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8 06:40
르노삼성이 국내 자동차 트렌드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QM6을 통해 국내외 판매를 강화한다. QM6은 2016년 QM5의 후속 모델로 선보이면서 르노삼성의 효자로 등극했다. 출시 첫해 QM6은 1만4126대가 팔리면서 자사의 전년대비 12.3%(22만9082대→25만7345대)의 고성장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성장세는 0.7%에 그쳤다.르노삼성은 이번 신형 QM6을 통해 국산차 업계 3위 탈환도 동시에 노린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QM6이 디젤 엔진을 버리고, 가솔린과 국내 SUV 처음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을 각각 탑재했기 때문이다. 신형 QM6 가솔린과 LPG(LPe) 트림을 최근 모두 시승했다. 이번 시승은 서울 반포에서 영종도2019.06.21 07:32
#. 최근 자유로.벤츠 SLK350 AMG 카브리올레가 달리고 있다. 일부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의 경우 종종 고속국도 등에서 옆차선 차량과 속도 경쟁을 펼친다. 기자가 모는 차로 벤츠 SLK350 AMG를 치고 나갔다. 이어 빈 공간에서 SLK350 AMG가 기자 차량을 추월한다.벤츠의 튜닝 브랜드 AMG가 메카니즘(엔진) 튜닝한 SLK350이 배기량 3500㏄, 최고 출력 305마력,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SLK350의 제로백은 5.4초, 최고 속도는 250㎞/h이다.이에 질세라 가속 패달에 힘을 실자 기자가 탄 차량이 페라리와 포르쉐 못지 않은 치고나가는 힘과 속도, 즉답성으로 SLK350 AMG를 멀찌감치 따돌린다. 이후 SLK350 AMG는2019.06.15 16:39
볼보의 올해 대중 전략차인 XC60 T6 인스크립션을 최근 만났다. XC60 T6을 정의한다면 7년 전 탔던 XC60 디젤과는 차원이 다른 안전과 주행 성능, 가성비를 두루 갖춘 팔방미인 정도. 볼보 XC60 T6는 XC90의 유전자(DNA)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차량이 고급스럽고 화려하다는 뜻이다. XC60 D5 디젤이 투박한 마당쇠라면, 가솔린 XC60 T6은 양반가 규수라고나 할까? 이로 인해 차량 외관은 XC90의 축소판이다. 전면 격자그릴이 21개 슬롯 그릴로 변했고, 볼보의 풀 발광다이오드(LCD) 시스템의 헤드라이트가 차량 전면부를 장식하고 있다. 측면 역시 하부에 진공증착한 재질의 몰딩에 ‘인스크립션’이 새겨있다. 측면 디자인의 정점은2019.06.14 07:22
볼보의 올해 대중 전략차인 XC60 T6 인스크립션을 최근 만났다. XC60 T6을 정의한다면 7년 전 탔던 XC60 디젤과는 차원이 다른 안전과 주행 성능, 가성비를 두루 갖춘 팔방미인 정도. 볼보 XC60 T6는 XC90의 유전자(DNA)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차량이 고급스럽고 화려하다는 뜻이다. XC60 D5 디젤이 투박한 마당쇠라면, 가솔린 XC60 T6은 양반가 규수라고나 할까? 이로 인해 차량 외관은 XC90의 축소판이다. 전면 격자그릴이 21개 슬롯 그릴로 변했고, 볼보의 풀 발광다이오드(LCD) 시스템의 헤드라이트가 차량 전면부를 장식하고 있다. 측면 역시 하부에 진공증착한 재질의 몰딩에 ‘인스크립션’이 새겨있다. 측면 디자인의 정점은2019.06.07 07:32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안전의 대명사’사로 통하는 스웨덴 볼보가 이제 환경을 잡는다.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 100만대 생산 계획을 내놓는가 하면, 디젤차를 포기하고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는 2010년대 초중반 한국 시장을 달군 디젤차가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로 상승세가 꺽인 이후, 최근 한국 시장의 차종별 판매에서 가솔린 차가 50%, 디젤차가 40%,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10% 판매를 각각 달성한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장착한 볼보 ‘XC90 T8 엑셀런스’을 최근 만났다. 1987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이후2019.05.31 08:16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 미군은 독일의 4륜구동 군용차량 G5에 대항하기 위해 윌리스 오버랜드를 통해 군용 지프를 만들기 시작했다. 