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16:25
독일 자동차청(KBA)은 운전자에게 안전성상의 리스크를 초래하는 터치스크린의 결함과 관련해 테슬라의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BA는 테슬라 EV의 터치 스크린 기기와 관련한 안전상의 리스크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동일한 요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도록 테슬라측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이에 앞서 터치 스크린 기기가 기능하지 않게 되는 것은 안전상의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미디어콘트롤유닛(MCU)의 고장을 이유로 모델S 및 모델X 차량 15만8000대에 대해 리콜조치토록 했다.KBA의 대변인은 독일 정부가 NHTSA와 연락하고 있2021.01.25 16:24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판매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대신 전기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등에 따르면 오토바이 제조업체 협회(VAMM)에 따르면, 2020년 내연기관 오토바이 판매량은 270만대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감소했다. 2018년에는 330만대, 2019년에는 320만대가 팔렸다. 베트남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구매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는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혼다의 판매량을 살펴봐도 알 수 있다. 혼다는 '2020년 베트남 사업결과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오토바이 판매량이 22021.01.25 16:20
독일, 미국, 일본 등 각국정부는 대만 당국에 반도체증산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는 이와 관련해 반도체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생산을 효율화하는 것과 함께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면 자동차용 반도체생산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대만 경제부는 이날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장관)이 지난 24일 자동차용 반도체가 국제적으로 부족한 문제와 관련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TSMC는 현재까지 코멘트요청에 응하지 않았다.피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장관은 24일 대만의 왕메이화 부장에게 차량용 반도2021.01.25 16:1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쌍글이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현지 매체 러시래인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SUV 시장에서 현대차는 총 18만237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25.49%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3만5295대로 19.13%의 점유율을 기록한 기아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한국을 대표하는 형제기업인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1위와 2위로 이름을 올리며 인도 SUV 시장의 45% 이상을 장악한 것이다.현대차는 인도에서 현지 기업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회사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인도 자동차 기업인 마힌드라와 마루티 스즈키는 각 13만474대(18.45%)와 9만82021.01.24 14:06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세미'트럭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CNBC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근 네바다주 스파크스 공장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테슬라는 2017년 전기트럭 생산 계획을 공개했지만 이후 모델3, 모델Y 등의 생산에 집중하면서 전기트럭 생산 계획은 계속 늦어졌다.CNBC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게시한 채용 공고 3건은 스파크스의 '세미트럭 생산 라인'에서 일할 직원들을 뽑는 공고다.스파크스에서는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합작으로 만든 전기자동차 용 배터리 공장에서 배터리가 생산되고 있다.테슬라는 앞서 2017년 11월 약 2년 안에 트럭 '세미'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인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주행거리2021.01.24 14:05
일본 닛산자동차가 필리핀에 있는 마지막 조립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인 마닐라 블레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부 장관은 닛산의 공장 폐쇄는 닛산이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닛산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조 조정 계획을 세우고 전 세계 여러 공장을 폐쇄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5월 일본 닛산 본사에서 발표됐다. 지난 12월에는 1983년부터 운영돼 2400명을 고용했던 스페인 닛산 바르셀로나 공장이 문을 닫았다. 10월에는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유통사와 닛산의 합작회사 TCIE 공장에서 3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2021.01.24 13:55
자동차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서스펜션을 꼽을 수 있다.서스펜션은 '쇼크업소버(쇽업쇼버), 스프링, 콘트롤암'으로 구성됐다. 타이어와 차체를 연결해주고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줄여주는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가장치다. 특히 서스펜션의 핵심 요소인 '쇼크업소버'는 자동차 주행에서 충격을 흡수해 안정감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이에 따라 순정 제품의 쇼크업소버보다 더 기능이 뛰어난 튜닝 제품을 장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쇼크업소버 튜닝의 장점과 비용, 그리고 장착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글로벌모터즈가 서스펜션 제조社 엠개러지(M Garage)의2021.01.24 13:16
르노삼성자동차가 16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예고한 가운데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르노삼성차는 모든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포함한 '서바이벌 플랜'을 추진한다. '생존 계획(Survival Plan)'이라고 이름 붙인 만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상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추진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배경에는 르노그룹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그룹은 최근 2021년 경영 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하면서 한국 르노삼성차를 라틴아메리카, 인도와 더불어 수익성을 강화해야 할 지역으로 지목했다.르놀루션은 사명인 '르노(Renault)'와 '레볼루션(Revolution·혁명)'을 합친 것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성2021.01.23 13:12
해운·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탄중 프리옥(Tanjung Priok) 항구를 운용하는 IPCC와 함께 자동차 하역서비스 업무를 펼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글로비스가 항만 운영업체 IPCC와 손잡고 '울산~탄중 프리옥 노선'을 열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노선은 경남 울산에서 출발해 탄중 프리옥을 거쳐 스리랑카 함반토타(Hambantota) 항구로 향하는 첫 서비스다.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차량운반선(RORO선)이 탄중 프리옥 항구에 입항하면 IPCC가 자동차화물에 대한 전반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2021.01.23 13:03
현대자동차그룹이 105층 높이(569m)로 건설 예정이었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계를 변경한다.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GBC 건설을 당초 105층 높이에서 50층 3개 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공사비 절감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그리고 건립 일정 단축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으로 분석된다.105층 높이로 설계될 경우 3조7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지만 50층 3개 동으로 변경하면 절반이 안 되는 1조5000억 원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고층빌딩의 경우 수천억 원에 이르는 새로운 군 레이더 비용과 인근 주민과의 마찰 등으로 건립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