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2 07:05
최근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나 교외에 신호등이 사라지고 대신 회전교차로가 늘어나고 있다.회전교차로의 장점은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신호 대기 없이 원활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속도를 줄여 보행자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그러나 정해진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오히려 소통에 지장이 생길 뿐 아니라 사고로 이어진다. 회전교차로에서 사고가 나면 과실은 통행 방법을 어긴 차량에 있다.회전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세 가지를 지켜야 한다. 들어갈 때 왼쪽 방향지시등 점등, 먼저 회전 중인 차량 양보, 나갈 때 오른쪽 방향지시등 점등이 그것이다.수도권의 한 회전교차로에 나가 지켜본2021.02.11 15:46
미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후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장 유망한 잠재 경쟁사인 리비안은 배터리 전기 픽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지금까지 8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9월 리비안이 약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상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가치가 500억 달러면 올해 최대 규모이자 2010년 테슬라 상장 이후 전기차 기업 상장으로서는 최대가 될 전망이다.리비안2021.02.11 15:40
최근에 과속운전 처벌을 대폭 강화시킨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제한속도 초과 정도에 따라 범칙금과 운전면허 벌점만이 부과되었지만 강화된 도로교통법에서는 제한속도를 80km/h 이상 초과하여 과속 운전한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벌금, 구류 등의 형사처벌이 가해진다. 또한 3번 이상 100km/h를 초과하여 운전한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함께 운전면허도 취소된다. 과속운전은 교통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과속이 위험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공감하는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그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본래 빠른 속도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생리적2021.02.11 15:37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네럴모터스(GM)는 10일(현지시간)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한 수요로 월가의 예상을 거뜬히 앞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GM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90달러로 시장 전망치(4.40달러)를 상회했고, 연간 매출도 1천225억달러(약 135조6천억원)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1천208억달러)를 웃돌았다.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28억5천만달러(약 3조2천억원)의 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은 375억달러(약 41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수익성 높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을 줄이지는 않겠다2021.02.11 15:35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다시 150조 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153조6776억 원으로 하루만에 3조7432억(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가 중단됐다는 160조 원 대에서 하루만에 14조435억 원 줄어들며 149조3288억 원으로 내려왔다. 이날 계열사 주가는 현대차(3.59%), 기아차(1.77%), 현대모비스(1.84), 현대위아(5.72%), 현대글로비스(3.7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아차도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9일과 10일 이틀 연속 '애플카' 후유증에서 벗어나면서 정몽구 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의2021.02.11 15:34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게임기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온라인이 강화되고, 이에따라 정보기술(IT) 부문 투자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역시 반도체 부족을 불러 일으킨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동차부터 게임기까지 반도체 부족 직면CNBC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급 정상화에는 앞으로 수2021.02.11 15:32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고향 방문차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대신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소규모 가족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코로나 방역을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내려진 서울과 수도권에선 가족여행을 대부분 대중교통편보다 자가용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설연휴 기간 자가용 이용이 코로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여행에 편리하지만 여전히 차량 이용 시 안전띠를 매지 않는 비율이 높아 교통안전 의식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2021.02.11 10:34
국내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2192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설보다는 32.6% 감소한 수준이다.따라서 평소보다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내차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간단한 항목 '자가 점검'우선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2021.02.10 12:22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현대차그룹과 애플간의 애플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이하 애플카) 제휴가 무산되면서 이를 믿고 산 '동학개미'들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와 애플의 협력설이 제기된 지난달 8일 부터 이달 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기아 주식을 1조78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평균 매입단가는 9만1463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기아차 주가는 8만4900원으로 마감해 이 기간동안 개인투자자들은 7.18% 손실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수량 1179만주를 감안하면, 이들의 손실 금액은 774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 협력설이 처음 시장에 알려2021.02.10 12:21
중국 자동차협회(CAAM)는 지난 1월 중국 국내 자동차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한 250만대였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시장은 세계자동차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에서 벗어나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신에너지차량의 판매는 239% 급증한 17만9000대였다. 신에너지차량에는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가 포함됐다.중국정부는 친환경적인 신에너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니오(蔚来)자동차와 샤오펑(小鵬)자동차 등 중국내 전기차제조업체와 함께 테슬라 등 해외전기차업체도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중국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