윌리스 오버랜드가 1963년 이 사륜 군용 차량을 ‘지프’라고 명명하면서 지프는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의 전략 브랜드이자, 4륜구동을 일컫는 고유명사가 됐다. 21세기 오버랜드가 부활했다.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가 4월 국내 지프 랭글러 2.0 스포츠, 루비콘 하이 모델(이상 2도어), 스포츠, 루비콘 하이,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이상 4도어) 등 6종을 선보인 것이다. 이중 랭글러 언리미티드 오버랜드를 최근 만났다. 기자가 랭글러를 만난게 2012년 말 강원도 홍성2019.05.24 07:18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올해 1∼4월 한국 시장에서 3059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74%(1304대) 초고속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24.6% 역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지프의 성장세는 경이적이다. 이로 인해 지프는 당당하게 업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지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는 올 초 자사의 전략 브랜드로 지프를 내세웠다. 2010년대 들어 국내 SUV 시장이 10%대의 고성장을 기록한데 따른 전략이다. FCA의 이 같은 전략이 통했다. 아울러 FCA 코리아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기존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모델2019.05.17 07:46
출시 반년만에 더 강력해졌다. 지난해 하반기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야심차게 들여온 SAV(Sport Activity Vehicle) X2 이야기이다. SAV는 일반적으로 SUV(Sport Utility Vehicle)라고 불리는 차량에 활동성을 가미한 BMW만의 특화 용어이다. 볼링이나, 당구, 골프 등도 스포츠이지만 활동적이지는 않다. BMW가 SUV를 SAV로 새롭게 명명하고, 자사의 X시리즈(1∼7)를 전면에 내세운 데는 이 같은 숨을 뜻이 담겼다.서울역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만난 X2이 첫 이미지는 차량 측면 윈도우 라인이 쫙 째진 곤충의 눈을 닮아서 그런지 날렵하다. 공기 역학을 고려한 차량 설계이다. 사람의 콩팥을 형상화 한 BMW 패밀리룩인 키드니 그2019.05.10 07:01
프랑스 제1 산업은 무엇일까? 관광, 패션·뷰티, 호텔·요리. 모두 아니다. 프랑스의 제1 산업은 자동차이다.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 한국 등 모두 자동차를 주력으로 하는 나라들이다. 자동차가 부가가치가 높고, 여타 사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푸조의 508 GT라인을 타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를 8일 찾았다. 2011년 상반기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508 GT를 들여온 이후 7년을 훌쩍 넘겨 선보인 모델이라 기대감도 크다. 첫 눈에 들어온 508 GT라인은 이전 모델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라디에이터그릴의 푸조 엠블럼과 그 위 508 뱃지만 아니면 푸조의 차2019.05.05 04:10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올해 전략 모델인 코란도를 타고 4일 전북 부안 새만금 방조제를 달렸다. 2월에 국내 출시된 코란도는 2011년 선보인 코란도 C의 완전변경 모델이지만, 엔진이 작아졌다. 당시 쌍용차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2.0디젤 엔진을 개발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에 탑재하면서 코란도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후 코란도 C는 2016년부터는 2.2엔진으로 덩치를 불렸지만, 이번에 1.6엔진으로 날씬해졌다.그러면서도 코란도 외관은 더 날렵해졌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40㎜ 확대됐지만, 전고는 85㎜ 낮아져서 이다. 쌍용차가 날렵하고 세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 철학을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