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13:49
미 항공 대기업 보잉은 23일(현지 시간) 자율주행에 의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이 지향하는 도시 교통 혁명을 향한 작지만 중요한 첫 걸음으로 기록됐다. 보잉의 시험 제작기는 길이 9m, 헬기와 무인 항공기의 고정익기를 결합시킨 형태로 제작됐다. 22일 버니지아주(州) 머내서스에서 실시한 시험 비행에서 수직으로 이륙 후 단기간 공중 정지 동작을 테스트하고 안전하게 연착륙했다. 다만 비행 이동 시험은 실시하지 않았다. 보잉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뮬렌버그(Dennis A. Muilenburg)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콘셉트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1년, 우리의 새로운 여객기는 보잉과 오로라플라2019.01.24 08:33
지난해 자동차 5대 중 2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일 만큼 SUV가 대세였는데 올해도 SUV 열풍이 이어지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SUV 비중은 2012년 20%대에서 2016년 30%, 2017년 35%, 2018년 40%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SUV 내수판매량은 2017년 46만1385대보다 12.7% 늘어난 51만9883대로 집계됐다. SUV 내수판매량은 2000년 13만3000대에서 2014년 33만7750대로 처음 30만대를 돌파한 이후 급증세다. 2018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전체 승용차 내수판매량이 129만7912019.01.23 08:51
잠수함 킬러 헬리콥터인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차기 호위함 탑재용 해상작전 헬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인데 방위사업청이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와일드캣 12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경쟁입찰로 돌아선 탓이다. 이에 따라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을 따낸 유럽 레오나르도의 AW-159 '와일드캣'과 미국 록히드마틴의 MH-60R '시호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경쟁입찰로 바꿨다. 방사청은 두 차례의 공개경쟁입찰이 모두 유찰돼 유일하게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2019.01.22 06:19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칸을 비롯한 주요 모델을 제공, 안전하고 행복한 귀경길을 응원하는 설 시승단을 모집한다. 체험하게 될 차량은 ▲티볼리 아머 20대 ▲G4 렉스턴 10대 ▲렉스턴 스포츠 10대 ▲렉스턴 스포츠 칸 10대 등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2019년형 4개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귀성길 주행성능과 용도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승단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승단은 설 연휴인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의 체험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8일 발표하고, 당첨된 시승단 전원에게 주유상품권(3만원)을 지급한2019.01.19 14:47
수소차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는 성창오토텍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이다. 성창오토텍의 전신은 김치냉장고를 만드는 제일공조다. 2005년 김치냉장고용 냉각 기술을 자동차에 확대 적용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에 뛰어들었다. 성창오토텍은 이후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전기차 인버터 개발에도 나섰다. 특히 수소차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성창오토텍의 연간 매출액은 2011년 576억원에서 이듬해 1186억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현대모비스와 한온시스템 등과 거래하고 있다. 인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에서 앞서 있으며, 연구개발(2019.01.18 07:00
메르세데스-벤츠 밴(Mercedes-Benz Vans)의 3세대 스프린터 모델인 '뉴 스프린터(The new Sprinter)'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스프린터(Sprinter)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 국에서 360만여대(2018년 말 기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이다. 2세대 스프린터는 2006년에 출시됐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스프린터는 2018년 2월 독일에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공개됐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와 519 CDI 총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국내에 수입되는 뉴 스프린터는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2019.01.17 17:57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내ᆞ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ᆞ플러그인(plug-in)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동급 최초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에 가장 상위 트2019.01.17 08:29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 출시예정인 신(新)차 라인업 공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출격한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기아차 ‘쏘울 부스터’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등 국산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BMW ‘X5’▲ 아우디 ‘Q2’ 등 수입차의 신차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산차 업체들은 올해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각 분야를 이끌 새로운 모델을 속속 선보인다. 현대차 모델 중에서 무엇보다 ‘제네시스 GV80’이 주목을 받고 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중대형급 SUV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SUV 강2019.01.16 20:19
자동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VW)과 미국 포드 자동차(Ford)는 상용밴과 픽업트럭의 제휴를 발표했다. 동시에 전기자동차(EV) 및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공동 개발을 모색하고 대규모 비용 감축을 도모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포드가 양사를 위한 중형 픽업트럭과 유럽 고객을 위한 대형 상용밴의 설계 및 생산을 다루고 폭스바겐은 시티밴의 개발 및 생산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은 포드의 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 아래 양사는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제휴 이후에도 합병이나 주식의 균형을 수반하지는 않고, 제휴에 따른 감2019.01.16 13:42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의 베일이 디트로이트에서 벗겨졌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COB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공개했다. 또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