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0 12:26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설립과 전기차 생산 방침을 굳힌 중국의 최대검색 엔진 바이두가 3년 이내에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3년 이내에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지리자동차와 함께 만드는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모바이크(Mobike)의 샤 이핑(Xia YiPing) 공동창업자를 임명하기로 했다. 모바이크는 자전거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중국 벤처캐피털 여러 곳이 투자해 설립됐다.샤 이핑은 미국 포드 자동차에서 개발 부문을 담당했으며, 모바이크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했었다. 이외에 우버 차이나의 상하이 지역 총괄 담당 샤오 펑왕(Xiao FengWang), 미디2021.02.20 12:20
현대자동차의 산타 크루즈 픽업트럭이 스파이샷이 또다시 유출됐다.20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가 개발 중인 산타 크루즈 픽업트럭이 도로 위에서 여러 번 발견된 가운데 최근 눈길에서 혹한 테스트를 실시하는 장면이 새롭게 포착됐다.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사하며 양쪽에 대형 범퍼 통합 헤드라이트(전조등)와 상단에 LED(발광 다이오드) 주간주행등(DRL)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어 위로 휘어진 허리라인과 플라스틱으로 된 무거운 하체 클래딩,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안테나도 살펴볼 수 있다.산타 크루즈 픽업트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같은 플랫2021.02.20 12:00
볼보자동차 코리아 플래그십(대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등장한다.볼보차 코리아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 SUV 'XC90'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연출 나영석, 김세희)는 국내에 체류한지 1년 미만인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예능 시리즈 '윤식당'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려온 제작진과 출연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을 반영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취를 알리고자 '윤스테이'를 기획했다. 현재 6회2021.02.20 10:28
기아가 랜섬웨어 공격에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20일 외신 비즈니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기아 북미법인(KMA)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 '유보(UVO)'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가 중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KMA를 공격한 랜섬웨어는 '도플페이머'로 지난 2019년 처음 발견됐으며 러시아 공격 단체 '이블 코프'가 만든 '비트페이머'라는 랜섬웨어와 코드가 유사해 제작자가 같거나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매체에 따르면 '도플페이머'는 한 기업을 특정해 공격하는 데 주로 사용되며 대상 기업 직원에게 요구사항을 이메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KMA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단체는 감염된 파일을 복호화하는 키를 받고 자신2021.02.20 10:02
현대자동차그룹 내 핵심 3사인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체계 안착에 속도를 높인다.현대차 등 3사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회사 지배구조 투명화에 관한 논의를 최고 의사결정기구 이사회에 맡겨 ESG경영의 중요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모비스는 곧 다가올 주주총회에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다룬다.그룹 자동차 부품 업체 모비스는 지난 18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를 통해 해당 안건을 주총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총 일정과 안건을 공시할 예정이다.이들 3개 업2021.02.19 12:47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최대 단점은 차량용 거치대를 별도로 사서 앞 유리에 달아야 한다는 것이다.일부 운전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외관상 깔끔하지 못하고 시야를 방해하기도 해 사용을 꺼린다. 이들에게는 '안드로이드 오토' 같이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기능을 추천한다.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석 오른편에 있는 USB 단자와 스마트폰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케이블로 연결하면 활성화된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버전이 10보다 낮다면 따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안드로이드 오토 메뉴를 실행하면 내비게이션과 전화2021.02.19 11:31
지난 자동차이야기 '자동차 경량화 기술' 편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자동차 구조와 제조 공법의 개선을 통한 자동차 부품 경량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환경 규제 및 안전 규제의 강화, 편의성에 확대 요구에 따라 차량 중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므로,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은 자동차 차체와 부품의 소재를 변경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재로는, 철강 소재를 60%에서 70%, 비철계 금속소재가 10% 내외, 플라스틱(고분자소재)가 15%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그림 1>에서 같이 철강소재는 비중이 7.8 이므로 철강 소재를, 비중이 낮고 높은 강도특성을 갖는 경량 소재로 대체할 수 있다면 30% 이상까지2021.02.19 11:24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불어온 한파로 공장 셧다운(일시 가동 중지)에 들어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州) 페스케리아에 있는 기아 멕시코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기아 멕시코는 다음 주 공장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멕시코 공장에서는 기아 K2와 K3, 현대차 엑센트 등이 생산된다.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 등도 조업을 중단하거나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현지시간으로 16일과 17일 생산라인을 세웠고 폭스바겐은 18일과 19일 생산을 중단한다.멕시코 내 완성차 공장이 줄줄이 가동을 멈춘 이유는 전력난2021.02.19 11:22
미 포드가 인도 마힌드라와 함께 진행하던 합작법인 설립 등 모든 프로젝트를 전면 보류하고 새로운 인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가 마힌드라와의 협력을 다른 형태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약 한 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마힌드라와의 협력이 완전히 종료될 수도 있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드와 마힌드라는 인도 및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SUV 최소 3개 모델을 개발하고 공급업체, 파워트레인,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포드의 인도 내 독립운영을 위한 2억7500만 달러의 이 프2021.02.19 11:21
전기자동차(EV) 시대가 올해를 기점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외신 테크스토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브랜드는 테슬라로 SAIC과 폭스바겐, 르노-닛산-미쓰비시, 비야디 등이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로 크게 나뉘며 PHEV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BEV는 전기모터로만 구동한다.지난해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차 전문 브랜드 테슬라가 49만9535대를 판매하며 2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이어 SAIC 24만3201대(11%), 폭스바겐 22만7394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