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8 12:34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박동일 현대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과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실제 도심 교통 환경을 갖춘 운행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뤄온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기업과 지자체2021.01.28 12:18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인도네시아에 출시된지 한달만에 판매량(사전계약 기준)이 200대를 돌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리푸탄6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의 막무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자와바랏주 보고르에서 열린 올뉴 팰리세이드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출시를 했는데 현재 사전계약이 200건을 넘어선 상황”이라면서 “매우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막무르 COO는 “팰리세이드 프라임 1종과 팰리세이드 시그니처 2종 등 총 세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나 8억8800만루피아(약 7000만원)로 중간 가격에 속하는 시그니처 모델이 가장 좋2021.01.28 01:46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S를 시험주행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그레이드된 모델S가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출시가 임박했다는 게 일렉트렉의 분석이다. 이 영상에는 테슬라가 신형 차량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멀리서 찍힌 영상이긴 하지만 더 넓어진 차체가 눈에 띄는 외형적인 변화이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1월 말까지 모델S와 모델X 재고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 연휴 휴업기간을 1월 초까지 연장해 새로운 버전의 전기차 세2021.01.27 17:17
재규어랜드로버가 혁신적인 미래 전기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Tucana)'를 통해 향상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투카나'는 영국이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최고 기술국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4개년 프로젝트로 전기차 대중화 촉진과 차량 경량화를 통한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전기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에너지 효율 향상 등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성능 배터리로 높아진 토크를 원활히 제어하2021.01.27 16:56
닛산은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주요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 투입할 신형자동차에 대해 2030년 초반부터 모두 전동화차량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부품 조달에서부터 자동차 리사이클까지 사업에 관련한 모든 공정을 2050년까지 탈탄소화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닛산은 모든 고체전지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용이 배터리기술의 개량에 힘을 쏟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기술을 개발키로 했다.세계적으로 탈탄소화의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 수도 런던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한다. 일2021.01.27 16:55
닛산은 영국에서 사무실 근무 직원 약 160명을 감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은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실적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다만 닛산은 지난주 잉글랜드 북동부에 있는 선더랜드공장에 위탁할 방침을 나타냈으며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의 영국내 조달을 늘리기로 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체결한 통상협정은 이 공장으로서는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영국내 최대 자동차공장인 선더랜드공장의 생산대수는 지난 2019년 약 35만대에 달했다.다만 세계적으로는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 생산능력과 차종수, 비용삭감 등으로 대처해왔다.닛산은 “우2021.01.27 16:54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 협력사가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500여 대가 인접 국가 벨로루시로 수출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에서 조립된 현대차 싼타페와 쏘나타 등 차량이 벨로루시에 시판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차량 500대는 올해 상반기에 인도 예정인 1단계 물량으로 알려졌다.벨로루시는 지난 1991년 옛 소련 해체 당시 독립한 동유럽 국가다. 벨로루시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과 과거 함께 옛 소련에 속했으며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다.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은 현지에서 현대차 수입사 아스타나모터스가 지난해 10월 준공한 반조립제품(CKD)2021.01.27 12:19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쇼핑몰에 ‘체험장’을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험장은 기존의 전시장과 달리, 방문객들에게 음식과 다과에서 도서 열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할 경우 차량의 시험 운전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영업을 진행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의 93개 쇼핑몰 중 절반 이상인 47개에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글로벌 하버와 챔타임 스퀘어 등 일부 쇼핑몰에는 각각 5개의 서로 다른 전기차 체험 매장이 있다. 이 같은 체험장을 설치하는 데는 200~1000㎡에 이르는 공간이 필2021.01.27 12:16
자동차가 단순한 '탈 것'에서 움직이는 전자기기로 빠르게 바뀌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헤쳐 모이기'가 치열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의 협력설(說)이 불거진 데 이어 한국지엠 모회사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1일 미국 IT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는 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했다.이에 따라 GM과 MS는 크루즈에 20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를 투자한다. 두 회사는 하드웨어(크루즈)와 소프트웨어(MS) 영2021.01.27 12:15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장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21일 시행한 '서바이벌 플랜'이 바로 그것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한 전체 판매 대수가 11만6166대로 2004년 8만5098대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량까지 줄어 판매 고전을 면치 못한 르노삼성은 '설상가상'으로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 마저 늦어져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악재들이 겹쳐 르노삼성은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고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돌파구로 '서바이벌 플랜'을 마련했다. '서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