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1 16:41
기아가 유럽 지역 판매 강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리오(옛 국내명 프라이드)를 조립한다.1일 러시아 매체 MV에 따르면 기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있는 ZAZ공장에서 유럽 전략 소형차 리오 세단과 크로스오버형 리오 X를 조립한다.기아 리오는 지난 2017년 해외 전략 소형차로 러시아에 출시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유럽에서 기아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 중 하나다.기아는 ZAZ공장에서 조립 방식으로 리오 세단과 리오 X를 생산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우크라이나 기아 관계자는 "오는 2일 우크라이나 기아 페이스북을 통해 신형 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ZAZ공장2021.02.01 13:43
포드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머스탱 마하-E의 현지생산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라고 테크노스포츠 등 자동차관련 해외매체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사는 ‘베스트 포드, 베스트 차이나’ 전략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스마트 차량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창안자동차와 합작으로 만든 창안포드에서 머스탱 마하-E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드는 올해 첫해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포드는 지금까지 머스탱 마하-E를 1만대미만 밖에 생산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생산개시 이후 대폭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포드는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파워트레인 선택은 유2021.02.01 13:41
베트남에서 2020년 한해동안 판매량이 적은 자동차 10대중 3대가 도요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브랜드였으나, 비싼 가격때문에 점점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징(Zing) 뉴스등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적게 팔린 자동차는 도요타의 MPV 그란비아(Granvia)다. 2020년 6월 베트남에 출시된 그란비아의 판매량은 10대에 불과하다. 7월부터 매월 2대도 안 팔린 셈이다. 그란비아는 판매 가격(30억2000만동)이 너무 높은데다, 동일한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모델이 다양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두번째로 판매량이 낮은 자2021.02.01 13:40
베트남에서는 올해부터,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아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국내산 자동차 구매시 등록세 감면을 중단하고, 4인승 차량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강화되고, EU 수입차의 관세가 내려간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안에 국내산 자동차 및 부품의 특별소비세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은 최근 이처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정책을 모아서 보도했다. 첫째, 2021년 1월 1일부터, 소프트웨어 기반의 운전 시뮬레이션 연수와 테스트를 거쳐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전국의 모든 운전 면허학원에서는 운전 연수2021.02.01 13:39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산업은행과 1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산업은행은 업계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당시 제로원과 함께 결성된 제로원 1호 펀드는 미래 가치를 지닌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융복합 기술2021.01.31 14:1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자동차 충돌 사고 뒤처리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제부터 충돌 수리도 가능'이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테슬라 AS 센터에서 충돌로 움푹 들어간 손상부터 흠집, 서스펜션과 차축 손상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충돌에 따른 모든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판금 공장에 가지 않더라도 AS센터에서 이 모든 것들이 다 가능하다고 테슬라는 강조했다.자동차 충돌에 따른 판금 성형까지 충돌 사고 수리 전분야를 AS센터에서 처리하게 되면 테슬라의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2021.01.31 14: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대한민국 전기자동차 수출이 세계 4위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신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전기차의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전년보다 65.9% 증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차 수출 25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 등 전체 친환경차 수출은 71억 달러로 이 가운데 54.7%를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각각 624.3%, 112.2%,2021.01.31 13:29
쌍용자동차가 초단기 법정관리 절차 'P플랜'(Pre-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 도입해 과 함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 품에 안길 전망이다. 새 주인을 맞이한 쌍용차는 채무 조정과 자금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 극적으로 회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또한 HAAH가 미국에서 쌍용차를 팔겠다는 계획을 내비쳐 쌍용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길도 열릴 전망이다.◇쌍용차, 美자동차유통업체 HAAH서 2억5000만달러 유치 추진 31일 자동차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쌍용차는 다음 달 초 HAAH와 신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P플랜에 돌입한다. P플랜은 사전에 회생 계획을 마련한 뒤 법정관리를 시작하는 구조조정 제도다. 단기간에 채무2021.01.30 14:24
지난해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중국산 완성차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관세총국은 2020년 베트남에서 수입한 중국산 완성차는 7400대로 전년 대비 46.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 완성차 수입량이 총 10만5201대로 전년 대비 24.5% 감소한 것에 비하면 증가율이 매우 높다.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총 수입량의 83%를 차지했다. 태국산은 5만2700대, 인도네시아산은 3만5000대로 2019년 대비 각각 29%, 25% 감소했다. 9인승 미만 차량은 26.5% 감소한 7만5576대, 트럭은 24.1% 감소한 2만2420대였다.2020년 12월2021.01.30 14:23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부족 여파로 오는 2월 1~3일과 8~9일 등 5일간 스즈카 제작소(미에현 스즈카시)의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29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산케이 신문은 이번 스즈카 제작소 가동 중단으로 1만대 정도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쓰다도 오는 2월 본사 공장(히로시마현 후츄쵸)과 호후 공장(야마구치현 호후시) 등에서 생산을 조정할 전망이다. 스즈카 제작소는 주력 소형차 '피트'와 인기 경차 'N-박스'등을 생산하고 있다. 혼다는 1월에도 피트 등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4000대 정도를 감산했지만, 공장 가동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도 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