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 12:03
베트남 자동차 대리점과 딜러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무이자 할부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무이자 할부 구매시에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무이자 기간 종료 이후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은 이를 고려해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찌민 시 10군 자동차 전시 매장의 판매 담당자 레 타잉 푸헝(Le Thanh Phung)은 "낮은 금리로 자동차를 할부 판매해 왔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동차 판매량이 아직 원래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기업과 딜러들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 무이자 할부 판매는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2020.12.21 11:59
인도 자동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21일 외신 아이슬랜드에 따르면 인도 마루티 스즈키는 해치백 발레노(BALENO) 모델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인도 소형 SUV 시장 장악에 나선 현대·기아자동차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마루티 스즈키는 발레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 개발에 착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코드명 'YTB'로 불리는 이 차량은 쿠페 또는 미니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다.이로써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2016년 출시한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에 이어 두 번째 소형 SUV를 빠른2020.12.20 19:25
카카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나선다. 일부 지역에서의 제한된 자율주행 서비스지만 상용화를 목전에 둔 실증 사례로, 국내 자율주행 도입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앞으로 서비스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점차 확대키로 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첫 기업이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8일부터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의 기술력과 협력한 결과다. 승객이 필요할 때 직접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차량 호출 또는 예약을 통해서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로, 차량2020.12.20 11:05
자동차를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단순히 차량 가격만 있지 않다. 취·등록세와 탁송료, 지자체별 공채, 첫해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 많은 부대비용이 따른다. 이 중 차량 가격과 취·등록세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취·등록세는 차량 가격에 비례해 상승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계약할 때에는 이러한 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하고 그에 비해 가용한 예산(목돈)은 얼마인지, 매월 얼마를 자동차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대략적이나마 계산해 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의 절반가량을 36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금리가 연 3.0%라고 가정하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중형 세단은 월 할부 원리금은 약 30~4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여2020.12.19 11:31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선보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의 위장막 차량이 미국에서 포착됐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17일(현지시간) 신형 니로로 추정되는 차량 사진을 게재했다. 니로는 지난 2016년 1세대 모델이 출시돼 내년에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차량이 공개될 예정이다.차량 앞뒤로 위장막이 씌워지긴 했으나 전조등(헤드램프)과 후미등(테일램프)에 드러난 윤곽으로 볼 때 '하바니로(Habaniro)'와 비슷하다.하바니로는 기아차가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다.하바니로는 1회 충전으로 약 4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전기모터를 달아 동력을 전달하는 'e-4WD(전기 사2020.12.19 11:29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삼총사를 앞세워 내년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19일 외신 MOTOROCTANE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인도 SUV 시장에 AX마이크로, 크레타(7인승), 팰리세이드 세 모델을 출시한다.현대차가 선보일 '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K1 플랫폼에 기반한 SUV로 지난 2월 개최된 '2020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됐다.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1.1리터 자연 흡기식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되고 68bhp의 출력에 5단 수동과 5단 자동·수동 장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AX마이크로는 마루티 스즈키 S-프레소(Presso)와 타타(Tata) H2X 기반의 마이크로 SUV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X마이크로는 내2020.12.19 09:47
미국의 한 남성이 기아자동차 스포티지를 한 달 동안 두 번이나 도난당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데이비드 레이스 씨가 지난 10월 아파트 차고에서 2018년형 스포티지를 잃어버렸다고 보도했다. 스포티지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레이스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스포티지를 구매했다. 그러나 차량을 받은 뒤 5일 만에 그가 일하는 사무실 주차장에서 또 다시 도난당했다.한 사람이 한 달 만에, 그것도 똑같은 차를 두 번씩이나 도둑질 당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소식을 전한 현지 매체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2020.12.18 16:31
'베트남의 삼성' 빈(Vin)그룹의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가 픽업트럭을 생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티엔 퐁'등에 따르면, 베트남 지적재산국이 지난달 말, 빈패스트가 지난 10월 8일자로 픽업트럭 모델의 산업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디자인 특허는 2024년 1월 14일 만료 예정이므로, 빈패스트가 조만간 픽업트럽을 상품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현재, 소형차, 중형 세단, SUV만 생산, 판매하고 있다. 빈패스트 픽업트럭의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 전문 기업 '이탈디자인(Italdesign)'의 디렉터 필리포 페리노(Filippo Perini)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포 페리노는 람2020.12.18 16:28
베트남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귀신의 달(음력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베트남 자동차 제조 협회(V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자동차 판매량은 총 3만6,359대로 전월 대비 9%, 작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전월 대비 13% 증가한 2만8,755대, 화물차는 5% 증가한 7,122대, 특수차령은 25% 증가한 482대다.국내 조립차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2만3,509대, 수입차는 0.7% 증가한 1만2850대가 팔렸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도요타 비오스(Vios)로, 전월 대비 192대 많은 3,635대가 팔렸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2020.12.18 16:28
“말도 안되게 좋아질 것이다” 테슬라가 자사 자율주행(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버전을 최근 내놓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FSD의 정식 성능에 대해 던진 말이다. FDS 베타버전은 테슬라가 지난해 3월부터 모델S, 모델X, 모델3에 기본적 장착된 FSD 칩에 업그레이드용 애드온 패키지를 적용한 것으로 이 패키지(최소 700만원대)를 옵션으로 구매한 테슬라 차주에게만 제공된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정해진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손을 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17일(이하 현지시간) 금융 전문매체 벤징가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 애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