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12:46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량이 새해들어 급감했다. 베트남 정부의 국내 생산 자동차 지원 정책에 힘입어 베트남내 조립차와 토종 브랜드 완성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추세라면 2021년은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국산화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관세총국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해외에서 수입한 완성차는 약 60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52.7% 감소했다. 완성차 수입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억9100만 달러다.완성차 최대 수입 시장인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수입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국내 조립차 지원 정책을 실시하자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완성차 수입량이 전년 대비 40%나2021.02.16 11:05
딜러사에서 직접 관리한 시승차량을 구매할 기회가 생겼다.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를 서비스 중인 민앤지는 송광모터스와 함께 '푸조·시트로엥 시승차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티오르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편리한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승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온라인 채널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티오르 앱에서 오는 28일까지 푸조·시트로엥 인기 모델 시승차량을 직접 구매 예약할 수 있으며 구입 시 티오르에서 자체적으로 100만 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기존 인증 중고차와 다르게 직접 시승 후 구매도 가능하다.프로모션 모델은 서울 강서, 경기 부천, 인2021.02.16 09:59
영국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2039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리이매진(Reimagine)'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2025년부터 탈(脫)내연기관에 동참해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고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특히 랜드로버 브랜드는 향후 5년간 6개의 순수전기차를 선보이고 오는 2024년 첫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 계획을 위해 매년 35억 달러(약 3조8000억 원)를 전동화 기술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또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위한 투자도 함께2021.02.16 01:56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 비야디와 일본 ANA는 도교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 ‘K9’의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K9버스는 비야디가 실생활에 사용한 첫 자율주행버스다. 또 하네다공항은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한 국제공항으로 기록됐다. 이번 시범 운행은 일본 ANA항공, 비야디, BOLDLY주식회사와 AS Mobi(先進モビリティ株式会社)가 손을 잡고 진행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회의 테스트를 거쳐 2월 초부터 10일간 자율주행 시범 운행에 성공했다. 쯔통재경망(智通財經網)에 따르면 자율주행버스는 2025년에 공식 운행되며 ANA가 구축한 지능화 된 스마트 공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9버스의 최대 탑승2021.02.16 01:54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증가로 리튬인산철의 공급량이 부족해 선두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주를 중단했다. 전기차의 시장 확대로 배터리 등 부품의 수요량도 증가했다. 현재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는 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 두 종류다.삼원계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을 장점으로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많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을 인식한 전기차 업체들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삼원계 배터리 대신에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을 늘려 왔다. 이런 변화로 리튬인산철 가격이 급등하고 생산과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테슬라 모델3과 비야디 한(汉) 등 고급 승용차는2021.02.16 01:25
베트남이 아세안 지역의 '자동차 강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자체 생산한 전기SUV를 공개하면서, 베트남이 아세안의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주자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자동차들을 연간 200만대씩 위탁 생산하는 태국은, 베트남의 토종 전기차 탄생 소식에 특히 긴장하는 모습이다. 태국의 주요 언론사 타이랏(ThaiRath)은 "베트남 최초의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가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 SUV 모델 3개를 발표했다"면서 "빈패스트가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놀라운 발전을이뤘으며, 베트남은 자동차 산업에서, ‘동남아시아의 디트로이트’2021.02.16 01:23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중국에서 저렴한 16만 위안(약 2750만 원)의 신차 출시 소문을 부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중화권 회장 주샤오동(朱晓彤)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16만 위안의 테슬라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 측은 “인터뷰에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소문을 부정했다. 테슬라가 저렴한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문은 지난해 9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향후 3년 내에 판매 가격이 2만5000달러(약 2750만 원)의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라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테슬라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으로 2020년 글로2021.02.16 01:22
현대차·기아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가칭)' 협업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가운데 전기차 분야 진출을 위한 애플의 지속되는 노력에도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닛산은 15일 애플과 최근 진행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카' 협력 논의를 중단했다. 협력 논의는 고위 경영진 수준까지 진전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애플카' 생산과 관련해 애플과 협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를 중단한 정확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기술은 공유하지 않고 차량만 받아가겠다는 애플의 요구가 협상 결렬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아이카 협2021.02.15 11:15
북유럽에서 개발 중인 제네시스 브랜드 대형 세단 G90의 프로토타입(상품화에 앞서 성능 검증) 위장막 사진이 포착됐다.15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G90이 위장막을 두른채 주행하고 있는 사진이 포착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자동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90은 풀 사이즈 럭셔리 세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의 경쟁 모델로 꼽힌다.특히 경쟁 모델 대비 세련된 디자인과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을 살펴보면 두 줄이 강조된 쿼드 헤드램프(전조등)를 비롯해 리무진 스타일의 비율을 유지하고 적절한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