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6 13:48
아메리칸 머슬카 대표 차종 포드 머스탱이 7세대 모델로 돌아왔다.실용성으로는 따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잔뜩 품고 있는 이 차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카다. 국내에서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은근 인기가 있다. 근데 대중성에서도 먹힐지는 모르겠다. 다만, 우렁찬 엔진음과 2도어 스포티한 쿠페형 보디, 그리고 우락부락한 휀더는 머슬카의 이미지는 확실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최첨단 장비들을 잔뜩 싣기도 했다. 결국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느낌이랄까? 달라진 이미지, 여전히 상남자들이 머슬카를 찾을지 알아보기 위해 아리따운 이다운 아나운서가 포드 전시장을 찾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2024.06.01 09:05
테슬라 모델3의 시승 이후 급하게 전화를 돌려 폴스타2 시승차를 부탁했다. 감각을 잃어버리기 전에 비교에 나서기 위해서다. 굳이 타보지 않아도 서로의 특징들이 선명하게 대조되는 부분이 많지만, 미세 감각을 깨우는 데는 실물 영접만큼 좋은 게 없다. 우연히 이번 시승은 비교 시승이 됐다.만약 세단 타입의 전기차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이번 시승기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가격부터 판다. 이번에 나온 테슬라 모델3, 일명 하이랜드는 5199만원부터 시작해 6799만원까지다. 싱글모터 후륜구동 모델이 5199만원이며 듀얼모터에 사륜구동 모델은 5999만원에서 6799만원의 가격표를 단다. 반면 폴스타2는 싱글모터 기준 5490만원부2024.05.24 11:15
골프 선수이자 아우디를 무척 사랑한다는 최 프로의 글로벌 모터즈의 리얼 시승기에 나섰다. 아우디는 국내에서 요즘 찬밥 신세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럽에서는 지금도 최고 인기이며, 독일 본토에서도 벤츠 다음 2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콰트로를 적용한 고성능 RS 모델들은 안정성은 물론, 승차감과 운전의 재미까지 구현하고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다. 게다가 데일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은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서도 차별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종합하면, 아우디 RS 3는 직렬 5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특출난 고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안정적인 콰트로, 그리고 일상에서도 편하게 타고 다닐 수2024.05.24 10:44
경기가 어려울 수록 더 많이 팔리는 차가 럭셔리 사치품을 지향하는 브랜드 차들이다. 그래도, 경쟁력, 판매량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니 실용성이 너무 없어도 안되는 법이다. 포르쉐도 페라리도 람보르기니도, 심지어 롤스로이스도 마찬가지다. 레이싱에 빠져 있던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대중성과의 타협이다. SUV가 대표적일 듯.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GT 모델이다. 이번에 시승한 페라리 로마는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슈퍼카로 말하는 이들이 많지만, 마니아들의 생각은 다르다. 2+2 레이아웃은 물론 프런트 미드십 엔진 등은 용꼬리와 뱀 대가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과도 비유된다. 실제로 타본 느낌은 어떤 지 아래 영2024.05.21 23:4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6일 AMG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서킷 체험 맛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프로그램 명을 변경했다. 조금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서킷에서 본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던 차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그리고 더 뉴 메르세데스-AMG 35 4MATIC 세단 모델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빠른 진행이 이어졌다.우선 2인 1조로 탑승한 차량은 GLB 35였다. 출발 전 제2024.05.19 09:05
국내에 판매되지 않지만, 본래 지프 라인업에는 '왜고니어'라는 풀사이즈 기함이 있다. 쉐보레 타호, 링컨 네비게이터, 심지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와도 비교할 수 있는 크기와 상품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기자가 탄 차는 바로 이 왜고니어의 성향을 물려받은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이다. 디자인은 정말 왜고니어를 쏙 빼닮았다.요즘 들어 대형, 혹은 대형 이상급의 SUV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짐작건대 한때 핵가족의 여파가 가시고 출산율 하락,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이슈에 직면하며 위기감 고조된 것에서 비롯,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서일 것이다. 대형 이상의 SUV들은 판매량도 늘었지만, 인기를 실감케 하는 건 분2024.05.16 09:05
이번에 시승한 차는 아우디 RS3다. 운전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선택지 중 하나다. 가격은 7770만원인데 그들에게는 입문용이다. 차고에 한 대쯤 세워두고 엔돌핀이 필요한 날 꺼내 탈법한 차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 감당 못 할 가격은 아니지만,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다. 초입에 ‘입문’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단지 이 차가 일상과 재미의 딱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국내에는 지난해 7월 처음 소개됐다. 당시에도 ‘초고성능’, ‘실용성’이라는 단어가 중첩됐다. 판매량은 많지 않았다. 직접적인 라이벌로는 BMW M2,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 정도로 볼 수 있다. 이들보다는 가장 실적이 저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상과2024.05.14 15:30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이끈 테슬라, 그 테슬라를 대중화로 끄집어 낸 것이 모델 3 이다. 모델 3가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것도 7년 만에. 인상이 바뀌었고 성능이 좋아졌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아직 단차가 있다는 게 개선 사항으로 남아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도 이전과 비교해서는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뭔가 망설여 지는 게 있다. 바로 충전 문제요.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차가 전기차 시대의 승자가 될 것. 개발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규제를 다루는 정부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전기차 시대는 단박에 찾아올 수도 있다.2024.05.13 09:05
슈퍼카는 환상이다. 가격 접근성이 최악이다. 돈이 많다고 해도 데일리로 타기에는 승차감이 또 별로다. 그런데도 영화에서나 볼법한 차를 길에서 보면 뭔가 괜히 본인이 흐뭇한 기분이 든다. 내차도 아닌 데 복권이라도 사야 할까 한다. 설령, 이런 차 한 대 정말 사게 된다면, 어디서든 언제든 우쭐댈 준비가 된 거다. 근데 만약 이런 브랜드가 살짝 대중성을 띠는 차를 내놨다면? 바로 2+2 퍼포먼스 페라리 로마 GT 모델이다.여기까지는 차의 퍼포먼스와는 관계없는 얘기다.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운전의 재미는 있는지, 승차감은 괜찮을지 등에 대해서는 일단 접어둔다. 경험치가 없는 일반인은 정말 번외다. 페라리 로마가 620마력을2024.05.11 09:05
일론 머스크의 업적은 대단했다. 유년시절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는 돈 버는 방법도 제대로 아는 거 같다. 그가 내놓은 차를 보면 안다. 잘 팔릴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실제로 그런 일화들이 많다.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코드명 하이랜드)을 타보고 느낀 점은 확실히 남달랐다.개인적으로는 전기차를 크게 반기지 않고 같은 공감대도 많을 거로 생각하지만 판매량은 반대다. 저렴한 LPF 배터리를 달고 가격을 낮춘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테슬라는 총 1만6459대 판매, 여전히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다. ‘테슬람’의 위대함을 체감하는 중이다.근데, 살짝 아쉽게도 모델 3가 쪼그라 들었다. 지난해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