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08:57
현대자동차가 10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추가한 새로운 '2025 전략'을 내놨다.기존 2025 전략에 포함된 전기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제품·서비스에 더해 수소연료전지가 공식적으로 더해지면서 향후 현대차를 이끌 '삼각편대'가 구축됐다.현대차는 이날 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수정 2025 전략'을 발표했다.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기존 2025 전략 실행 첫해인 올해 사업 성과에 대해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TOP)3 달성,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출시 등 미래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이원희 사장은 "코로나 팬2020.12.10 16:53
현대자동차가 i30 N이 독일에서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다.9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에서 '준중형 및 소형' 부문 '수입차'에서 현대차 고성능 모델 i30 N이 선정됐다.'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와 고성능 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으로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한다.다섯 가지 차급은 ▲준중형과 소형을 포함해 ▲세단과 왜건 ▲스포츠카와 로드스터 ▲슈퍼카 ▲밴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구성됐2020.12.10 14:19
전기차 운전자가 손을 완전히 떼도 되는 자율주행 단계를 업계 전문용어로는 자율주행 4단계라고 한다. 자율주행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는 통상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여섯 단계로 구분되는데 3단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으로 간주되고 4단계부터 운전자가 운전대를 놓아도 되는 완전자율주행의 전단계로 평가되고 5단계가 돼야 운전자가 전혀 개입할 필요가 없는 명실상부한 완전자율주행으로 인정되고 있다. 자율주행 4단계가 최종적인 5단계와 다른 점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것은 가능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운전자가 항상 차 안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비롯해 현재 유통되고2020.12.10 14:18
폭스바겐이 지난달 국내에서 올해 들어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달 2677대를 판매하며 연간 누적 판매량 1만4866대를 기록, 올해 최대 월간 판매량과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2018년 영업 재개 후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폭스바겐 코리아는 5000만 원 이하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10일 공개된 수입자동차협회 세부 판매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 코리아는 5000만 원 이하 모델 판매량에서 점유율 약 18%인 1만1865대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 코리아의 기록 경신에는 스2020.12.10 13:36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 혼다가 영국에서 운영하는 공장이 멈췄다. 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혼다 시빅’ 모델을 생산하는 영국 스윈던 공장의 조업을 이날 중단했다고 밝혔다. 혼다측이 밝힌 조업 중단 이유는 스윈던 공장에서 완성차를 조립하는데 필요한 부품들이 수입항을 통해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혼다측은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으나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다 성탄절 특수가 몰리는 시즌이어서 항만을 통한 수입품이 들어오는 과정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혼다측은 이날 낸 성명에서 “최2020.12.10 09:16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유럽 권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을 받았다.쏘렌토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할 뿐만 아니라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또한 어린이 탑승자2020.12.10 08:37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칭 세계 최초의 슈퍼 전기트럭이라는 2022년형 ‘허머 EV’를 지난 10월말 발표했다. 허머 EV는 GM이 과거에 폐기했던 ‘허머’를 전기차로 부활시킨 모델로 GM에서 생산하는 트럭, SUV, 크로스오버, 밴 차종을 아우르는 GMC 라인업에 속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당시 실물이 공개하지 않고 이미지만 공개했기 때문에 허머 EV 시제품을 아직 개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GM은 허머 EV의 시제품을 발표회를 연지 두달만에 이날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내년 중 양산체제2020.12.09 08:55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잘못 판단함을 이르는 '군맹무상(群盲撫象)'이라는 말이 제격이다.오는 10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전동 킥보드 개정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애초 전동 킥보드는 만 16세 이상으로 원동기 운전면허가 있는 사람만이 탈 수 있었다. 그러나 국회는 최고속도 25km/h·중량 30kg 미만 전동 킥보드를 개인형 이동장치로 구분하고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이를 두고 대다수 사람들은 국회의 성급함을 꼬집고 나섰다. 전동 킥보드를 미성년자에게 허용하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게 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망각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8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2020.12.09 08:55
현대모비스(사장 박정국)는 숨가빴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부활을 노리는 모습이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3분기 매출 9조 9916억 원, 영업이익 598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7% 줄어든 3913억 원으로 나타났다. 애당초 시장 전망치는 매출 9조 910억 원, 영업이익 4753억 원 수준이었다.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내년에는 전기자동차를 필두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당장 내2020.12.09 08:54
올해 국산 자동차 내수 판매가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과 신차 '골든 사이클'이 겹쳐 18년 만에 16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 업체의 누적 판매 대수는 147만 3974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8만 8327대)보다 6.2% 증가한 숫자다.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12월 한 달 동안 160만 대까지 남은 13만 대는 가뿐히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내수 판매 규모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며 레저용 차량(RV) 구매가 증가한 지난 2002년(162만 868대) 이후 줄곧 150만 대 선에서 머물렀다.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가 71만 9368대, 기아차가 51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