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3 08:05
올해 국산차 내수시장 판매 대수가 18년 만에 최고치인 160만 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랜드마다 신차 출시가 이어지는 데다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혜택까지 겹치며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탓이다.자동차를 사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막상 어떤 차를 어떻게 사야 할지, 현재 경제 상황으로 자동차를 굴릴 수 있을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은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일반적으로 연봉이나 월급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차량을 추천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가처분소득, 즉 실제 사용하고 남은 돈이 매월 얼마인지다.사람마다 씀씀이가 차이 나고 자동차 구매 목적에 따라 향후 주행2020.12.12 08:30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을 통해 국내 판매에 사활을 걸었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11일 국내서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브랜드별 올해 실적과 내년 목표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날 국내서 지난달 기준 3만2190대를 판매하고 올해 연말까지 연 판매량 4만2000여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전년 실적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올해에만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했다.폭스바겐의 경우 올 한 해 1만7000여 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이는 판매 일등공신인 티구안이 올해 판매된 수입 스포츠유틸리2020.12.11 17:17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업가치 제고,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 보장되는 '인류를 위한 진보'를 목표로 또 한 번의 혁신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11억 달러(1조1996억 원)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확보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최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2020.12.11 16:48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의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해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 인수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11일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1332억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반도체 사업 부문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의 전문적인 설계, 개발, 검증 역량을 키워 미래차 전장 분야에서 차별화된 통합 제어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과 전력 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조기에 내재화해 해당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분야로의 경쟁력 강화로2020.12.11 16:32
영국의 전기 상용차 전문업체 어라이벌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도인 샬롯에 북아메리카 본사를 세우기로 했다. 앞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CIIG 머저(CIIG Merger)와 합병을 통해 내년 중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된 행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향후 북미 본사가 들어설 곳으로 살롯 중심가 사우스엔드(South End)에 부지를 확정했다면서 본사 건축에 300만달러(약 33억원)를 투입하고 인사, 마케팅, 회계 등 업무 전반에 걸쳐 15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어라이벌은 샬럿에서 멀지 않은 록빌에서 1200명가량이 종사하는 소규모 공장을 운영하고2020.12.11 16:3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향후 3년간 전기차 8종을 국내에 출시하는 등 한국시장 내 전동화 전략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사업 계획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내년에는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 람보르기니 브랜드에서 총 20개가 넘는 신차 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라며 "전기차는 3년간 8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브랜드별로 내년에 출시될 신차는 폭스바겐 3종, 아우디 17종이다. 여기에 벤틀리는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벤테이가 V8 부분변경을 출시하고 람보르기니는2020.12.11 12:21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 PSA인터내셔널과 함께 물류 모빌리티 솔루션 공동 혁신에 나선다.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PSA카고솔루션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물류 모빌리티 솔루션 공동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로써 PSA인터내셔널의 동남아 지역 담당 PSA카고솔루션과 현대차는 자동화, 스마트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PSA인터내셔널 옹 금퐁 동남아시아 담당 지사장은 "현대차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래 모빌리티를 구축하는 혁신 기업이자 리더2020.12.11 11:54
볼보자동차가 오는 2025년 전체 판매량 중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판매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볼보차는 스웨덴 셰브데(Skövde)에 위치한 자사 엔진 공장에서 전기 모터 조립을 시작하고 향후 5년간 900억 원을 투자해 완전한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모터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을 대체해 자동차 바퀴를 구동하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전기모터 양산 개시에 따라 셰브데 공장은 볼보차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거점 공장으로 거듭난다.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생산하는 셰브데 공장 시설은 볼보차 자회사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스웨덴(PES)으로 이관된다2020.12.11 11:51
한국지엠 노사가 10일 2020년 임금·단체교섭 협약안(임단협)에 두 번째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 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지 9일 만이다.1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열린 26차 교섭을 통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잠정합의안에는 한국지엠 회사 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이와 함께 임직원이 한국지엠 차량을 구입할 때 할인율을 높이는 내용도 들어갔다.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 총 4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앞서 노사가 합의한 사항은 대부분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지엠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오는 14일 임단협 2차 잠정합2020.12.11 08:58
억만장자 투자자는 물론 기관, 특히 로빈후드 투자자가 앞다퉈 전기차 주식에 몰려들고 있어 전기차 붐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가 몰린 탓에 테슬라, 니오(NIO), 리오토모바일(Li Automobile) 주가는 지난 1월 이후 각각 409%, 1158%, 84%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세 자리 숫자의 수익률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도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수백만 대의 신형 전기차와 수십만 개의 충전소를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 주가가 더 상승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큰 변화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기차 가격은 5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