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8 12:48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선 보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차량이 전기차 모델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100% 전기로 작동하는 스포티지 전기차(EV)를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17일 보도했다. 니로와 쏘울 전기차를 판매 중인 기아차가 스포티지도 EV로 내놓는다면 기아차는 한층 두터운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스포티지 EV 출시를 점치는 근거는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나바모터쇼다. 기아차는 당시 콘셉트 전기차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공개했는데 이 차량이 3년 안에 양산차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매진 바이 기아는2020.11.17 18:33
일명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드론 택시 1대가 16일 대구 수성구 하늘을 누볐다. 이날 수성구 수성못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드론택시는 향후 ‘드론택시 서비스’ 도입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차원에서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이날 등장한 드론택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범 비행한 기종과 같은 중국 이항(Ehang)사 소속 2인승 이다. 대구시와 수성구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 문제로 사람이 드론택시에 탑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륙에 앞서 드론택시에 119 소방 응급키트, 심장 제세동기 등 구조장비를 싣는 모2020.11.17 18:31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격인 준대형 세단 ‘E클래스’가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은 ‘2020년 최고의 차’로 인정 받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투도어 쿠페에서 오픈카는 물론 스테이션 왜건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바디 타입을 갖췄을뿐 아니라 전통의 멋과 현대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점을 높이 평가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가장 오래된 73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5세대까지 출시되는 등 프리미엄 세단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CNN은2020.11.17 18:30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청(NHTSA)이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콜에 앞서 테슬라 모델X와 모델S 차량 약 15만 9000대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로이터에 따르면 NHTSA는 지난 6월 터치스크린 결함에 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터치스크린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가 후진을 할 때 후방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없고, 안개등 작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자율주행(오토파일럿)과 방향 지시등을 켤 때 나오는 신호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NHTSA는 우려했다.NHTSA의 검사 대상 확대 조처로 이제 2012~2018년식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년식 모델X가 새로 검사를 받게 됐다.앞서 6월에 시작된 조사에2020.11.17 18:27
테슬라가 주력 차종인 테슬라 모델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21년형 모델3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2020년형 모델3 가운데 3만5000달러(약 3800만 원)짜리 버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해온 ‘대량생산을 통한 대중 전기차’의 비전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테슬라가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해온 것으로 2021년형 모델3 출시가 확정되면서 퇴출된 셈이다. 그러나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은 쉽게 구매가 가능한 모델은 아니었다. 테슬라는 결국 3만5000달러짜리 모델3을 테슬라의 홈페이지에 옵션으로 등록하지 않고 생산도2020.11.17 18:18
우리나라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자동차협회)는 17일 RCEP 서명 관련 입장문을 내고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제 영토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자동차협회는 "우리 자동차 업체 진출이 부진했던 신남방 지역으로 교역 활로가 마련돼 우리 업계의 수출 다변화가 기대되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의 우리 업체 투자 유치 확대로 역내 가치사슬 향상이 예상돼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CEP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이다2020.11.16 11:1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최상위 수준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영국 모닝스타그룹 계열 시장분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는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기업 'ESG'를 평가한 후 한국타이어가 상위 1%에 속한다고 보도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요소 이외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증권시장 상장기업 1만 264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서스테이널리틱스는 ESG와 관련한 사항을 분석해 위험도가 가장 낮은 '무시할 수 있는 위2020.11.16 11:18
현대자동차가 인도 타밀나두에 5억 달러(5542억 원)를 투자한다.16일 외신 카앤바이크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2020 회계 연도 기준 5억 달러를 타밀나두 정부에 투자했다.이는 지난해 현대차가 내년까지 타밀나두 정부에 약속한 10억 달러 투자금의 일부분으로 타밀나두에 있는 현대차 생산 시설의 확장을 위해 이뤄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인도법인의 이러한 결정은 인도 산업이 어느정도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도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차량의 상위 모델을 선보이며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i20와 베뉴, 크레2020.11.15 15:47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이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들과 접촉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들어가는 니켈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데서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놓고 인도네시아 측과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광석 생산국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내 제련소에서 니켈을 직접 제련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에 따라 당초 계획을 앞당겨 지난 1월부터 니켈 원2020.11.15 15:4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경미하게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며 “코로나바이러스도 감기의 일종이기 때문에 약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하루에 코로나19 검사를 4차례나 받았지만 양성과 음성 판정이 각각 2번씩 나왔다며 코로나 진단검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으나 결국 코로나 확진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올해 50세의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지나친 반응을 강하게 비판하는