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10:58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해치백' 열풍을 일으켰던 폭스바겐 골프가 8세대로 돌아왔다. 새롭게 출시된 골프를 타고 1박 2일간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 광주와 용인 일대를 돌며 시승했다.디자인은 익숙한 듯 낯설다. 7세대 모델이 어느 정도 보이지만, 더 젊어지고 최신 패션 아이템들을 두루 장착했다. 뒤트임을 한 듯 날렵하게 뻗은 헤드램프, 하나로 이어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간주행등, 보닛 위 선명한 4줄의 선들은 멀리서도 눈길을 끈다.옆모습은 '역사'와 함께 '당당함'을 품었다. 1세대 모델부터 지켜오던 두꺼운 C필러는 여전하고 위를 향해 지나가는 2줄의 선은 작지만 위풍당당한 자태를 풍긴다.휠 디자인도 맘에 든다. 바람개비를 닮아2022.02.22 13:00
벤츠 EQA를 시승했다. 지난해 여름에 나온 '이 차'를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만났다. 이 차를 타고 평균 영하 2도 환경에서 서울, 파주 등 수도권 일대를 누볐다.EQA는 전기차 고유의 개성을 잘 드러낸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반영한 색상 및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다.벤츠 소형 전기차에는 최고 출력 140kW와 최대 토크 375Nm(190마력·38.2kg.m)의 힘으로 차량을 굴러가게 가는 전기모터가 보닛 아래 자리 잡았다. 하부에는 66.5kWh(킬로와트시) 크기의 배터리를 넣어 1회 충전 시 303km를 간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2022.02.16 08:56
신형 아테온을 시승했다. 기존 아테온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의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이러한 외관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새롭게 돌아온 아테온에는 최대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7단 DSG를 적용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2.16 08:56
루프라인이 트렁크 끝까지 이어지는 차량 형태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수입차에만 있는 줄 알았다.하지만 르노삼성 XM3가 그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국산 최초의 쿠페형 SUV XM3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인천 월미도와 송도 일대를 주행했다.트렌드에 맞게 잘 꾸민 얼굴XM3 TCe 260의 첫 느낌은 패션 트렌드에 맞게 옷을 잘 입고 다니는 대학생 같았다.얇고 위로 치고 올라가는 헤드램프(전조등)와 'ㄷ' 모양의 주간 주행등(DRL), 블랙 바탕인 그릴을 지나는 4줄 크롬라인은 젊은 감각을 드러낸다 . 범퍼하단에는 알파벳 Y를 눕힌 듯한 디자인 포인트를 넣어 개성을 뽑냈다.옆모습은 소형 답게 크지 않다. 길이 4570mm, 너비 1822022.02.16 08:54
'EQA'는 벤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다. EQ는 전기차를 의미하고 A는 차량 크기다.지난해 여름에 나온 '이 차'를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만났다. 이 차를 타고 평균 영하 2도 환경에서 서울, 파주 등 수도권 일대를 누볐다.첫 느낌은 가벼웠다. 지금껏 중후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던 벤츠의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다.전기차답게 앞이 막힌 그릴(흡입구)은 반짝이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했고 하나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전조등)는 귀여우면서도 똘똘하다. 전기가 흐르는 느낌의 주간 주행등은 낮 보단 밤에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측면은 중간을 가로지르는 선명한 라인과 볼륨감이 통통한 느낌을 준다. 크기는 플랫폼을 공유2022.02.09 13:13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국내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총 3627대 판매해, 2020년보다 7.4%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중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비에이터는 2020년보다 24.4% 늘어난 1775대 팔아 실적을 이끌었다.링컨의 효자로 자리매김한 에비에이터를 지난 주말 직접 만났다. 이번 시승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양양까지 왕복 약 400km로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을 테스트했다.시승 차량은 블랙레이블 모델로, 가격은 9390만 원이다.거대한 차체와 균형 잡힌 실내최근 링컨을 보면 점점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디자인 트렌드를 거스르는 느낌이다. 준중형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대형 네비게이2022.02.07 10:18
볼보 XC60 부분변경 모델을 시승했다. 이 모델은 기존 잘 나온 디자인을 그대로 둔채, 티맵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넣어 상품성을 강화했다.외관 디자인은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흡입구)에는 3D 형태의 아이언마크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범퍼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후면부는 머플러가 히든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범퍼 하단은 크롬을 둘러, 전면부와 통일감을 높였다. 실내는 기존과 같다. 다만 바뀐 것이 있다면, 조명, 선루프 등을 조작하는 부분의 디자인과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의 그래픽 구성이 바뀌었다.이 차량은 B5 모델로, 최대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L 가솔린 터보2022.02.04 13:13
이제 전기차 시장은 '레드오션'이 됐다.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는데 대비 부품수가 약 40%정도 줄어들어, 기존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생 업체들도 속속들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그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로 이름을 먼저 날렸던 '폴스타'다. 현재 폴스타는 볼보차에서 독립한 전기차 브랜드로써,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폴스타가 국내시장에 처음 내놓은 전기차 '폴스타2'를 만났다.첫 마주한 폴스타2는 스웨덴 감성의 깔끔함과 정갈함이 그대로 묻어났다.익숙하2022.01.30 12:17
기아 니로가 주는 이미지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했다. 지난 2016년 혜성과 같이 등장한 1세대 니로는 친환경 차로서의 높은 연료 효율과 넓은 공간과 괜찮은 가격으로 많은 사람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그런 니로에도 아쉬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디자인이다. 세월을 맞아서 그런지, 아니면 그동안 기아가 출중한 디자인의 K7, K5 3세대 모델 등을 내놓으면서 비교가 되어서 그런지,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졌다.그렇게 6년이 흘러 니로가 확 달라져서 우리 앞에 섰다. 아쉬운 점으로 항상 지목을 받던 디자인이 가장 큰 화두다. 바뀐 외관과 실내는 '신선함'을 불어 넣고 완전히 '새로운 차'라는 느낌을 강하게 들게 했다.그런2022.01.30 12:16
새롭게 돌아온 니로를 시승했다. 플랫폼이 바뀌고 안팎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다. 차체 크기도 기존 니로 대비 길이 65㎜, 너비 20㎜, 높이 10㎜,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축거는 20㎜씩 늘어났다.파워트레인은 동일하지만, 연비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공식 연비는 L당 18.8km다.(도심 19.8km, 고속도로 17.7km)실제 주행에 있어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기모터가 초반 힘을 보태줘, 여유로운 가속을 돕는다.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장비와 편의장비도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