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05:55
잠시 잊었던 따뜻한 사람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랄까? [리얼시승기]가 타보고 이런 느낌을 전해 준 차량이 있다. 바로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전기차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을 모두 몰아봤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소 생소했다. 하지만 탈수록 이 차가 왜 ‘대세’가 안됐는지에 대해 궁금했다. 그러나 시승이 끝난 뒤에는 왜 ‘대세’가 안되는지에 대한 답을 얻었다. [리얼시승기]에서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타고 서울과 파주 일대 왕복 100km 이상을 달려봤다. 외관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기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가2017.11.03 06:05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 떠남 속에서 활력을 찾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리얼시승기]도 뉴 QM3를 타고 서울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테스트해 봤다. 특히 오르막 길 테스트를 거치면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살펴봤다. 서울 강남에서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설맥 바비큐 글램핌장'에 들러 남한산성을 돌아보는 코스였다. ▲살짝 얼굴 바뀐 뉴 QM3 뉴 QM3도 얼굴을 살짝 고치고 나왔다. 범퍼 부분과 헤드라이트까지 모두 바뀌었다. 또 헤드램프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고급 차량에서 볼 수 있던 기능을 포함했다. 느낌은 더욱 QM6와 닮아가면서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 앞 하2017.10.27 05:35
최근 콘셉트 차량과 양산차들의 디자인 간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BMW i8이나 기아의 ‘스팅어’를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간다. [리얼시승기]에서 소개할 차량도 바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CX-16으로 등장해 출시된 재규어의 스포츠카인 ‘F타입 쿠페’다. 특히 재규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F타입 쿠페 SVR’이다. 여기서 말하는 SVR이란 Special Vehicle Racing로써 벤츠의 AMG나 BMW의 M, 현대의 N과 같은 고성능 모델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려주듯 F타입 SVR은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575마력 그리고 최대토크는 71.4kg.m의 폭발적인 수준의 성능을2017.10.21 06:00
쉐보레 트랙스를 타고 문경새재를 돌아봤다. 서울에서부터 문경 곳곳을 돌아보느라 주행거리를 200km를 훌쩍 넘겼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가솔린 모델이기 때문에 평균연비는 리터당 10.7km가 나왔다. 1.4리터 싱글 터보엔진에 140마력, 20.4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디젤 모델은 1.6 리터에 135마력 32.8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디젤 모델은 가솔린보다 리터당 2km 더 주행이 가능하다. 빨간색 쉐보레 트랙스를 타고 문경새재에 이어 다음 장소를 이어갔다.◇문경하면 사과, 사과 따기 체험 큰 인기 김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사과 따기 체험장으로 향했다. 문경새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평지에2017.10.20 08:24
[여·자이야기]의 두 번째 편은 쉐보레 트랙스와 함께한 문경시 이야기다. 우리나라 소형 SUV를 개척한 차량이 바로 ‘트랙스’다. 작지만 강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서울에서 문경까지 트랙스 가솔린 모델로 왕복했다. 사실 연비는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소형 SUV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연비가 좋다는 것. 그래서 트랙스는 살짝 아쉬웠다. 물론 운전감과 승차감, 주행감은 다른 소형 SUV와는 분명 달랐다. 파워풀한 주행감과 다소 딱딱한 서스펜션의 느낌이 난다. 장거리 여행에 피로는 그러나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주행감은 그야말로 ‘깔끔했다.’ 빨간 트랙스로 2시간을 채2017.10.13 06:00
소형 SUV의 절대강자였던 쌍용차 ‘티볼리’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티볼리 아머’로 무장했다. 이는 너도 나도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 자리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이 같은 상황에 맞게 발빠르게 ‘티볼리 아머’로 국내 소형 SUV ‘넘버 1’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리얼시승기]에서 ‘티볼리 아머’를 시승해 봤다. 사실 달라진 건 그렇게 많지 않다. 외모만 살짝 달라졌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다양한 데칼코마니를 할 수 있다는 것. 다른 각도로 살펴보면 내 마음에 드는 색깔과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이 될 수 있다는2017.10.06 06:00
지난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는 오픈-탑 드라이빙의 궁극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맞아 출시한 라페라리 아페르타에는 페라리의 핵심가치인 탁월한 기술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환상적인 스타일과 독창성이 완벽하게 녹아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의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소프트톱이 기본사양이지만 옵션으로 탄소섬유 하드톱을 선택할 수도 있다. 라페라리와 동일한 강력한 성능을2017.09.29 06:00
자동차를 사는 이유는 다양하다. 과거에는 출퇴근이 주된 이유였다면 요즘엔 여행과 레저를 위해 자동차를 구매한다. [여·자이야기]의 탄생 배경이기도 하다.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테스트도 해보고 어디로 떠나야할까? 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자이야기]를 시작한다. 특별 가이드로 대구·경북 정론지인 매일신문 김민정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여·자이야기]의 첫 번째 이야기는 경북 상주. 곶감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기아차 니로와 함께 떠났다. <편집자 주>기아차 니로는 잘 알려진 대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소리없이 강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높은2017.09.22 05:55
재규어 브랜드에서 최초로 SUV로 내놓은 차량이 바로 F-PACE다. 이 차량은 디자인 관련 상을 휩쓰는 등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리얼시승기]에서 시승해봤다. 멋진 외모에 비해 실내와 성능 퍼포먼스를 위주로 재규어 F-PACE를 운전했다. ▲아름다운 디자인 재규어 F-PACE의 첫 느낌은 '멋지다'라는 것이었다. 기존 세단의 틀을 넘어 SUV 시장을 잡겠다는 야심찬 차량으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재규어 F-PACE를 밖에서 봤을 때는 작아 보이지 않고 덩치도 느껴지면서 결코 촌스럽지 않은 아름다운 선을 보여준다. 영국에서2017.09.15 05:45
국내 중형 SUV의 판매는 주로 디젤이다. 현대차나 기아차의 주력 차종도 모두 디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가솔린 SUV도 분명히 관심을 받을만 하다. 연비와 정숙성이 좋기만 한다면야. 이런 틈새를 노린 걸까? 르노삼성차에서 QM6 가솔린 모델을 신속하게 내 놓았다. 틈새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르노삼성의 영리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리얼시승기]에서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빙에 참석해 시승해 봤다. 이 날은 비가 왔고 송도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120여km를 달렸다. [리얼시승기]에서는 그야말로 ‘정숙성’과 ‘연비’를 체크해 보는 방식으로 시승해 봤다.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의 외모는 디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