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2 14:06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체 획기적인 배터리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어티통신이 2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보도했다.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으로 알려진 애플의 자동차생산 계획은 지난 2014년에 독자적인 차량을 제로베이스에서 설계하기 시작한 이래 일관되게 추진되지는 않아왔다. 한 때 애플은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춘 노력을 포기하고 그 목표를 재평가했다. 지난 2018년 더그 필드(Doug Field)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5년 만에 애플로 복귀해 이듬해에는 190명을 해고하기도 했다.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은 그 이후로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이 진전을 보여 이2020.12.22 14:05
테슬라가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로 부상한 배경에 전기차 제조기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테슬라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인 ‘슈퍼차저 네트워크’라는 인프라까지 함께 구축했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함께 제공해야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전기차 생태계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소비자에게만 편리한 시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충전소를 빌려 사용하는 경쟁업체들이 생겨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시나게, 드러내놓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올2020.12.22 14:03
테슬라와 월스트리트가 2020년을 미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전환하게 된 획기적인 한 해로 만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에 의해 설립된 불안정했던 스타트업 테슬라는 세계 5대 자동차메이커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로 성장했다. 테슬라 주가는 S&P 500 지수 편입에 앞선 지난주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모든 신호들이 내연기관 자동차(ICE)가 쇠락하고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리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투자자들이 기후 변화에 맞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테슬라는 그 중심2020.12.22 14:00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 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 타결이 반2020.12.22 13:43
기아자동차 북미권역본부(KMA)가 영업·마케팅 부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는 내년에 잇따른 신차 출시를 앞두고 미국시장 판매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빌 페퍼 부사장, 마케팅 책임자에 러셀 웨거 부사장이 임명됐다고 20일 보도했다. 페퍼 부사장은 지난 2017년 7월 기아차에 입사했다. 그는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도맡는다.페퍼 부사장은 미국 내 기아차 딜러 네트워크와 꾸준한 신뢰를 통해 소매 판매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지난 2019년 7월 입사한 웨거 부사장은 마케팅 운영과 제품 홍보 등을2020.12.22 13:42
현대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i20로 포르투갈 자동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22일 현지 매체 오토룩에 따르면 현대차는 포르투갈에서 최근 출시한 소형 해치백 모델 '3세대 i20'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만4540 유로(1967만6546원)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새롭게 출시한 3세대 i20는 현대차가 유럽과 호주, 인도 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외관은 7세대 아반떼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와 알파벳 'Z'자 모양 후미등(리어램프) 을 갖춰 역동적이면서 과감한 인상을 준다.또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고급 보스(Bose) 오2020.12.21 21:10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전동화가 가속화 하는 가운데 미쓰비시는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카토 타카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쓰비시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아웃 랜더'를 태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며 21 일 공식 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책을 활용하기 위해 이 모델을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카토 CEO는 "우선 전기차로 가는 전 단계로 하이브리드2020.12.21 21:07
21일 주식시장에서 쌍용자동차가 장 끝무렵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이날 쌍용자동차는 전일대비 19.24% 급락한 277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쌍용자동차 주권에 대해 이날 15시 32분 매매거래를 정지시겼다.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회생절차개시신청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후 긴박한 자금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020.12.21 17:39
경영난을 겪던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약 600억 원을 갚지 못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했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쌍용차 측은 "지난 15일 경영 상황 악화로 약 600억 원 규모 해외 금융기관 대출 원리금을 연체해 해당 금융기관과 만기 연장을 협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쌍용차는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하면 사업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쌍용2020.12.21 13:42
한국지엠 노사가 26차례 긴 여정 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 협약 교섭(임단협)의 마침표를 찍었다.한국지엠주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 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12월 10일 ▲2020년 성과급 400만 원 ▲생산 투자와 내수 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 발전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이어 12월 17일과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