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15:53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GM이 생산라인 전반에 3D 프린팅(적층가공) 기술을 접목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는 ‘적층가공산업센터(AIC)’를 미시건주 워렌에 있는 변속기 공장에 1393평방미터 규모로 설치하고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3D프린팅은 목표하는 물체를 3차원적으로 제조하는 적층가공 기술로 GM은 이를 자사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적용할 목적으로 하기 위해 AIC를 개소했다. 이는 GM 생산라인의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 경영의 일환이라고 GM은 설명했다. GM은 “AIC의 목적은 생산혁신(productionize)을 위한 것”이라면서 “향후 자동차 부품2020.12.16 12:48
현대자동차 차량 구독 서비스가 인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현지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인도에서 현대차 차량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전년 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구독 서비스는 신문이나 잡지처럼 매월 일정 비용을 내면 다양한 차종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차량 유지 관리와 보험비, 수리비가 모두 포함돼 사용자는 연료비만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최신 트렌드에 맞춰 차량을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구독률을 나타내고 있다.매체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는 방갈로르가 가장 높은 구독률을 보였고 하이데라바드가 2위, 뭄2020.12.16 08:34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올해 5,000억 달러 이상 증가해 전세계 9대 자동차업체들의 시총을 합한 것보다 많아졌다.1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는 21일 S&P500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거래일보다 4.89%(29.84달러) 오른 639.83달러를 기록했다.올 들어 주가가 660% 넘게 뛴 테슬라의 시총은 이날 6065억달러(663조원)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폭스바겐·토요타·닛산·현대·제네럴모터스(GE)·포드·혼다·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등 글로벌 9대 자동차 제조업체의 시가총액 합보다 많은 것이다.CNBC는 “올해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2020.12.16 08:33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자사 브랜드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두가 이미 복수의 자동차제조업체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하이테크업계에서는 스마트카의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바이두도 자율운전기술과 네트워크접속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두는 전기자동차의 위탁생산 이외에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과반수 출자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대형 자동차업체인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集団). 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 이치자동차(第一汽車集團有)의 ‘홍기(紅旗)’ 무인자동차와 예2020.12.16 08:31
성공적인 판매 및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EV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포드의 첫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가 테슬라 모델 Y과 전기차(EV) 경쟁에 나섰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러한 배경은 최근 포드의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에 있다. 실제 최근 포드는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및 EV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실제 포드는 머스탱 마하-E의 흥행 돌풍에 이어 전기 픽업트럭인 F-150 EV에 대한시장의 반응에 촉각을 세우며 '전동화'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포드는 오는 2022년까지 전동화 전략에 110억 달러(한화 약 11조9000억원)를 투2020.12.16 08:28
세계 각국이 앞다퉈 환경 규제에 나섬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탈 휘발유차'의 흐름이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수요는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기차의 물결이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밀려들고 있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해 2035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9년 대비 7·4배인 19조7185억 엔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CATL과 한국의 LG솔루션을 앞세운 전기차 배터리 투자계획은 중국과 한국이 앞선다. 일본도 이에 뒤질세2020.12.16 08:25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컨트롤타워를 만든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수소연료, 로보틱스를 ‘미래 먹거리’로 정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자동차 생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UAM, 로보틱스 등 첨단분야 미래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펼치겠다는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부회장단 4명 중 2명 물러나...정몽구 넘어 '정의선 시대' 활짝 현대차그룹은 15일 정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 단행을 통해 새로운 '정의선 사단'을 구축했다. 이번 인사에2020.12.16 08:24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50)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정몽구(82)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가신그룹'이 물러나고 '정의선 사람'들이 대거 등용돼 정 회장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미래 사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를 발탁하고 동시에 각 그룹사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약 30%를 미래 신사업·신기술·연구개발(R&D) 부문에서 배출하고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2020.12.16 08:24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략 차종 'ix35'를 출시하며 내년에 'V자' 반등을 노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베이징현대가 지난 13일 중국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5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차량을 출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ix35는 2017년까지 투싼 중국형 모델로 판매됐으나 이후에는 투싼과 별개로 중국 내 소형 SUV 라인업(제품군)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2018년 11월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2년 만에 모습을 바꿔 돌아온 셈이다. 신형 ix35는 축거(휠베이스)가 2540mm로 기존 차량과 비교해 65mm 늘어나 실내가 넓어졌다. 전장(길이)은 4500mm, 전폭(너비)은 1850mm, 전고(높이)는 1715mm다.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2020.12.16 08:23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가격이 같다면 큰 만족을 얻는 상품을 고른다는 단순한 이치다. 고전 경제학자들은 이를 '합리적 소비'라고 이름 붙였다.이른바 합리적 소비에는 몇 가지 전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상품에 대한 완전한 정보는 소비자로 하여금 더 큰 만족을 누리게 한다.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 사람마다 물건을 고르는 과정이나 정보에 접근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튀어나와 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최근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변수가 하나 등장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