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4 10:15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24일 외신 히스패닉피알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한 '2020 카버즈 어워드'에서 기아차 대표 세단 K5가 '피플스 카'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버즈 어워드는 매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의 완성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문인 '세이브 더 플래닛', 대중성 부문인 '피플스 카' 등 각 부문별로 최종 시상을 진행한다.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완성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제품 가치를 깨닫게 하기 차원이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신차 평균 가격은 약 3만8000 달러(4200만 원)이며 기아차 K5는 최고 등급 모델이 2만79902020.12.24 09:36
애플이 자체만의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로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배터리 생산기업 등 관련 업종 또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배터리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 용량을 키우고 파우치(주머니)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추가하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른바 모노셀 방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의 토니 아킬라 회장은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애플 전기 자동차 뉴스는 EV 공간을 통해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라이더와 EV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애플의 전기차 진출은 매우 좋은 일인데 분명한 것은 애2020.12.24 09:30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톱(Top)20'에 6대나 이름을 올려 높은 인기도를 보여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딜러협회 자료를 인용해 인도에서 지난달 판매량 상위 20개 차종 가운데 6대는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대 크레타는 지난달 인도에서 1만 2325대가 판매돼 6위에 올랐다. 이는 현지 기업을 제외한 해외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이다.이어 그랜드 i10(현대)가 1만 385대로 8위, 엘리트 i20(현대)이 9852대로 10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이밖에 베뉴(8469대, 15위)가 20위권에 들었다.기아차는 2개 차종이 톱20에 속했다. 쏘넷은 9266대를 기록해 11위2020.12.23 13:38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단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제품군을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제네시스가 올해 초 출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준대형 SUV GV80에 이은 중형 SUV 'GV70'이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출시 이후 3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 월 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린 꼴이다. 특히 GV80이 5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수준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가 아닐 수 없다. GV80이 큰 덩치와 널찍한 실내로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4~5인 가족을 겨냥했다면 GV70은 이보다 넓은 소비층을2020.12.23 12:06
기아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 연방 국가 두바이에서 상위 10대 자동차에 올랐다.23일 외신 ELAPH에 따르면 두바이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가 뽑은 '2021년 10대 자동차'에 기아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10대 자동차' 상은 중동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가장 스마트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신차, 트럭, 스포츠카, 밴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57종 차량 중 '10대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우수한 실용성이 높게2020.12.23 08:51
쌍용자동차가 11년 만에 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또 다시 생존 기로에 놓였다.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워크아웃, 2009년 기업 회생 이후 세 번째 회생절차다.회생절차에 들어가면 법원이 사업을 지속할 지, 아니면 기업을 청산할지를 판단한다. 사업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채무 일부를 탕감해 주는 등 기업이 회생하도록 돕는 절차가 시작된다. 회생의 단초는 쌍용차가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 원이다. 이 돈은 지난 21일 만기가 돌아왔고 앞서 15일에는 JP모건 등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받은 원리금 600억 원을 연체했다.22일 금융권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쌍2020.12.23 08:50
국내 자동차 사업의 내년 화두는 단연 전기차다. 이는 국내 산업 전반이 탈(脫)석탄을 선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올해 전기차 시대 개막을 선언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이는 국내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영 위기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전기차를 내년부2020.12.23 08:49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시대 개막과 함께 부품 첨단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조성환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위기가 초래하면서 돌파구 모색을 위한 위기경영의 하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의 미래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기후 변화 대응 리더' 환경 경영 비전2020.12.23 08:47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호(號)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정면돌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새로운 사장단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를 통해 정 회장이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 로보틱스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 회장은 특히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자동차를 집중 개발해 정부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코로나19 경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내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E-GMP'를 탑재한2020.12.22 14:07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차 생산에 나설 전망이라는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 이후 라이다 센서를 만드는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벨로디네 주가는 이날 23% 가까이 상승했고, 루미나르는 27% 이상 급등했다. 리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변 상황을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센서는 레이더와 유사한 공정을 사용하여 물체의 범위나 속도를 측정한다. 물체에 레이저를 튕겨 나가며 빛이 돌아오면 물체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물체가 움직이는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벳의 웨이모나 GM의 크루즈 같은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라이다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이 라이다 센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