴한 LPF 배터리를 달고 가격을 낮춘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테슬라는 총 1만6459대 판매, 여전히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다. ‘테슬람’의 위대함을 체감하는 중이다.근데, 살짝 아쉽게도 모델 3가 쪼그라 들었다. 지난해 모델2024.05.09 08:41
봄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차들이 있다. 누군가는 날렵한 스포츠카에서 오픈카를 또 누군가를 위험천만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오픈카를 선호한다. 본지에서는 이번에 작고 귀엽고 아주 아이코닉한 이미지의 오픈카를 시승했다. 차의 시승 느낌도 느낌이겠지만, 제원이나 퍼포먼스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분위기다.봄에 아주 잘 어울리는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모델을 타고 황효주 아나운서가 본인의 일상과 함께 영종도를 다녀왔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2024.04.30 22:25
숨은 보석 같은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최신 모델 그레칼레를 글로벌 모터즈의 이다운 아나운서가 시승했다. 세단 취향인 이다운 아나운서가 SUV 그레칼레에 대해서 어떤 주행감을 느꼈는지 궁금해진다. 지금은 자타공인 그레칼레가 마세라티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브랜드 판매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이뤄낸 쾌거다. 일단 기블리 때처럼 성공적인 출발이다. 포르쉐에서도 SUV를 내놓으며 한 때의 성장통을 겪었다. 하지만, 마침내 카이엔과 마칸을 성공적인 위치까지 끌어 올렸다. 마세라티도 MC20을 등에 업고 화려하고 치열한 전투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2024.04.28 07:46
마세라티는 기블리 때 인기가 많았다. 우리에겐 의외로 저가 공략이 먹혔다. 페라리만큼은 아니지만 희소성 있는 차를 1억 언저리 돈에 소유할 수 있다는 게 기회였다. 그리고 한때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또 한 번 더 그 작전을 써먹어 본다. 이번에는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이자 모터스포츠의 기술력을 잔뜩 녹여 넣은 그레칼레다.마세라티의 모든 차가 모터스포츠와 깊은 연관이 있다. 자료를 보면 과거 페라리조차 넘지 못하던 마성의 레이싱카 제조사로 서술된다. 1939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이탈리아 메이커 중 최초로 우승하기도 했으며 이후 1957년까지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50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2024.04.27 07:25
페이스리프트를 이룬 아이오닉 5는 개선 사항이 꽤 많아졌다. 물론, 가격도 소폭 올랐다. 그래도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자부했던 디자인을 유지하고 꼭 고쳤으면, 혹은 추가했으면 하는 것들 제대로 파악했다. 고객 피드백을 모아 제대로 보완했다. 휠도 인치업 했고 전비도 좋아졌다.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돼서다. 디지털 리어뷰 미러가 있지만서도 더 선명한 시야확보를 위해 후방에 와이퍼가 추가됐다. 실내에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운전자 손이 쉽게 닿는 곳, 유니버셜 아일랜드에 편리하게 적용했다. 이외 전체적인 디자인 크게 바뀐 부분이 없다. 완성도가 이미 높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다운 아나운서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