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12:13
독일 명차 벤츠를 만드는 다임러가 부품 부족으로 생산을 축소하고 근무시간도 단축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급이 달리는 부품은 바로 반도체다.전세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감축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임러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반도체 시장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다.전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전자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악재에 직면해 있다.소비자들이 자동차와 가전제품 수요를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생산 차질로 반도체가 품귀현2021.01.15 12:12
지리‧창성‧장안·GAC 등 4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포드의 브라질 바이아 공장 인수에 착수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협상은 자동차 메이커 체리의 브라질 진출을 지원했던 카오아 그룹이 맡게 된다. 포드는 지난 11일 카마차리, 타우바테, 그리고 호라이즌테에 있는 세 개의 남은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이 코스타 바이아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카마차리 공장 인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찾아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대사관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공장이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이라고 말했다. 바이아 주정부가 설립한 워킹 그룹은 국가 기술자 외에도2021.01.15 12:09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제도에서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15일 현지 매체 카나리아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카나리아제도에서 2324대를 판매하며 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는 카나리아제도에서 3번째로 높은 판매량으로 지난 2017년 현지 출범한 현대차의 성공을 의미한다.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는 친환경자동차를 앞세워 카나리아제도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 수소차2021.01.15 11:38
"가성비 좋은 차", "딱히 기업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전 세계인들이 기아자동차를 향해 쓴소리 던지자 기아차가 '변화'로 답했다.기아자동차는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간판을 바꿨다. 기아는 외양뿐 아니라 기업 DNA(유전 물질)를 바꿔 종합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기아는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 사명과 슬로건(구호)을 발표했다.◇ '쓴소리' 달게 삼킨 송호성 사장 "변화가 시작됐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고객, 전문가 등 다양한 글로벌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받은 '기아차에 대한 생각'을 소개했다.세계인들은 "2021.01.14 18:00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영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2021.01.14 17:14
한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기준 세계 5위를 되찾았다. 또한 내수 판매와 친환경차 내수·수출이 역대 최다를 나타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0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은 351만 대였다.이는 2019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미국(20.8%), 일본(17.5%), 독일(28.2%), 멕시코(23.5%), 인도(33.4%) 등 상위권에 속한 국가들보다 생산 감소율이 낮아 2018·2019년 7위에서 2020년 5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자동차 생산량 5위권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2021.01.14 13:19
독일 폭스바겐(VW)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2020년 전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5% 줄어든 930만대에 그쳤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요타의 판매대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5년연속 신차 판매대수 1위에서 밀려났다.VW이 신차판매에서 도요타에 뒤지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시장에서 판매가 침체된 때문으로 분석된다.VW와 경쟁해온 도요타는 스바루를 포함해 2020년1~11월까지 932만대를 전세계에서 판매해 VW의 연간 판매대수를 웃돌았다. 도요타는 2020년 2월에 스바루를 지분법 적용대상기업에 포함시켰다.VW의 전체 판매대수는 떨어졌지만2021.01.14 12:19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인기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14일 외신 모토패션에 따르면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1.6리터 엔진에 편의 사양이 강화된 셀토스 SX버전을 출시한다.셀토스 SX버전은 이전 EX팩 트림(등급)에 적용됐던 항목에 LED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포그램프(안개등), 선루프, 크롬 스티어링휠(운전대)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이로써 기아차 셀토스는 멕시코에서 EX, EX팩, SX, GT라인 등 4개 트림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35만2900패소부터 46만9900패소에 이르며 한화로는 약 1958만 원에서 2607만 원에 판매된다.매체는 기아차 셀토스의 경쟁 상대로 쉐보레 트래커, 마루티2021.01.14 11:58
2021년 새해에도 현대-기아차의 질주는 계속될 모양새다. 2020년의 마지말 달인 12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베스트 셀러 톱10안에 4개의 모델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TC Motor, 그리고 빈패스트(Vinfast)가 발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0년 12월 자동차 판매에서 도요타 비오스(VIOS)가 총 4053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현대차 엑센트가 3254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현대의 경차인 i10모델은 2916대로 5위에 올랐으며 싼타페(Santafe)는 1963대로 8위에 올랐다. 싼타페는 최근 SUV수요가 많아진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면서 SUV2021.01.14 11:55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주가도 파죽지세를 거듭하면서 전기차 업계를 이미 평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곳은 몰라도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을 거느린 자동차 강국 독일이 버티고 있는 유럽대륙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에게도 아직 ‘넘사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시장 전문가 마티아스 슈미트가 조사한 결과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 독일 3대 자동차 완성업체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60만대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총 53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