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09:05
오프로드 시장이 커졌다. 지난 몇 년 캠핑 인구가 늘었고 오프로드 차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라인업이 확대된 것이 이를 실감케 한다. 찾는 이들이 있으니 공급량이 늘어난 셈이다.세단만을 선호하던 옛 시장에서 현대로 넘어오며 SUV 혹은 RV쪽으로 실용 영역을 강조하는 시장으로 변모했다. 그중에서도 레크리에이션·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할 수 있는 오프로드 차들의 인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6일 자동차 데이터 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차종 구분이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RV 차량은 지난 1분기 동안 3만7050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가 증가했다. 지프 랭글러나 픽업트럭 등 오프로드 특화된 차량을 포함한 S2024.05.10 09:47
유럽연합(EU)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그린 딜’ 계획을 추진하며 전기자동차(EV)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을 중국산 전기차가 차지하고 있다.최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독일 자동차 업계는 격렬한 반발을 표하고 있다. 특히 BMW와 폭스바겐, 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의 CEO들은 직접 나서서 관세 인상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조하고 있다.BMW 올리버 집세 CEO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유럽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상2024.05.09 15:44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피말리는 자국내 저가 경쟁과 수요 둔화 타개를 위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8일(현지시간) 에너지월드는 BYD, 체리 등 전기자동차(EV) 생산 기업들은 유럽 경쟁업체와 경쟁하고 판매를 늘리기 위해 유럽에 제조 및 조립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에서 중국산 전기자동차(EV) 수입이 급증하면서, 값싼 중국산 EV 유입 러시로 역내 EV 생산업체가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에 중국산 EV 수입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BYD테슬라와 함께 세계 최대 EV 판매량 경쟁을 벌이고 있는 BYD는 2023년 말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2024.05.09 09:41
중국 정부는 국가의 데이터 보안 요구 사항을 통과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제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승인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테슬라는 수년 동안 중국에서 오토파이럿(Autopilot) 운전자 보조장치에 FSD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지만,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 규정으로 인해 자동 차선 변경과 같은 기능 서비스에 그쳤다.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의 지난달 깜짝 중국 방문 이후, 중국은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 차량이 데이터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발표했다.테슬라의 모델 3 및 모델 Y와 함께2024.05.08 12:55
테슬라가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독일 공장 휴업, 슈퍼차저 팀 공중 분해 등 잇따른 부정적인 소식들과 무관하지 않다. 과연 이러한 사건들은 테슬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위기의 조짐일까? 아니면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까?테슬라를 덮친 어두운 그림자테슬라는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을 겪고 있다. 4월 중국에서 6만216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크게 뒤처지는 결과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 경제 침체, 경쟁 심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7일(현지시각)에는 독일2024.05.08 11:18
중국이 자랑하는 전기자동차 거대 기업 BYD는 73대를 팔아야 페라리 1대 수익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자동차 업계 분석가인 펠리페 뮤노즈(Felipe Munoz)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의 영업이익을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가 2023년에 판매된 차량당 영업 이익 자료를 통해 밝혔다.자동차 전문매체 카익스퍼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표적 자동차 제조업체 페라리는 지난해 1만3663건의 납품으로 총 59억7000만유로(한화 8조7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보다 납품 17%, 매출 3.3% 증가한 수치다.이 분석에서 페라리의 2023년 차량당 영업 이익은 1억7000만원으로, 2위 브랜드2024.05.07 09:01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무장관은 BYD가 프랑스에 공장을 오픈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 CEO들과의 회의에서 르메르 장관은 6일(현지시각) 산업 계획에 대한 프랑스의 개방성을 강조하고 BYD와 대규모 중국 자동차 업계가 투자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BYD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기업이 ‘프랑스에서 매우 환영받는다’고 언급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르메르 장관의 발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파리 국빈 방문과 동시에 이뤄졌다.BYD에 대한 르메르 장관의 언급은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가 EV 수요 감소와 중국 내 가격 경쟁으로 인해 매출 감소를 보고한 후에 나왔다. BYD는 1분기 수익2024.05.04 08:18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는 스웨덴 감성의 브랜드 폴스타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부터 시작해 아우디에서 활약했고, 슈코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4 오토차이나 개막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단과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디자이너 출신 대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와 순차적 인터뷰도 진행했다. 폴스타에 대한 이 둘의 철학을 들어봤다.우선 한국 기자단이 궁금해했던 건 폴스타 4의 한국 생산·인도 시기였다. 이에 토마스는 “폴스타 4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품질 관리가 최우선이다”며 “인도 일정은 품질 확보 후 결2024.05.03 10:21
테슬라가 마침내 한국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권을 팔 수 있게 됐다.환경부는 2일 올해부터 테슬라의 온실가스 배출권 국내 거래를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테슬라는 마침내 한국에서 최대 2천억원 규모의 거래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탄소배출권으로만 전세계에서 12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테슬라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기업들이 정부로부터2024.05.02 14:44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드디어 중국에서 FSD(Full Self-Driving) 승인을 따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단순히 테슬라의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과 운송 시스템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또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인류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FSD란 무엇인가FSD는 인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