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10:19
스즈키 마루티 인디아는 인도에서 도요타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로도 판매되는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를 제조하는데 도요타 키로스카 공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스즈키 마루티가 인도 도요타에 발레노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발표했다. 동시에 양사는 당시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이었던 소형 SUV 비타라 브레자의 일부 생산도 인도의 도요타 키로스카 공장으로 이전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 중 일부는 인도에서 도요타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었다. 도요타는 두 달 전 비타라 브레자를 기반으로 한 어반 크루저의 출시를 발표했지만 자체 공장에서 이를 제조2020.12.03 15:17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와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업 SK렌터카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정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만도와 SK렌터카는 2일 경기도 성남시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에서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SK렌터카 장기렌탈 차량 주요 부품에 IoT 센서를 장착하고 이용자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두 회사는 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동·조향·현가장치 상태를 예측해 적절한 정비 시점을 알려주는 신개념 정비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이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부품 작동 상태와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주행 안전성도 진단한다2020.12.03 12:14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다.3일 외신 ilsole24ore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HMA)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싼타페를 비롯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0종을 전동화한다. 현대차 전동화 계획에는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으로 투싼, 싼타페, 아반떼, 쏘나타 등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으로 투싼, 싼타페 등 2종, 전기차 라인업으로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 6 등 3종, 넥쏘 수소전기차(FCEV) 1종을 더해 총 10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공격적인 전동화 라인업 구축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바이든은 오는 2030년까지 모든2020.12.02 17:05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무장한 올 뉴 렉스턴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2일 외신 모토닷이에스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봄 유럽 시장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게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렉스턴은 지난달 국내에 먼저 출시되며 혁신적인 모델로 재평가 받고 있는 모델이다.몸집은 전장(차체 길이) 4850mm, 전폭(차 너비) 1960mm, 전고(차체 높이) 1825mm, 휠베이스(차축 거리) 2865mm에 이르며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장엄한 위용을 뽐낸다.또한 2.2리터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2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45.0kg2020.12.02 13:35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전기차에 적용될 전용 플랫폼 'E-GMP'가 베일을 벗었다.현대차그룹은 2일 오전 온라인 기술설명회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했다.E-GMP는 현대차그룹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으로 2025년 연간 100만 대 규모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플랫폼은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이 결합되는 뼈대 역할을 한다. 전기차는 엔진룸-객실-트렁크로 구분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구조를 따를 필요가 없다.내연기관차의 엔진, 변속기, 연료탱크와 각각 대응하는 전기 모터, 감속기, 배터리는 훨씬 작은 공간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이 개발2020.12.02 11:41
현대자동차 순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 그린 NCAP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2일 외신 등에 따르면 그린 NCAP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24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량 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그린 NCAP는 차량 연료 타입별로 실험실과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클린에어, 에너지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종합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클린에어와 에너지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량 등 세 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10점 만점을 받으며 최고 모델로 평가받았다.특히 순수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은 배기관이 없어 배출 가스가 전무하기 때문에 클린에어와 온실2020.12.02 09:00
롯데그룹이 미래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자동차 부품사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LG화학이나 삼성SDI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각종 자동차 관련 소재를 내놓고 있지만 롯데그룹 계열사는 경쟁업체에 비해 한 발 늦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에서 자동차 부품 소재사업에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그룹이 현대차그룹과의 사업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 판도를 바꾸는 요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현대차그룹, ‘미래車 큰 그림’ 그린다 신2020.12.02 08:58
현대자동차가 2일 공개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오는 2025년 전기차 100만 대 판매 기업으로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가 본격적인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내연기관차가 하루 아침에 모두 전기차로 대체되지는 않는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가 검토 중인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점은 2030~2050년경이다.우리나라는 아직 내연기관차 퇴출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에 33%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세계 1위 수준이다. 현대차는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2020.12.02 08:57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에 적용할 신형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 실체를 공개하고 향후 전기차 전략과 기술 등을 선보인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일 오전 온라인 기술설명회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를 연다. E-GMP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새로운 플랫폼이다. 현대차가 탈(脫)석유시대를 맞아 미래 '캐시카우'(Cash Cow:현금 창출원) 중 하나로 삼은 전기차 사업의 핵심 열쇠다.앞서 현대차는 신규 전기차 브랜드를 '아이오닉'으로 명명했다. 우선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이오닉 5'가 내년에 출시된다. 2022년에는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22020.12.01 10:29
현대자동차 최초의 해외 공장인 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연간 8만5000대 이상의 i20가 생산된다.현지 매체 BOLU724는 현대차 3세대 i20 양산식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코자엘리 주(州) 이즈미트 공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터키 무스타파 바란크 산업기술부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이날 양산식에는 바란크 장관을 비롯해 세다르 야부즈 코자엘리 주지사, 부락 다르올루 터키투자청장, 현대차의 터키 합작사인 키바르 그룹의 알리 키바르 회장, 최홍기 주터키한국대사, 오익균 현대차 터키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바란크 장관은 축사에서 "1억4400만 달러(1594억 원)의 투자로 구현된 현대차 터키 공장에서 연간 약 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